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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2 인솔교사 권효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3 01:10 조회600회

본문


안녕하세요, 이수인, 이채원, 진혜진, 유다은, 황혜림, 김윤아, 박하연, 김도연 인솔교사 권효은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액티비티 중 가장 기대하던 액티비티인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는 날입니다. 전날 일기예보를 확인했을 때,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걱정을 꽤 했었습니다. 하지만 설레는 우리들의 마음을 하늘도 알아준 건지, 말레이시아에서 출발하기부터 싱가포르에 도착하기 까지, 그리고 다시 숙소인 말레이시아에 도착하기 까지 하루 종일 내내 맑은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평소보다 이른 아침에 외출준비를 마치고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싱가포르로 출발했습니다.‘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액티비티는 처음으로 국경을 넘어 이동하는 액티비티라, 아이들이 잘 따라와 줄 수 있을지 어젯밤 걱정도 조금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른 아침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여정은 아이들에게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크게 불평하거나 힘든 티를 내지 않고 저를 포함한 인솔교사들의 지시를 잘 따르는 덕분에 신속한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다행히 차도 막히지 않아 계획했던 시간보다 더 빠르게 싱가포르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 10시가 조금 넘어서 유니버셜에 도착한 우리 아이들은 가장먼저 입구에 있는 유명한 랜드마크 지구본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100명이 넘는 아이들이 그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닌데, 선생님들의 지도를 잘 따라 와준 아이들 덕분에 금방 찍고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단체사진 촬영 후, 인솔교사인 저와 몇 시에 모여 점심식사를 할 것인지, 그리고 몇 시에 퇴장하여 어디서 모일 것인지 등 활동 일정을 들었고, 전달사항들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제가 재차 확인한 후 저와 함께 입장했습니다. 아이들은 두 시간 정도의 자유 시간을 갖고 두 시간 후 12시에 약속한 장소에 모여 함께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한국음식을 그리워하던 아이들은 제공된 점심 값으로 라면과 짜장면을 먹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다시 자유 시간을 가졌고, 약속시간에 우리 아이들 모두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그 큰 지구본 앞에 모여 있었습니다. 그 장소에 삼삼오오 모여 각자 자신들이 구매한 기념풀들, 그리고 어떤 놀이기구를 탔고 어땠는지, 등등 구구절절 자랑하며 설명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오늘도 아무 문제없이 즐겁게 즐기다 온 것 같아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곳곳에 있는 기념품 삽을 돌아다니며 주로 맛있는 군것질거리들을 사거나 친구들, 가족들에게 줄 기념품들을 샀습니다. 지난 액티비티때 돈을 아꼈던 것을 후회했던(?) 아이들은 이번 액티비티때 받은 용돈을 모두 탕진한 후 해맑은 미소로 자신이 산 선물들을 자랑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

 


 우리 아이들은 말레이시아로 돌아가는 버스에 탑승하기 직전까지도 유니버셜안에서 놀았던 얘기를 하며 더 놀고 싶다며 숙소로 돌아가는 것을 아쉬워했습니다. 그래도 신나게 놀았으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조금만 더 공부하고 다음 액티비티를 기다리자며 아이들을 다독이니 곧 잘 따라왔습니다. 그렇게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도착하자마자 피자와 스파게티를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방으로 돌아와 다시 간식을 저에게 전부 맡기고, 각자 사온 기념품을 정리하며 설레는 마음을 진정시켰습니다. 내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아이들은 일찍 잘 준비를 하고 10시전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온 소감을 물었습니다.

 

이수인 : 오늘 열심히 놀아서 그런지 너무 피곤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생각보다 작았다. 놀이기구는 그냥 롤러코스터랑 그냥 롤러코스터랑 다르게 발을 놓을 곳이 없이 다리를 대롱대롱 내놓는 롤러코스터가 있었다. 그런 무서운 놀이기구는 다 탔다. 쇼핑몰은 너무 좋아서 10달러를 용돈으로 받았는데, 2달러 밖에 남기지 않았다.

