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5 인솔교사 홍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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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2 00:13 조회79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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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5 박윤하, 조채영, 김서연, 유수민, 정윤선, 정윤서, 조민서, 김아진 인솔교사 홍지현입니다.
오늘아침은 비교적 선선한공기와 함께 상쾌한 기분으로 잠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우리아이들은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감기에 걸릴까 우려가 되어 아이들이 모두 잠에 들면 에어컨을 끄고 잡니다. 조금은 더울 수도 있지만 밤중에 감기가 걸리면 안되기 때문에 덥더라도 꼭 에어컨은 끄고 잠을 잡니다. 어제 밤에는 모두들 시원하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이내 날씨는 더워지고 스포츠 시간에는 수영을 진행하였습니다. 내일이 워터파크에 가는날이기 때문에 발만 담근 채 단어를 외우거나 자습을 진행하는 친구들도 많았는데요, 한창 추울 1월에 더운 나라에서 수영을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분을 설레이게 만듭니다. 수영장은 물기로 인하여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아이들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며 스포츠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디즈니 노래를 율동과 함께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쑥스러워 소극적으로 임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부르니 다들 즐겁게 노래를 불렀습니다. 덕분에 오늘 우리 방, 아니 이곳 아만사리는 아이들의 흥얼거림이 가득하였습니다. 오늘의 노래연습은 수요일에도 계속 될 예정입니다. 아이들의 완성된 하모니가 정말 기대됩니다.
내일은 말레이시아 ‘레고랜드’ 로 액티비티를 갈 예정입니다. 숙소에서 50분 거리에있는 레고랜드는 크게 놀이기구가 있는 테마파크와 워터파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우리아이들은 평소와 같은 시간에 아침을 맛있게 먹고 레고랜드로 출발을 할 예정입니다. 먼저 테마파크에서 레고들과 함께 예쁜 사진을 남기고 신나는 놀이기구도 재밌게 탄 후, 점심을 먹고 워터파크로 이동을 하여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예정입니다. 여자아이들이라 레고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 도있지만 매번 캠프를 갈때마다 아기자기한 레고 기념품도 사며 재밌게 즐겨왔기에 내일 우리아이들도 재밌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요즈음 캠프우체통을 보면 부모님들의 시원섭섭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눈깜짝할 새에 한달이 지나고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기 까지 열흘 남짓한 기간이 남아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들을 만난다는 설레임과, 이곳의 친구들 선생님과 헤어진다는 아쉬움을 간진한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기간 아이들이 더 소중한 추억, 즐거운 기억들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고 보살피겠습니다.
# 오늘의 개별코멘트는 ‘나에게 10억이 생긴다면’입니다.
아진: 10억 중 8억은 엄마와 아빠께 드리고 남은 2억은 먹을 것, 그림 도구를 살 것이다. 남은 돈은 우리 집 인테리어에 쓸 것이고, 나머지는 오빠와 PC방 가는 돈으로 쓸 것이고, 또 남은 돈은 엄마, 커피 사 드리고 쇼핑을 할 것이다.
윤선: 나에게 10억이 생긴다면 나는 7억은 부모님 드리고, 1억은 불쌍한 이웃 그리고 나머지는 나와 다른 친구를 위해 쓰고 싶다. 그리고, 엽떡, 초밥, 고기, 김치찌개 등을 푸짐하게 살 것이다.
채영: 일단 반은 사회와 아픈 사람과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할 것이고 그 중 남은 2/3은 저축을 하고 남은 돈으로 맛있는 것을 사 먹고, 그 남은 돈으로 생활비를 쓸 것이다. 뭐 투자 같은 것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윤하: 우선 노엘에게 200만원을 덕질 자금으로 쓸 것이고, 한 달 동안 엽떡이랑 치킨이랑 초밥만 먹고 옷이랑 화장품을 사고 남은 돈은 가족에게 줄 것이다.
민서: 나에게 10억이 생긴다면 우선 10억 중 8억을 사용해 집을 사고 빌딩(건물)도 살 것이고, 남은 돈은 엄마, 아빠께 1억씩 드리고 싶다.
수민: 우선 워너원 (솔로무대) 콘서트, 팬미팅, 팬싸를 갈 것이고, 친구들이랑 놀러 가서 하루 종일 놀 것 이고, 놀이동산에 가서 자유이용권을 끊고 하루 종일 놀 것이고, 평소에 사고 싶던 필기구, 옷, 일상용품을 다 살 것이고, 남은 돈은 적금통장을 만들어서 한 달마다 저금을 할 것이다.
서연: 내에게 만약 10억이 생긴다면 EXO 앨범과 여자친구 굿즈 등을 가장 먼저 살 것이고, 둘째로 가족들이 갖고 싶은 것을 사드릴 것이다.
윤서: 엽떡을 일주일동안 먹고 집 한 채를 사서 거기서 띵까띵까 거리면서 배부르게 지낼 것이다. 또 아이폰도 사고 나머지 중 2/3은 엄마 아빠께 드리고 나머지 1/3은 저축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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