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3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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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7 23:50 조회73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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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혜빈, 김선영, 김지호, 박유진, 이다원, 이주은, 정예원, 최혜인 담당 G33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햇살이 강했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날씨였습니다. 어제 몸을 쓰며 논 탓인지 부지런한 우리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 하였습니다. 그래도 제 시간에 일어나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먹고 수업 갈 준비를 했습니다. 유독 힘들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기운을 북돋아 주고 싶어서 어제 구매했던 간단한 간식거리를 챙겨주었습니다. 좋아하며 수업 가는 모습을 보니 그래도 한결 마음이 놓였습니다. 또한 오늘 부모님과 전화통화를 하는 날 이여서 그런지 아이들이 힘들어도 힘을 내려고 하는 모습이 대견하였습니다.
정규수업이 진행된 오늘 우리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진행된 Reading 시간에 사람의 신체를 이용하여 물건의 길이를 재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본문에 나온 내용을 읽고 아이들이 직접 신체를 이용하여 물건의 길이를 힘을 모아 재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신의 손을 활용하기도 하고 팔, 다리 머리카락 등을 이용하여 재미있게 수업하였습니다. 또한 유전자 변환 식물에 대한 내용을 굉장히 어려워하였습니다. 하지만 원어민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예시를 들며 설명해주셨습니다.
또한 Conversation 시간에는 원어민 선생님께서 종이에 그려주신 그림 예시를 보고 모두가 힘을 합해 설명하면 한 사람이 나와서 칠판에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두 팀으로 나뉘어서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그림을 그려야 하는 위치와 모양을 영어로 설명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눈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그려라, 코는 중간에 있고 코 바로 아래 수염이 있다 등등 아이들은 그동안 배웠던 위치관계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Speaking 시간에는 2050년이 지금보다 좋아질 것과 나빠질 것에 대하여 한 사람씩 나와 1분 스피치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한 부분은 의술의 발전과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한 부분은 환경오염 이였습니다. 아이들은 지금보다 더 심해질 환경오염을 로봇과 같은 기술을 이용하여 환경오염을 막아야 한다고도 생각하였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칠판 앞에 나와 부끄러워하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뚜렷하게 피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늘의 CIP 활동은 모아나 영화감상입니다. 아이들은 한국 자막 없이 영어자막으로만 영화를 보았습니다. 다행히 애니메이션이여서 어려운 단어가 나오지 않아 무리 없이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영화를 본 후 수업을 들어서 그런지 아이들은 학습 능률이 더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모든 수업이 끝난 후,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단어 시험을 잘 본 순서대로 전화통화를 시켜주었습니다. 아침에 미리 공지를 주어서 아이들은 하루 종일 단어를 손에 들고 다니며 열심히 단어를 외웠습니다. 한국에서 엄마가 자신을 기다린다는 생각 때문인지 어느 때보다 정말 열심히 단어를 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동점자는 먼저 시험지를 낸 순서로 전화를 시켜주었습니다. 전화통화 후 아이들은 맛있는 치킨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전화통화로 대체 합니다^^!
댓글목록
강혜빈님의 댓글
회원명: 강혜빈(ace12) 작성일정말 알차게 잘 보내고 있는것 같아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