 

이채원 : 에버랜드보다는 조금 작은 것 같았다. 왜냐하면 아직 에버랜드는 다 못 돌아다녔는데 여기는 다 돌아다녔다. 그리고! 미이라가 젤 재밌었다. 허허허. 뒷자리 보단 앞자리가 더 스릴이 넘친 거 같다. 그리고 기념풀 가게도 많았는데 엄마, 아빠건 못 샀다. 아직 마리나베이도 남았으니까 거기서 더 좋은 거 살 것이다. JMT 멤버들 JMT멤버들 선물이랑 주은이 선물, 동생 선물을 사느라 ㅠㅠ 내껀 하나도 못 샀다. 그래도 많으니까 뿌듯했다. 허허허. 엄마 선물로 스킨을 사주고 싶은데, 애들이 지성인지 건성인지 물어봤다. 난 하나도 뭔지 모르겠어서 이거 보면 엄마가 댓글로 써주면 좋겠다. ^^ 아빠도 뭐 갖고 싶은지 써주면 좋겠다. ^^

 

진혜진 : 오늘 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갔다. 놀이동산이었다. 슈렉공주 성이 있었는데 너무 좋았다. 거기에 있는 놀이기구도 정말 재밌었다. 특히 미이라라는 놀이기구는 정말 너무 재미있었다. 쇼핑몰에 돌아다니는데 친구들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 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그러지 못했다. ㅜㅜ

 

유다은 : 오늘 최고 놀이공원인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왔다. 디즈니랜드나 한국의 놀이공원 보다 크기도 작고 사람도 없었지만 놀이기구도 다 너무너무 재미있고, 기념품과 사탕, 초콜릿 퀄리티가 너어무 좋아서 감동했다! 오늘 하루 정말 재미있었다. 하지맘만 용돈을 거의 다 썼다.. 그렇지만 가족들, 친구들 선물이라서 괜찮다. 엄마, 나 자석 샀어 기대해~♡

 

황혜림 :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는데 생각보다 작았다. 놀이기구를 2개밖에 못 탔는데 둘 다 재미있었다. 기념품이 한국보다 고퀄이었다. 돈을 더 많이 쓰고 싶었다. 쿠키몬스터 인형이 너무 귀엽다. 다시 오면 놀이기구를 더 많이 타고 싶다.

 

김윤아 :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갔다. 첫 번째로는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처음에만 재미있고 점점 갈수록 속도가 느려져서 별로였다. 그 다음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있었다. 그다음에는 8명이서 ‘미이라’라는 것을 타러 갔는데, 그 놀이기구가 제일 재미있었다. 놀이기구는 2개 밖에 못탔지만 아주 신나고 재미있는 하루였다.

 

박하연 :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 롤러코스터는 4번 탔다. 하나는 그렇게 재미있는 롤러코스터가 아니였지만 두 번째 롤러코스터는 스릴이 넘쳤다. 세 번째도 타본 롤러코스터 중에 제일 스토리도 있었고 제일 재미있는 롤러코스터였다. 네 번째도 세 번째 탄걸 또 탔다.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싱가포르에 다시 오면 더 재미 있는걸 탈 것이다.

 

김도연 : 오늘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갔다. 가는 동안 너무 멀어 힘들었지만 가서는 신기한 것들이 너무 많아 기뻤다! 다음에 시간되면 한 번 더 오고 싶당! 

댓글목록

이채원님의 댓글

회원명: 이채원(kim973297) 작성일

채원아 아빠는 채원이가 즐거운 시간보내고 건강히 잘지내고 옴 그만한 선물이 없다하신다..그리고 채원이 사랑만 있음 된다고 하셔..엄마도 마찮가지..근데 울 공주 그렇게 갖고 싶어했던 해리포터 지팡이를 못산거야? 어쩌니... 혹나 마리나베이에 가서 있음 꼭 사길 바라공.. 사용할 금액이 부족함 강사님께 말씀드려서 엄마한테 연락주심 방법을 찾아볼께^^ 유니가서 좋아라하는 네 모습이 눈앞에 선하다.ㅎㅎㅎ.. 즐거운 시간 보내고 아프지말고 오늘도 홧팅^^ 공주^^

진혜진님의 댓글

회원명: 진혜진(h1930241) 작성일

혜진아 즐거운 시간이었겠구나..
놀이기구 많이 타고 신나게 즐겼으면 됐어
다음에 우리 식구들도 함께 놀러가서 너가 가이드 해줘 ...

김윤아님의 댓글

회원명: 김윤아(julie050601) 작성일

윤아 놀이기구 2개밖에 못타서 아쉬웠겠네~~ㅋㅋ일본유니보다 더 재미었어? 궁금하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가자~~ 좋은시간 보내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