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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 인솔교사 김혜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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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8 23:30 조회7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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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지우, 김채연, 송승연, 안유진, 이세윤, 정하얀, 한별, 황지은 담당 인솔교사 김혜린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아침은 구름 많고 비도 내리면서 평소보다는 다소 쌀쌀한 날씨로 하루를 맞이하였습니다. 오늘 한국의 날씨는 미세먼지가 많다고 하였는데,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서 마시는 공기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들도 건강조심하세요~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아침을 먹으러 식당에 갔습니다. 든든한 한 끼로 배를 채우고 각자의 강의실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CIP수업은 미리 선생님께서 숨겨두신 보물을 찾아내는 보물찾기 게임과 이틀에 걸쳐 만든 로봇을 설명하는 발표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리저리 기대하며 보물을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니 우리아이들의 동심이 많이 있는 것 같아 귀여워 보입니다. 조별로 개성을 살려 만든 로봇들을 뽐내는 시간을 가지며 수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 오후의 스포츠 시간은 원래 수영을 하려고 계획 하였으나, 아침에 날씨가 다소 쌀쌀하여서 탁구로 변경하였습니다. 실내 탁구장에 가서 차례대로 순서를 지키며 스포츠를 즐기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두 번째 탁구 시간이라 그런지 첫 번째 시간보다는 아이들이 낯설어 하지 않고 잘 적응한 것 같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은 날씨에 관한 지문을 읽고 빈칸에 알맞은 말을 써놓는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업을 통하여 날씨에 관하여 다양하게 표현하고 답을 할 수 있는 능력도 키우게 되는 연습을 합니다. 매일 단어를 외우며 공부하는 아이들이 이제는 제법 대답도 길게 하며 수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저녁식사를 끝낸 후에, 숙소로 돌아와서 오늘도 역시 단어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삼삼오오 모여서 수다를 떨다가도 선생님이 돌아오시니 갑자기 공부모드로 들어가는 우리 아이들이 참 귀엽습니다. 시험을 치고 차례대로 샤워들 전부하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마리나 베이에 가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야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도 역시 국경을 넘어 싱가포르로 가기 때문에 걱정이 조금 되지만 우리 아이들을 잘 다녀올 것이라 확신 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한국에 돌아가서 제일 먼저 먹고 싶은 것을 적어보라고 했습니다!

 


: 엽기 떡볶이가 가장 먹고 싶다. 왜냐하면 떡볶이를 안 먹은지 오래 되서 먹고 싶다. 엽떡 위에 치즈 추가 시키고 주먹밥과 튀김을 추가시키면 존맛탱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명량 핫도그와 먹으면 존맛탱이 되기 때문에 아 벌써 침나와 어쨌든 먹고 싶다.

 

세윤 : 나는 한국에 가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닭발이다. 왜냐하면 저녁마다 닭발이 너무 먹고 싶어서 한국에 가고 싶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 가면 닭발이 먹고 싶다. 그리고 국물 닭발에 주먹밥을 같이 먹으면 너무 너무 맛있기 때문에 빨리 먹고 싶다.

 

승연 : 친구들이랑 같이 갔던 고척시장에 있는 곱창마을에 가서 순대곱창 9000원어치랑 콜라랑 볶음밥까지 친구들과 클리어 하고 싶다. 당면도 추가하면 존맛탱

 

유진 : 나는 가족과 함께 교촌치킨을 먹고 싶다. 왜냐하면 금요일 마다 TV를 보며 치킨을 시켜 먹었기 때문에 한국 치킨을 먹고 싶고 또 가족과 함께 야식을 먹고 싶다. 또 치킨을 먹으며 가족과 이야기도 하고 싶다. 치킨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떡볶이도 먹고 싶다.

 

지우 : 나는 한국에 가면 그냥 밥이 먹고 싶다. 왜냐하면 아무리 여기서 밥이 잘 나와도 한국이랑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나오는 것이 똑같은 것이라도 맛이 다르기 때문이다.

 

지은 : 나는 한국에 가서 국물닭발을 먹고 싶다. 왜냐하면 닭발 국물에 주먹밥을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고 매콤하면 쿨피스를 먹고, 또 이제 닭발을 먹고 단무지를 먹으면서 닭발의 풍미를 진심으로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닭발과 주먹밥을 먹으면서 닭발의 풍미를 진심으로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닭발과 주먹밥을 먹으면 환상적이게 맛있게 매콤하기 때문에.

 

채연 : 한국에 가면 먹고 싶은 음식 세윤 언니랑 닭발에 라면사리 넣고 치즈 넣고 진짜 맛있게 참치 마요 덮밥까지 싹쓸이 하고 싶다. 너무 먹고 싶다. 닭발 뼈있는 걸로 국물닭발 먹고 싶다. 뼈 바르고 싶다.

 

하얀 : 나는 한국에 가서 언니들이랑 거실에 앉아 치킨 뜯으면서 티비로 영화를 보고 싶다. 뭉치를 안고 영화 보다가 치킨도 먹고 집에서 따뜻하게 보내고 싶다. 치킨 먹다가 졸리면 자고 다시 일어나서 치킨을 먹고 싶다. 역시 치킨 인생. 당연히 치킨은 후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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