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3 인솔교사 오화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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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2 22:28 조회73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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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23 나현, 현준, 우주, 경호, 해성, 준병, 준영, 대윤 인솔교사 오화곤입니다.
오늘은 새벽이슬과 선선한 바람이 아이들의 첫 싱가포르 나들이를 반겨주듯 아침을 깨워 주었습니다.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를 가는 날이었습니다. 액티비티를 가는 것을 기대를 하였는지 아이들이 선생님이 깨우는 소리에 반응하여 시간에 맞추어 잘 일어나 주었습니다. 기상 후 세면 및 샤워를 하고, 선크림을 바르고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한 후에 로비에 그룹별로 집합하여 출발 시간을 기다리다가 인원점검 후에 차량에 탑승하여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아이들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오기를 기다리기라고 한 듯이 평소보다 관람객이 적은 모습이었고, 유니버셜의 트레이드마크인 지구본 조형물 앞에서 캠프 전원이 단체 사진을 찍은 후 아이들 개인 사진을 찍고 입장하여서 먼저 입구 앞에 있는 기념품 스토어에서 각자가 마음에 드는 물건을 구경을 한 후에 점심 식사를 위해 모이는 시간을 다시 한 번 공지한 후에 아이들에게 먼저 정한 바대로 8명이 함께 다니기로 하고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점심식사를 위해 모이는 시간 10분 전에 집합 장소에 모여준 아이들을 바라보니 시간을 스스로 지켜주어 대견하고 기특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위해 먹고 싶은 음식을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맥도날드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하여서 지하에 있는 맥도날드에 가서 각자의 취향대로 메뉴를 고르고 목마를 아이들을 위해 콜라를 라지 사이즈를 주문하였는데 나온 음식 들을 보니 콜라가 한국에서의 사이즈보다 커서 아이들이 깜짝 놀라며 맛있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햄버거를 먹게 되어서 그런지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보였고, 즐거운 식사시간 마치고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것을 물어보니 입구 앞 쪽에 있는 게임 방에 가고 싶다고 하여 같이 들어가니 오랜만에 게임을 맞이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나도 밝아 보였습니다.
집에 돌아갈 시간이 다 되어서 모이기로 한 장소에서 아이들이 나오는 것을 보니 각자가 양손이 무겁게 기념품을 들고 웃는 얼굴로 나오는 모습이 참으로 즐거워 보였습니다. 인원체크를 위해 앉아서 선생님에게 자신들이 산 기념품들을 자랑하면서 웃는 모습이 너무나도 예뻐서 자연스럽게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일찍 나와 준 덕분에 제 시간에 인원체크를 완료하고 버스에 탑승하여 다행히 교통체증이 시작되기 전에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차례대로 선크림을 지우기 위해 세안을 하고 식당에 모여 저녁식사 메뉴인 피자와 파스타를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우고 숙소로 돌아와서 샤워를 마치고 친구들과 놀이를 하는 시간을 가진 후 일찍이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오늘 외부 액티비티로 유니버셜을 다녀와서 어떻니?" 라는 질문 이었습니다.
매일 한 가지씩 다른 질문을 할 예정입니다.
박현준 : 처음에는 갈 때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서 매우 졸리긴 했지만 막상 가보니 되게 멋진 것들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먹을 것들도 많아서, 가자마자 열심히 돌아다녔지만, 너무 더워서 뭐라도 하자고 들어간 곳이 하필 롤러코스터여서 매우 떨렸지만 그렇게 높이 올라가지도 않고 무섭지도 않아서 되게 재미있게 즐겼던 것 같아요.
이준병 :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처음 가봐서 너무 기대가 되었어요. 근데 생각보다 더 좋은 곳이어서 너무 좋았어요. 거기 안에도 놀 거리가 많아서 시간이 물처럼 흘러간 것 같아요. 특히 롤러코스터가 너무 빨라서 재밌었어요.
염나현 : 오늘 싱가포르를 갔는데 물가가 생각보다 높아서 놀랐고, 롤러코스터를 탈 때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요. 근데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아서 그건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를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영화 캐릭터들도 많아서 좋았어요.
최준영 :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안 가봤는데 처음으로 가봐서 매우 설렜고요. 가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많이 놀랐고, 영화 캐릭터들도 많고,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많아서 좋았고, 게임장에서 애들과 같이 게임도 하고 놀아서 매우 즐거웠어요.
이경호 : 유니버셜 스튜디오 물가가 너무 많이 비싸서 놀랐고, 롤러코스터를 한 시간 동안 기다렸는데 1분으로 끝나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롤러코스터를 탈 때는 스릴 있고 흥미로웠어요. 또한 친구들과 게임을 할 때 단합이 되는 느낌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영화에서 보던 캐릭터 들이 인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이우주 :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서 돈을 그렇게 많이 쓸 생각은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인형이 너무 예뻐서 놀랐고,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은 영화나 애니메이션들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져서 놀랐습니다. 롤러코스터도 재미있었지만, 더 스릴 있어 보이는 롤러코스터를 타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김대윤 : 해외에서 처음 가는 놀이동산이어서 설렜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어요. 바이킹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롤러코스터를 탈 때 탈선할까봐 걱정이 되었었어요. 내부에 게임장은 시설이 우리나라보다 잘 되어 있어서 놀라웠어요.
박해성 : 평소보다 아침에 빨리 일어나서 조금 힘들었는데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더니 힘든 것을 잊을 정도로 재미있고 맛있는 음식 많아서 좋았어요. 그 중 쇼핑을 했는데 조금 아끼려고 했지만 기어코 필요한 것이 많아서 다 사서 돈을 남기지 못한 게 아쉬웠어요. 게임 방에 갔는데 게임이 한국에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고 재미있는 게임 시설들이 많아서 너무 재밌었어요.
앞으로도 매일 다이어리를 통해 아이들의 다양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인솔교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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