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4 인솔교사 이승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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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5 23:13 조회82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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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정민, 정아인, 송은빈, 이주윤, 박채윤, 고민주, 김서연A, 김서연B 담당 인솔교사 이승주입니다.
오늘 아침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음악으로 깨워주기로 약속했던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침 일찍 정신이 없어 아이들에게 아이돌 노래를 틀어주지 못하였더니 내일은 꼭꼭 좋아하는 가수노래를 틀어달라며 매달리는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아침 일찍 볼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아침부터 더운 날씨가 계속되었던 날입니다. 실내와 실외 온도의 차이가 높아 아이들이 자칫 감기에 걸릴 수 있어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특별히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CIP수업에서 뮤지컬 발표가 있던 날입니다. 이번주 일주일 동안 아이들이 CIP시간에 배운 영화 OST와 스스로 만든 캐릭터 가면을 쓰고 열심히 외운 노래와 안무를 선생님들께 선보이는 날이었습니다. 각 시간대 별로 서로 다른 영화의 테마곡을 준비한 아이들은 한 시간 마다 발표하며 그동안 연습했던 노래와 안무를 보여주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부끄러워 몸을 베베 꼬는가 하면 어떤 아이는 자신감 넘치게 맨 앞에서 열심히 춤을 추었습니다. 비록 연습했던 시간은 짧았지만 선생님들께 그동안의 성과를 보여주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 그 모습이 서툴렀어도 그저 예쁘게만 보였습니다.
CIP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에게 소감을 물어보니 부끄러웠다는 아이도 있었고 끝나서 후련했다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이들을 사진을 찍으러 갔을 때에는 모두들 집중하고 열심히 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진중한 태도로 발표에 임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뮤지컬 발표를 감상했던 선생님들 모두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자랑스럽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발표를 감상했습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이 즐거워했던 CIP수업도 정규수업도 마무리를 짓고 있는 이번 주,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오늘 역시 즐거운 추억하나가 더 생긴 것 같아 행복해지는 날이었습니다.
또한 오늘 정규수업 시간에는 문법시간에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들에 대한 문제를 풀었고 스피킹 수업시간에는 해야 할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또한 책에 있는 문장을 읽고 답을 맞추는 수업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수업을 나간 클래스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영화를 감상하거나 빙고게임을 하거나 하였습니다. 이제 정규수업도 마지막을 달려 원어민 선생님들께서도 즐겁게 수업을 마무리 하고 싶으셨나봅니다. 그래서인지 우리아이들은 오늘 정규수업에 지루해하거나 피곤해 하지 않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한 것 같습니다.
정규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숙소에서 우리아이들은 어제 접던 종이배 상자를 거의 다 채운 상태였습니다.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완성한 꽉 찬 종이배 상자를 보니 어느덧 아이들과 저 총 9명이 이곳 캠프에서 쌓은 추억도 차곡 차곡이 쌓인 것 같아 뿌듯하면서도 아쉬운 기분이었습니다. 오늘 월수금 수학클래스를 듣던 아이들은 수학수업도 끝이 났습니다. 이제는 하나하나 마무리 매듭을 지어가는 아이들을 보며 조금씩 끝이 실감이 나지만 아직은 아이들도 저도 서로에게 더욱 마음을 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에 남은 날들도 보람차게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코멘트는 ‘가장 좋아하는 수업과 선생님, 그 이유’로 대체하겠습니다.
김정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업은 맨 마지막 교시에 듣는 앤선생님의 문법, 리딩 수업이다. 왜냐하면 선생님이 다른 원어민 선생님들에 비해 수업을 재미있게 해주시고 한국어를 하실줄 아셔서 한국어로 말을 해주시니 이해가 더 잘 되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끔씩 금요일마다 간식을 주시기도 하셔서 앤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업이 가장 재미있다.
정아인: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은 앤선생님이다. 그 이유는 다른 선생님들보다 재미있게 수업을 해주시고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남자아이들이 장난을 칠때면 선생님께서 되게 잘 받아주시면서 수업시간이 되게 즐거워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다른 수업보다 앤선생님과 하는 수업이 더 많이 기다려진다.
송은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수업은 CIP수업이다. 왜냐하면 선생님들도 너무 재미있고 수업이나 수업 주제도 가장 재미있어서 지루했던 적이 없기 때문이다. 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은 키샤 선생님인데 스피킹 수업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키샤선생님과의 수업에서 영어가 가장 는 것 같고 수업도 재미있게 해주셨기 때문이다.
이주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업은 CIP수업이다. 왜냐하면 CIP수업에서는 평소에 많이 해보지 못하였던 재미있는 예술 작품 만들기도 해서 재미있고 친구들과 협동을 하면서 수업이 진행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은 산티시선생님인데 이유는 되게 재미있으셔서 수업 내내 흥이 나기 때문이다.
박채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은 E1클래스의 산티시 선생님이다. 왜냐하면 모르는 것이 있을 때에는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면 좀 더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시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나 표현들을 되게 많이 알려주셔서 좋다. 그리고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간식도 주시고 영화도 보여주시고 흥이 많으셔서 즐겁기 때문이다.
고민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업은 CIP수업이다. 왜냐하면 CIP수업에서는 만들기나 활동적인 수업이 진행되어서 더 재미있고 그 수업을 원어민 선생님들이 가르쳐주셔서 더더욱 재미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산티시선생님인데 그 이유는 선생님이 되게 흥이 많으셔서 평범한 수업을 해도 재미있고 일주일에 한 번씩 파트가 끝날 때마다 영화를 보여주셔서 좋다.
김서연A: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업은 산티시선생님이 진행하는 수업이다. 그 이유는 산티시 선생님은 평범한 수업을 하셔도 다른 선생님보다 더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잘 설명을 해주시고 흥이 많으셔서 우리랑 수업을 하면서도 춤도 추시고 웃어주시면서 수업을 해주시고 화나는 일이 있으셔도 이유를 잘 설명해주셔서 선생님 말씀을 잘 들으면 간식도 주시기 때문이다.
김서연B: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은 산티시선생님이다. 왜냐하면 선생님은 처음부터 잘 다가와서 친근하게 대해주셨고 모르는 문제를 좀 더 많이 설명해주시려고 하시고 뭐든지 우리가 조금이라도 모르는 것 같아하면 바로바로 눈치채시고 다 알려주시기 때문에 감사하다. 또 한 챕터가 끝나면 간식도 주시고 영화도 보여주시고 수업마다 다른 선생님들과 다르게 장난도 잘 받아주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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