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7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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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4 00:08 조회52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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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 공기가 아침하늘을 뒤덮었는지 아침을 먹으러 가는 길은 후덥지근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어제의 액티비티와 자유시간을 가져서인지 표정이 좋아보였습니다. 하지만 정규수업보다는 몸을 많이 움직인 터라 피곤해 하는 기색이 있었습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나서 짧은 쉬는 시간에 아이들은 다시 방으로 올라와 수업에 들어갈 채비를 마저 하고 각자의 교실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시간에는 수영을 하였습니다. 오랜만의 수영이라 대부분의 학생들이 좋아하였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로 인하여 물에 몸을 담그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수영을 원하지 않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수영을 하지 않는 아이들은 물가 근처에 앉아 잡담을 나누거나 영어단어를 외우면서 자기만의 시간을 자유롭게 보냈습니다.
오늘의 1대8로 하는 원어민 수업시간에는 자기증명을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을 증명하려면 주민등록증, 여권, 신분증 등의 방법이 있는데 한국과 비교한 다른 나라는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는지를 배웠습니다.
점심에는 제육볶음을 비롯하여 계란후라이, 멸치 땅콩볶음, 김치, 수박 등이 메뉴로 나왔습니다. 점심 식사 후 몇몇 아이들은 어제의 액티비티 활동으로 인하여 근육이 뻐근하고 말하였습니다. 암벽등반은 평소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라고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고, 아이들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같이 스트레칭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한결 나아진 표정으로 다시 교실로 향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1대4로 하는 수업시간에는 스트레스에 관련한 리딩 지문을 읽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나 원인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정적 손해가 큰 상황들을 나열해 보았고, 각각의 상황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보면서 스트레스에 대한 위험성을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오늘도 역시 영어단어시험을 치르고 나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녁 식사 후 아이들은 제가 방에 들어서자 말자, 기다렸다는 듯이 가위 바위 보를 하였습니다. 부모님과 빨리 통화를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은 매주 가위 바위 보를 통해 순서를 정합니다. 그 결과 유찬이부터 강산이까지 모두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전화를 끝낸 아이들의 표정은 한결 편안한 표정이었습니다. 부모님과의 통화를 마친 후, 깨끗이 씻고 행복한 표정으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통화로 대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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