[19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7 인솔교사 신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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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8 23:26 조회80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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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7 전혜린, 김서경, 김지원, 이다혜, 여지혜, 김민서A, 송시연, 강나연 인솔교사 신주은 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오다보니 아이들의 마음도 날씨가 좋았을 때 보다 조금 무거워진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마음이 무거워져서 그런지 아침부터 한국에 가고 싶다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한 명씩 금세 수업에 들어가서는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비가 온 후라서 인지 평소보다 조금 추웠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긴팔과 긴바지를 입을 수 있도록 지도 하였습니다.
오늘 수업시간에는 원어민 선생님과 영화를 본 후 소감을 이야기하고 역할극도 하면서 아이들의 분위기는 한껏 좋아졌습니다. 또한 선생님이 내주시는 날씨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하였는데 일상적으로 대화하는 회화들 위주로 아이들에게 수업하다 보니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화들을 배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파트에 맞게 남자 목소리면 굵게 내면서 영어로 이야기를 해나가니 더욱 실감나는 영어 수업도 되었고 등장인물에 맞춰서 몰입하려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해 보였습니다.
CIP수업에는 지난 시간에 만들었던 재활용 로봇에 대해서 최종적으로 점검을 한 후에 로봇을 다른 조 친구들에게 자랑하면서 영어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의 처음 CIP시간에는 앞에 나가서 발표하는 것이 쑥스러웠는지 하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영어로 능수능란하게 대답하고 질문하고 소개하면서 영어 실력은 물론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역시 늘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아이들이 실내에서 탁구를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탁구를 하는 것 이여서 그런지 지난 탁구 시간에 안하던 아이들도 이제는 라켓을 잡고 다른 친구들과 대결하여 매점내기와 같은 경쟁이 붙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몸이 좋지 않아 쉬고 싶어 하는 아이들은 저녁때 시험 보는 영어단어 시험을 먼저 예습해서 공부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고 다른 반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웬만하면 공부만 앉아서 하기 보단 함께 운동하면서 근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저도 아이들과 함께 탁구를 치면서 재미있게 노니 아이들의 쳐졌던 기분은 물론 움직임을 하면서 아이들과 친해지게 되었고 기분도 훨씬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저녁을 먹은 후 숙소로 들어와 단어시험을 보고 내일 있을 액티비티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에 내일 무엇을 살지 고민하는 마음과 들뜬 마음으로 잠에 들었습니다. 공부만 해서 지루해 했을 아이들에게 내일 가는 마리나베이가 소중한 시간,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한국 가서 가장 갖고 싶은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았습니다.
김서경) 한국 가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친구와 통화하기, 유투브하기, 카톡하기, 노래듣기, 마감하기, 트위터 하기, 본방 몰아보기, 덕질하기 이다.
김민서) 평소에 계속하던 휴대폰을 보고싶다 한 달 동안 휴대폰을 하지 못해서 친구들과 연락도 되지 않아서 친구랑 연락도 하고 싶고 휴대폰으로 유투브나 SNS도 보고 싶다.
송시연) 한국에 가면 일단 제일 먼저 핸드폰을 하고 싶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유투브 등이 너무너무 하고 싶다. 특히 덕질이 너무 하고 싶다.
여지혜) 한국에 돌아가자마자 가장 하고 싶은 건 내 침대에 파묻혀 푹 자다가 일어나서 런닝맨 에이핑크편을 보면서 밀린 펨과 페북과 트위터를 하며 노래를 듣고 싶다. 또 인스타그램으로 마샤와 라라잇즈와 영통을 하고 세희와 장미반 친구들을 보고싶다. 영서, 수민이, 윤서, 채연이, 서연이, 채영이도 보고싶고 무엇보다 집에 가면 동대문 엽기떡볶이 순한맛이 식탁위에 올라가 있으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전혜린) 한국가서 하고 싶은 것은 일단 핸드폰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다. 그리고 내가 먹고 싶었던 음식들을 먹고 싶다. 그리고 친구들과 만나서 놀고 싶다. 또한 이번에 새로 산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지하상가에서 쇼핑하고 싶다.
강나연) 한국에 가면 바로 핸드폰을 하고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러 가고 싶다. 교보 문고에 가서 책과 앨범도 사고 빨리 노트북도 사고 싶다. 그리고 한 달 동안이나 못 적은 다이어리도 적고싶다.
이다혜) 나는 한국에 가면 친구들도 만나고 싶지만 한국음식을 먹고 싶다. 그래서 가족이나 친구랑 한국음식점에 가서 다 먹고 싶다. 그리고 한국에 가서 김지원을 만나고 싶다 왜냐하면 acme에 와서 가장 친해져서 한국가서 만나서 놀고 싶다.
김지원) 한국에 가면 집에 누워서 엄마, 오빠, 아빠, 동생 폰으로 음식을 5개 주문해서 탁자위에 세팅해서 먹고 이다혜, 오은탁, 나, 박관용 이서 놀고 싶다. 그리고 잘거다 그리고 화장실 갈거다 그리고 대구 꿀떡을 먹으러 이다혜한테 갈꺼다 그리고 이다혜가 나한테 마카롱 만들어 준다고 해서 그거 먹으러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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