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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5 인솔교사 홍지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2 23:15 조회804회

본문

안녕하세요 G15 박윤하, 조채영, 김서연, 유수민, 정윤선, 정윤서, 조민서, 김아진 인솔교사 홍지현입니다. 

 

오늘은 아기자기한 레고들이 기다리고 있는 레고랜드로 액티비티를 가는 날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싱가폴이 아닌 말레이시아에서의 액티비티였습니다. 국경을 넘지 않고 차로 50분이면 가는 거리에 있기에 아이들은 비교적 편안하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레고랜드에 도착을 하자 커다란 레고들이 우리 아이들을 반겨주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레고랜드에 입성 한 아이들은 벌써 뛰쳐나갈 생각에 몸이 근질근질 하였습니다. 먼저 단체사진을 찍고, 그룹별로 사랑스런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더운 날씨에 아이들이 사진 찍기를 거부하기도 하였지만, 아이들의 예쁜 얼굴이 담긴 사진을 기다리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아이들을 북돋아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예쁜 사진을 남긴 후 아이들은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아침 정한 제비뽑기로 짝을 정하여 네 명씩 다니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두 그룹으로 찢어져 레고랜드의 레고들을 감상하기도 하고, 놀이기구를 타기도하고, 간식을 사먹으며 재미있게 다녔습니다. 레고랜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다르게 사람이 많지 않고 한산하여, 대기시간이 매우 짧아 많은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습니다. 한바탕 놀고 난 후에 정해진 시간에 모인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점심메뉴는 필라프와 파스타였습니다. 그룹별로 크림파스타와 필라프를 받아 아이들은 오랜만의 양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 하나의 메뉴를 먹지 않고 친구들과 메뉴를 나눠먹으며 모든 아이들이 각각의 메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쥬스와 함께 한 그릇 깨끗하게 비운 아이들은 또 조금의 자유시간을 갖고 아쉬웠던 놀이기구를 타기 바빴습니다. 오후가 넘어가고 우리아이들은 워터파크로 이동하였습니다.

 

워터파크로 가서 저마다 가져온 수영복을 갈아입고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테마파크보다 워터파크를 더 좋아하는 듯 하였습니다. 파도풀에서 물장난을 치며 놀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물 미끄럼틀을 타기도하고, 유수풀에서 둥둥 떠다니며 저마다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워터파크 또한 한산하여 어트랙션 대기시간이 모두 10분미만이 되어 아이들은 제 입맛에 맞는 어트랙션들을 여러 번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물놀이시간을 끝나고 모든 아이들이 모이고, 숙소로 향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액티비티를 신나게 한 탓에 지칠 법도 한데, 우리아이들은 버스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우리그룹의 아이들 체력은 정말 어디서 뒤처지는 법이 없습니다. 숙소로 도착해 방에 짐을 놔둔 후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우리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저녁메뉴는 피자였습니다. 물놀이 후에 먹는 피자는 당연 꿀맛이었습니다. 시원한 탄산음료와 함께 피자는 양껏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넉넉했고, 파스타와 디저트는 파인애플이 나왔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 각자 수영복을 깨끗이 빨아 널고, 샤워를 한 후에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오늘의 개별코멘트는 액티비티 소감입니다.

 

서연 : 오늘 레고랜드로 액티비티를 갔다. 레고랜드 놀이공원에서는 여러 놀이기구를 탔다. 롤러코스터도 탔지만 무섭지 않았다. 그리고 레고랜드는 약간 비쌌다. 수영장은 말 못할 사정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물에는 못 들어갔지만 재밌는 하루였다.

 

아진 : 레고랜드에 갔다. 동생, 오빠, 엄마 선물을 샀다. 그리고 워터파크를 갔다. 놀이기구 2개를 탔다. 그리고 파도풀에 갔다. 채영이 언니와 돌고래처럼 뛰면서 놀았다. 또 가고 싶다.

 

수민 : 오늘은 레고랜드를 갔다 왔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놀이동산이었는데 2시간 정도밖에 놀지 못해서 너무 속상했다. 그래도 영화 같은 거랑 물에서 배 같은거 타고 도는 거랑 VR 쓰고 타는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VR 롤러코스터가 제일 재미있었다. 그리고 수영을 하는데 생리가 안 끝나서 못했다. 너무 속상했다. 진짜 내가 수영장을 얼마나 좋아하는데ㅠㅠ

 

윤하: 롤러코스터가 무서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또 후드집업을 입었는데 역시 더웠다. 여기 콜라는 8링깃이었다. 겁나 비쌌다. 또 레고 피규어를 샀는데 엄청 비쌌다. 2개 정도만 살려 했는데 3개를 사면 하나가 9링깃 밖에 안해서 3개 샀다. 그러고 난 수영장을 안 들어가고 오버워치 레고를 만들었다.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다.

 

윤선: 처음에 놀이기구를 보았을 때 무서워 보였는데 막상 타보니 재밌어서 타고 나서 계속 탔다. 그리고 VR 롤러코스터를 타고 싶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못 탔다. 그리고 워터파크도 재미있었다.

 

채영: 놀이기구가 너무 시시했다. 미노는 맛있었다. 윤서가 알려주었다. 감자튀김을 먹고 싶었는데 못 먹었다. 수영은 마지막에 돌고래처럼 뛰는 게 제일 재미있었다. 빨리 나와서 음료수와 감식을 사 먹고 싶었는데 못 먹었다. 워터파크 파도풀에 파도가 안 쳤다. 시간이 파도가 안 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윤서: 솔직히 레고에 별 흥미가 없어서 레고를 사지는 않고 놀이기구만 탔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그래도 애들 줄 레고 키링도 사서 뿌듯했다. 근데 엄마, 아빠 선물을 못 사서 고민이다. 리버 사파리에는 없을텐데…

 

민서: 오늘 액티비티 가서 놀았다. 처음에는 놀이공원을 갔다. 거기서 롤러코스터 5개를 탔다. 진짜~ 무서웠다. 애들은 안 무섭다는데 진짜 무서웠다. 그 다음 기념품 가게에서 사는데 아빠 선물을 사려고 많이 가지고 왔는데 열쇠고리 3개 샀다ㅠㅠ 알람시계가 있어서 살려 했는데 안 쌌다.  그래서 많이 못 샀다. 그런데 기념품 가게가 그게 마지막이어서 아쉬웠다ㅠㅠ 

댓글목록

김아진님의 댓글

회원명: 김아진(baragi602) 작성일

더운데 고생 많으셨어요~ 자상한 선생님 덕분에 큰 걱정없이 지내고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