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4]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7 인솔교사 신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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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4 23:28 조회87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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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7 전혜린, 김서경, 김지원, 이다혜, 여지혜, 김민서A, 송시연, 강나연 인솔교사 신주은 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가 좋아서 인지 아이들의 기분도 좋았고 일상이 똑같던 하루에서 조금 벗어나 액티비티 외에 밖으로 나가는 것에 마음의 변화가 있었는지 힘차게 시작하는 활기찬 하루였습니다.
스포츠 수업은 운동으로 탁구를 하였습니다. 처음 탁구를 칠 때는 어색한 분위기속이여서 그랬는지 운동을 하지 않으려고 하였지만 지금은 다른 반 친구들과도 경쟁하면서 자연스럽게 팀을 만들어 탁구를 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오히려 운동해서 그런지 금세 친해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CIP시간에 점토로 가면도 만들고 영어로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Zootopia, Lion King, In the jungle, Let it go와 같은 노래를 부르니 공부를 하면서 따분했던 마음을 떨쳐버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점토로 가면도 만들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가면을 만드니 자신이 마치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얼굴에 맞게 가면을 쓰며 캐릭터의 행동을 취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오늘은 국제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국제학교는 말레이시아에서 최고의 학교로 원어민 선생님 비율이 98%정도 되는 규모가 큰 학교입니다. 현지 학생들과 일대일로 학교투어를 하였고 수업도 견학하면서 직접 참여 하였습니다. 수학수업, 미술수업, 과학수업들을 로테이션으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미술 시간에는 자신의 얼굴을 찰흙으로 만들어보면서 어색하고 낯선 첫 수업시간에서 즐거운 수업시간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두 번째 과학시간에는 뉴턴의 3가지 운동법칙 중 만류인력의 법칙에 관해서 배웠습니다. 만유인류의 법칙을 영어로 배우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하였지만 그동안 수업시간에 갈고 닦았던 영어 실력으로 수업 내용을 잘 이해하며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실제로 실험도 해보면서 머리로 이해했던 것을 체험해보니 훨씬 수업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수학시간에는 도형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3D로 상자를 만들어서 도형들을 비교해보고 실제로 3D 상자를 만들어보니 도형으로 공부하는 것들이 훨씬 이해하기 쉬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국제학교에 다녀 온 아이들은 저녁을 든든하게 먹은 후 숙소로 들어가 영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영어 시험을 보고 채점하면서 무엇이 잘 못 되었는지 인지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어떻게 단어를 외워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환경에서 적응 하는 것이 힘들고 어려울 줄만 알았는데 초반보다는 잘 적응해주고 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 인지 다른 반 친구들과도 한국 가서 어디서 만날지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한국을 가게 된다면 아이들을 자주 못 본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지만 아이들의 마음도 그러리라고 생각합니다. 남은 날까지 아이들의 모습을 잘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코멘트는 초능력이 생긴다면 하고 싶은 것을 적어보았습니다.
김서경) 초능력이 생긴다면 하고 싶은 것은 하교에 지각할 위기에 있을 때 순간이동에서 학교에 가는 능력이랑 내가 하기 귀찮은 일을 알아서 해주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다.
전혜린) 나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순간이동능력이 생겼으면 좋겠다. 학교나 학원 갈 때 수업시작 1분전 까지 침대에 누워있다가 교실로 이동하면 편할 것 같다.
송시연) 돈을 많이 벌어서 떵떵거리며 살고 싶다. 여러 방법으로 돈을 벌 길이 생길 것 같다. 초능력이 생긴다면 염력과 시간 조종 능력을 갖고 싶다.
여지혜) 내가 초능력이 생긴다면 화폐가 사라지지 않는 지갑으로 효도도 하고 흥청망청 쓰며 즐겁게 하고 싶은 것 다하며 살고 싶다.
김민서) 초능력이 생기면 부모님과 친구들한테 초능력이 생겼다고 알려주고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초능력으로 돈도 벌고 싶다. 제일 갖고 싶은 초능력은 순간이동이다.
이다혜) 초능력이 생기면 늦었을 때 순간이동으로 호다닥 빨리 가고 먹고 싶은 것을 만들어 내서 배고플 때 먹고 그러면서 내 인생을 엄청 편하게 살고 싶다. 하고 싶은 것 다하고 사고 싶은 것 사고 편하게 살 것이다. 초능력이 생긴 김에 편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다.
강나연) 만약 초능력이 생긴다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성격을 바꾸고 싶다. 요즘 주위에서 성격이 나쁜 사람들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
김지원) 사람을 구하는 영웅이 되보고 싶다. 왜냐하면 마블 같은 영웅영화를 볼 때마다 나도 그런 사람을 구하는 간지나는 일을 해보고 싶다. 재밌을 것 같고 뿌듯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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