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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8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0 00:41 조회724회

본문

 

안녕하세요, G28(박설연, 송민서, 정윤서, 김태희, 김주연, 차하은, 안규림, 장여원)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우리 아이들이 첫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너무 덥지도 서늘하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여서 액티비티 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오늘은 평소와는 좀 다르게 8시에 아침을 먹었습니다. 잠 잘 시간이면 언제나 제 말을 잘 ㆍ따라주는 아이들이어서 그런지 오늘도 제가 깨우기도 전에 다들 일어나 있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점심을 먹기 전까지는 자유시간이 주어져 아이들과 수영장에 가서 시간을 보냈고 다음번에는 꼭 아이들과 물에 들어가 수영을 하기로 약속도 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 에이온 테브라우시티로 출발하였습니다. 오늘 점심메뉴는 맛있는 비빔밥이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고 너도나도 말하고 밥이 너무 맛있다며 더 먹었다고 자랑도 하였습니다. 기특하게 밥도 너무 잘 먹고 있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30분 정도 걸려 에이온 테브라우시티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에게 만날 장소와 만날 시간을 단단히 명심시키고 장소 주변의 특징들도 잘 확인시킨 다음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아이들 저마다 먹고 싶었던 것들을 사고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역시나 우리 아이들답게 시간을 딱 맞춰 정해진 장소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한 번 더 감동하였고 덕분에 약속했던 대로 전체 집합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다 같이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습니다. 모여서 기다리는 동안 마피아 게임도 하고 수다도 떨고 저에게 뭘 샀는지 자랑하느라 지루해할 겨를도 없어 보였습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방에 짐을 놓고 손을 씻은 후에 수학 수업 및 자습시간을 가지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며칠 전부터 약속했던 데로 환타와 컵라면을 먹는 날입니다. 오늘 하루 아이들이 제 말을 너무나도 잘 들어주었기 때문에 그런 아이들에게 상도 줄 겸 환타와 컵라면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따라 영어단어시험을 더욱 열정적으로 외우기도 했고 덕분에 컵라면도 더욱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컵라면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저도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 설연이, 민서, 윤서, 태희, 주연이, 하은이, 규림이, 여원이 모두 서로 사이가 너무너무 좋고 다들 너무 마음이 예뻐서인지 좀 힘들어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있으면 이제는 알아서 도와줍니다. 모여서 대기를 할 때면 언제나 즐겁게 놀면서 모여있고 사진도 저에게 먼저 찍어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한 두명만 사진을 찍고 있어도 다들 활짝 웃으며 몰려들어서 사진 찍을 맛이 납니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활짝 웃어주고 인솔 선생님들이 그런 아이들의 선생님인 저를 부러워하게 해주는 아이들이 너무 예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저에게 쌤 사랑해요!”라고 외쳐주는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도 알차고 재미난 캠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개별일지

-첫번째 액티비티 에이온 테브라우시티에 가서 느낀 점을 써보았습니다.

 

 

#안규림

나는 오늘 에이온 쇼핑몰에 갔다. 쇼핑몰이 진짜 컸다. 그래서 그런지 내 다리가 진짜 아팠따. 나는 주연이와 같이 다녔다. 주연이는 나에게 진짜 잘 대해 주었다. 나는 말레이시아에 온 기념으로 예쁜 하마 인형을 샀다. 그 하마는 우리 엄마 같다. 슬플 때 다독여 주고 기쁠 때 함께 웃어주는 엄마, 그 인형을 보면 엄마 생각이 난다. 하마를 보면 힘이 나는 것 같다. 그 인형도 샀고 먹을 것도 많이 샀다. 정말 즐거운 쇼핑이었다.

 

 

#김주연

드디어 첫 액티비티 날이 됐다. 쇼핑몰을 갔었는데 아침부터 갈 줄 알았는데 점심 때 쯤에 가서 약간 실망했다. 그래도 나름 기대를 하고 갔다. 쇼핑몰에 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되게 커서 놀랐다. 도착해서 식료품 가게를 갈려고 했으나 구경할 게 많아서 구경을 했다. 규림이랑 같이 구경을 했는데, 그 후 시간이 거의 다 돼서 음식을 사러갔다. 한 곳에서밖에 못 사기도 하고 많이 안사서 그걸 후회하고 있다. 담에 또 다른 쇼핑몰에 간다면 더 살 것이다.

 

 

#차하은

오늘은 공부 말고 activity를 했다. 에이온 쇼핑몰에 갔는데 음식들이 정말 많았다. 생각보다 물가가 정말 싸서 놀랐다. 하지만 돈을 다 쓰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친구와 열심히 돌아다녔다. 그래서 선생님 선물도 사고 숙소에서 먹을 간식도 샀다. 그래서 돈을 거의 다 쓰고 기진맥진해져서 버스에서 잤다. 돈이 더 있었으면 더 많은 것을 샀을텐데, 조금 아쉬웠다.

