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4 인솔교사 이한주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30 22:22 조회507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혜성, 재형, 서준, 정석, 영환, 채운, 유찬, 호연 G24 담당교사 이한주입니다.
오늘 아침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아이들이 공부하기 좋은 하루였습니다. 레고랜드에 다녀온 아이들은 조금 피곤했는지, 평소 식사 전에 하던 세면을 바로 하지 못하고 수면을 조금 더 취하였습니다. 식사 후, 아이들은 빠르게 세면을 하고 정규 수업에 들어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액티비티를 다녀온 다음 날의 아이들은 항상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이지만, 막상 수업에 들어가면 우리 아이들은 수업에 잘 집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오늘 수업은 영어일기, CIP, 영어 수업이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영어수업에서는 Octopush라는 스포츠에 대해 배웠습니다. Octopush라는 스포츠는 하키와 스노클링이 합쳐진 스포츠로 수영장에서 진행되는 경기라고 합니다. 수영을 하면서 진행되지만, 하키를 할 수 있는 장비를 착용하여 통칭 수중하키라고 한다고 합니다. Writing 시간에는 shall, should에 대해 배웠고 문장을 완성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또한, 틀린 문장을 찾아 옳은 문장으로 고치는 하였습니다. Speaking 시간에는 원어민 선생님의 발음을 듣고 같이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 발음을 조금 더 정교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영어 일기 시간에는 아이들 모두 레고랜드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기념품도 많이 사고 놀이기구도 많이 타서 그런지, 아이들은 평소보다 영어일기를 길게 썼습니다. 예쁜 키링을 샀고, 선생님과 가족들의 선물도 샀다는 자랑을 많이 썼고 롤러코스터에 대한 이야기와 후룸라이드에 대한 내용을 많이 적었습니다. 저도 우리 방 아이들에게 예쁜 키링을 선물 받았고, 한국에서도 꼭 잃어버리지 않고 차고 다니려고 합니다.^^
영어 일기가 끝난 아이들은 CIP 시간에 스피드 퀴즈를 진행하였습니다. 분명히 아이들은 영어로 퀴즈를 내고 있는데 행동으로 눈치를 채고 퀴즈를 맞추는 기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자기가 아는 단어 하나하나를 활용하여 서로 문제도 맞히며 깔깔대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정규수업을 마치고 오늘은 아이들이 영어단어 시험을 모두 통과하면,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과자나 음료수보다 원했던 것은 사실 아이스크림이었고, 우리 아이들이 적응도 잘하고 제 말도 잘 들어주어 내심 모두가 통과하길 바랬습니다. 오늘은 커트라인도 아이들마다 유동적으로 적용해주어 모두가 기분 좋게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수학 수업과 자습을 마친 뒤, 제가 사 온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고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오늘 개인별 코멘트는 아이들이 한국에 가면 하고 싶은 것을 물어보았습니다.
혜성 : PC방 가기, 노래방 가기, 핸드폰 하기, 친구들과 축구하기, 가족보기, 외식하기, 쉬기, 머리카락 자르기, 옷 사기, 라면 먹기
재형 : 나는 한국에 가면 머리를 자르고 싶고 친구들과 놀고 싶다. 부모님하고 식사도 하고 싶고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싶다. 축구도 보고싶고 흰수염고래 스포츠도 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내가 산 기념품을 드리고 싶다.
서준 : 게임하기, 부모님 안기, 친구들이랑 놀기, 핸드폰 하기, 집밥 먹기, 머리카락 자르기, 키 크기, 부모님이랑 같이 자기, 라면 먹기, 하루 동안 쭉 놀기
정석 : 나는 한국에 간다면, 우선 내 침대에서 자고 싶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가서 놀고 싶다. 그다음은 1달 동안 긴 머리를 자르고 싶다. 이외에는 차근차근 하면 될 것 같다.
영환 : 가족들과 포옹하기, 집밥 먹기, 가족들과 놀러 가기, 친구들과 놀기, 오래 잠자기, 게임하기, 휴대폰 하기, 한국 라면 먹기, 학원 가기, 영화 보기, TV 보기
채운 : 하루 동안 잠자기, 할머니 댁 가기, 학교 안 가기, 가족들과 이야기하기, 하루 동안 TV보기, 축구 하기, 부모님과 안기, 맛있는 것 먹기, 집 밥 먹기, 친구들 만나기, 하루 동안 놀고 게임하기, PC방 가기, 노래방 가기
유찬 : 한국에 가면 먼저 사 온 기념품을 다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쉬고 싶다. 한국에 빨리 가고 싶지는 않다.
호연 : 우리 방 애들 초대해서 닭갈비 쏘기, 유희왕 카드 사기, 정석이랑 재형이랑 서준이랑 통화하기, 동생 필통 주기, 집에서 뒹굴기, 짱구 보기, 유튜브 영상 편집하기, 24시간 자기, 학원가기, 동생이랑 놀기, 2019년 2월 28일까지 쌤들 이름 기억하고 있기, 2019년 12월 31일까지 애들 이름 기억하고 있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