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5 인솔교사 홍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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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0 02:15 조회90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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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5 박윤하, 조채영, 김서연, 유수민, 정윤선, 정윤서, 조민서, 김아진 인솔교사 홍지현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한 보상의 날 바로 "액티비티 데이"였습니다. 오늘의 액티비티는 바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였습니다. 지금까지의 캠프와 다르게 이번에는 마리나베이의 야경과 레이저 쇼를 볼 예정이었습니다. 때문에 오늘 우리 아이들의 아침은 평소보다 1시간 늦게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8시 반에 아침을 먹고 오전에는 각 그룹마다 시간을 보낸 후 점심을 먹고 싱가포르로 출발 하였습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한국식 비빔밥이 나와 한국의 매콤한 고추장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 나온 오뎅 튀김도 치즈소스에 찍어서 맛있게 먹고 아이들은 싱가포르로 출발하였습니다. 이제는 국경을 넘는 것도 익숙한 아이들은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일제히 움직입니다. 오늘은 주말이라 출국장과 입국장이 한산하여 신속하게 국경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국경을 넘어 마리나베이에 도착을 하고 먼저 싱가폴의 상징인 ‘머라이언’을 보러 갔습니다. 다리를 넘어 머라이언 동상이 보이고 아이들은 저마다 한 장의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가는 길에 마리나베이 샌즈가 보이는 곳에서 단체사진도 예쁘게 찍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슬러쉬를 하나씩 사주고 아이들은 푸드코트가 있는 쇼핑몰로 향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 푸드코트에 모여서 아이들은 커리와 소고기 덮밥을 먹었습니다. 국경을 넘고 더운 날씨에 사진을 찍으러 다녀 배가 많이 고팠을 아이들은 평소보다도 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릇을 싹 비우고 자유시간을 주어 쇼핑몰로 향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쇼핑리스트에는 자기가 먹을 간식, 가족들의 선물, 친구들의 선물 등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주위사람들까지 생각하는 아이들이 기특하고 대견하였습니다.
약속한 시간에 다시모인 아이들과 함께 싱가폴의 야경과 레이저쇼를 관람하였습니다. 싱가폴의 멋진 야경은 너무 황홀했고 선선한 공기와 함께 레이저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눈앞에는 멋진 야경과 바다, 웅장한 음악, 모든 것이 완벽했고 시원한 물을 맞기도 하며 레이저쇼를 즐겼습니다. 레이저쇼를 즐긴 후 아이들은 아만사리로 돌아와 몸을 깨끗이 씻은 후 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영어캠프가 끝난 나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수민: 수민아 안녕? 나 수민이야ㅋㅋㅋ 너 지금 어떻게 지내? 아마 숙소 애들이랑 더 친해지고 편해져서 많이 놀기도 하고 전번도 교환해서 즐겁게 톡하고 하겠지…? 난 지금 솔직히 약간 슬럼프 인 것 같아. 성당 애들이랑 오징어들이 너무 보고 싶고 가족들도 너무 보고 싶네… 그래도 가끔씩 그런거지.. 재밌어! 그때쯤이면 더 즐거운 생활하고 있기를^^
윤하: 오 벌써 캠프가 끝났네. 넌 지금쯤 연락 온 걸 확인하고 먹으러 가겠지. 빨리 한국가고 싶다. 나를 데려가줘 제발!!
윤선: 힘들 때도 있었지만 영어 잘 배울 수 있어서 즐거웠어. 정말 좋은 경험이었을 거야. 하지만 이번이 마지막일 거 같아.
민서: 안녕! 나는 민서야. 너 이제 돈 탕진 했니? 힘들지만 잘 참고 잘했어. 그리고 좋은 경험이 되었을거야!!
윤서: 좋은 친구와 사람들 만나서 좋은 경험이었지? 분명 그랬을 거라고 믿어. 한번 더 오고 싶진 않은데, 즐거운 경험이었어.
아진: 마딘 하이~ 한 달 동안 수고 많았어ㅋㅋ 우리 이제 집에 가서 군것질하고 학교가서 친구들이랑 놀자~ 마지막으로 수고했고~ 다음에 보자!!
서연: 서연아 안녕 나는 캠프를 열심히 지내고 있는데 너는 지금 한국에서 아주 편안히 맛있는 것 먹으면서 드라마도 보고 좋은 하루들을 보내고 있구나! 정말 잘했어!!
채영: 제 5인격 펜맴 보내라. 생존자, 감시자해라. 양꼬치, 닭꼬치, 도넛, 감자탕, 돌사탕 멀어라 웹툰 보고 먹고 싶은 거 다 봐라. 투술리스 놔두고 가지 마라. 노트 두고 가지 마라. 진짜 선물 다 샀지? 잊은 거 없는지 항상 다시 봐. 너 진짜 덜렁거린다. 가서 할 것은 가서 많이 하면 되니까 공항에서 제 5인격 팬맴 보내지 마라. 진짜 주채린하고 한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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