 

 

#김태희

나는 오늘 쇼핑몰에 다녀왔따. 오늘 버스 짝으로 설연이와 짝을 하고 쇼핑몰에는 민서와 윤서와 같이 다녔다. 우리는 아이스크림을 3번 먹었는데 2번은 망고 아이스크림을 먹었고 1번은 레인보우샤베트를 먹었다. 1번은 친구들과 따로 먹고 1번은 같이 가서 망고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오늘 쇼핑몰에 다녀왔는데 엄청 다리가 아프다. 뭉치 보고싶다.

 

#송민서

오늘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mall에 갔다. 우린 대강 2~3팀으로 나뉘어졌다. 나는 윤서, 설연, 태희랑 다녔다. 우린 마트로 가서 먹을 것을 사고 베라에서 초콜릿 무스 로얄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그 후, 다시 마트, 또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선생님과 만난 후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아이스크림을 먹겠다는 업적은 이룬 것 같다.

 

#정윤서

오늘 나는 말레이시아 쇼핑몰을 가서 친구들과 쇼핑을 했다. 100링깃을 처음에 받고 민서, 태희, 설연이와 함께 다녔다. 먼저 슈퍼마켓으로 가서 과자와 라면을 샀다. 그 후에 다시 마켓으로 가서 음료수도 사고 젤리와 초콜릿을 샀다. 그렇게 맛있는 것들을 많이 사고, 또다시 다른 매점의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초코시럽을 뿌려서 더 맛있었다. 그렇게 아이스크림을 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스태프 선생님들 만나서 사진도 찍고 재밌게 놀았다. 그 후 전원이 쇼핑을 끝내고 330분에 선생님과 반 친구들과 만나서 같이 마지막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하루에 아이스크림을 3개나 먹었다! 너무 기쁘다. 오늘 하루는 너무 재밌었다. 조금있다가 단어시험을 보고 라면을 먹을 것이다. 너무 기대된다.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하나 더 쌓아서 기쁘다.

 

 

#박설연

오늘은 에이온 쇼핑몰에 갔다. 라면이랑, 과자랑, 잔뜩 살 생각을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고급졌다. 그리고 라면코너에 찾아가니 라면이 신라면과 듣도 보도못한 라면이 있어서 두 개를 집어왔다. 윤서언니, 민서언니, 태희언니와 다녔는데 난 돈을 별로 사지 않고 아이스크림 두 개를 사니 150링깃에서 87링깃이 남았다. 그런데 집합시간이 다 되어서 가니 불닭도 있고, 너구리도 있고, 튀김우동도 있었다.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라면은 오늘 환타랑 같이 먹기로 했다. 오랜만에 라면 먹을 수 있겠다.

 

 

#장여원

오늘은 액티비티 날이었다. 오늘은 쇼핑몰을 갔는데 음식만 왕창 사고 선생님 선물도 샀다. 서현쌤이 좋아하실지 모르겠었는데 좋아하셔서 다행이었다. 액티비티를 하는 날에도 수학, 단어시험을 봐서 조금 싫었지만 자유시간도 많았고 수영장도 갔다. 이제 딱 3주만 더 공부하면 공부를 안한다. 거의 2주겠다. 오늘은 시간이 엄청 빨리가고 졸렸다. 세상은 불공평하다. 내일은 또 시간이 빨리 가겠지..b 괜찮아 오늘도 수고했다!엄마 아빠 사랑해 아빠 내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위로 들어서 안아줘야돼! 엄마 보고싶어ㅠ 아빠도ㅠ

댓글목록

박설연님의 댓글

회원명: 박설연(best1js) 작성일

아이스크림을 세번씩이나 ..
망고아이스크림은 세계 어디서 먹어도 맛있을듯요.
오늘도 인솔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28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아이스크림도 물론 맛있지만 망고가 너무 맛있어서 아이들이 토핑을 망고만 올려 먹더라구요ㅎㅎ

김태희님의 댓글

회원명: 김태희(kimth8813) 작성일

엄마아빠없으니 아이스크림을 3번이나 먹을수있었네요. 해복ㆍㄷ싶은거 먹고싶은거 많이 즐기고왔음 좋겠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28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맞아요, 정말 엄마아빠가 계셨더라면 상상도 못할 일이죠 ㅎㅎㅎ
태희가 하고싶었던거 다 해보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송민서님의 댓글

회원명: 송민서(sally) 작성일

평소 좋아하던 아이스크림을 원없이 먹었군요 사진속 미소들이 행복해 보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28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민서도 저에게 아이스크림을 3번이나 먹었다고 그렇게 자랑을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행복해 보인다니 저도 기쁩니다.

정윤서님의 댓글

회원명: 정윤서(hajinchung) 작성일

100링깃으로 많은걸 했네요^^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었음 해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28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100링깃으로 사고싶은 것을 마음대로 사며 쓴다는 것은 너무 재미난 일이었을 거에요^^ 윤서도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