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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4 인솔교사 이승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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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4 00:12 조회8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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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정민, 정아인, 송은빈, 이주윤, 박채윤, 고민주, 김서연A, 김서연B 담당 인솔교사 이승주입니다.

 

 

 

캠프기간이 이제 딱 일주일 남은 오늘은 아침해도 그리 따갑지 않은 선선한 날이었습니다. 어제의 마지막 말레이시아 액티비티인 레고랜드 활동이 끝난 후 아이들을 조금 이른시간에 잠에 들게하여 오늘아침에 아이들을 깨우자 우리 아이들은 다들 밍기적거리거나 투정부리는 아이없이 잘 일어나 수업에 제시간에 들어가 주었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어제 햇빛아래에서 오래 활동을 하였기 때문에 오늘 수업을 듣는 동안의 컨티션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도록 지도하였습니다.

 

 

 

또한 오늘은 아이들이 국제학교에 가는 날이었기 때문에 평소보다 점심을 일찍 먹었습니다. 점심을 40분 정도 일찍 먹은 우리아이들은 점심 이후 바로 담당 선생님들과 국제학교로 떠났습니다. 이번에 아이들이 견학을 간 국제학교 엑셀시어학교는 원어민 선생님의 비율이 98퍼센트 정도로 이 주변의 최고의 학교라고합니다. 우리아이들은 현지 학생들과 1:1또는 2:1로 학교를 탐방하였다고합니다. 영어로 진행된 견학이라 우리 아이들이 좀 더 현지의 생활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은기회가 된 것같습니다.

 

 

 

국제학교에 다녀온 시간을 제외하고는 아이들의 정규수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저번에 배운 영화OST를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가사를 외우지 못해 빔 프로젝트 화면에 뜨는 가사를 눈으로 좇던 아이들도 가사를 다 외워 원어민 선생님 만큼이나 능숙하게 리듬도 타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쪼르르 서서 앞을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마치 참새들이 노래하는 모습같아 웃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한주 한주 수업을 거듭할수록 아이들은 자신이 배웠던 부분이나 그중에 모르는 부분 새로 배우는 부분에 있어 흥미를 느끼는듯합니다. 또한 가끔 영어 숙제를 하거나 자습을 할 때에 우리 아이들을 보면 다들 능숙하게 영어를 구사하고 완벽하지는 않아도 노력하며 문장을 만들고 선생님들과 대화하려는 모습이 참 기특한것같습니다. 수업시간에도 원어민 선생님의 말씀을 잘 못알아듣거나 친구가 어려워하면 서로서로 도와가며 선생님의 말씀도 번역해주고 다같이 함께 공부를 하는 모습에 이곳 캠프에서 진행되는 수업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있는것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부모님과의 통화가 있었고 한국과의 시차 때문에 기다리실것같아 아이들의 영어단어시험을 하루 미뤄주었습니다. 항상 액티비티 다음날 아이들이 자랑할 거리가 많을때에 전화를 하다보니 오늘도 우리아이들은 이것저것 할말이 많은 듯 전화시간을 기다렸습니다. 통화가 진행되는 동안에 기다리고있을 다른 아이들을 위해 재미있는 영화를 틀어주니 아이들은 떠들지도 않고 조용히 영화에 집중하였습니다. 또한 오늘은 울거나 투정부리지 않고 의젓하고 씩씩하게 통화를 마친 우리아이들이 고마워 통화를 마친후 어제 레고랜드에서 사용하고 남은 용돈으로 매점을 데려갔습니다. 그래도 한국과자가 아이들 입맛에는 최고일테지만 매점을 간다는 사실자체가 설렜는지 아이들은 조금 남았던 용돈을 이것저것 간식거리에 사용하였습니다. 시간이 조금 늦어져 간식은 조금만 맛보게 하고 오늘도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떠들다가도 금세 곤히 잠이든 아이들을 보니 그동안의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는 것이 비로소 다시 체감된 조금은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통화로 대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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