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4]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8 인솔교사 이서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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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4 22:19 조회8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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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28(박설연, 송민서, 정윤서, 김태희, 김주연, 차하은, 안규림, 장여원)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오늘은 지금까지의 말레이시아 날씨 중 가장 덥다고 느낀 날이었습니다. 복도로 나가면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면 오늘은 햇빛을 쬐지 않아도 동남아의 높은 온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규수업이 진행된 오늘 우리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시간에 셀 수 있는 명사, 셀수 없는 명사에 대한 문법도 배우고 날씨에 관한 자료를 읽고 문제를 풀거나 그림을 그려 어떤 물건인지 영어로 알아맞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어떤 아이들은 수업 성취도가 뛰어나 워어민 선생님이 간식을 선물해주었다고 자랑하기도 하였습니다. 정규 수업 날이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CIP수업에서는 만화그리기를 했습니다. 각 팀별로 돌아가며 한 컷씩 그리면서 만화를 이어가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들어가니 저희가 그린 것은 이것과 이것과 이것이라며, 잘 그리지 않았냐며 저에게 자랑하는 아이들이 귀여웠습니다.
오늘은 스포스수업 대신 영어일기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추억들을 다시 끄집어내 일기를 써내려가기 시작했고 영어일기를 다 쓰고 난 후에는 알아서 영어단어도 외우고 수학숙제도 하며 자습을 했습니다. 원래는 지난주 토요일에 아이들과 함께 매점을 가기로 약속하였지만, 아이들이 간식을 먹고 난 쓰레기를 제 때에 버리지 않아 무산되었었습니다. 그 후로 아이들이 저와의 약속을 잘 지키는 것 같아 오늘 드디어 아이들을 매점에 데려갔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기다려왔던 매점 사용시간이었고 아이들은 각자 먹고 싶은 것들을 매점에서 신이나서 사기 시작했습니다. 매점에서 간식을 산 후 아이들은 옹기종기 모여앉아 간식파티를 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내일은 우리 아이들의 표현을 빌려 3일동한 열심히 공부한 보상의 날인 액티비티 날입니다. 내일 가는 마리나 베이 역시 저번에 갔었던 유니버셜 스튜디어처럼 국경을 넘는 일정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각별한 주의와 질서가 필요한 날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마리나 베이 쇼핑몰에서 그동안 못 샀떤 부모님의 선물이나, 친구들의 선물을 살거라고 들떠있습니다. 가족들을 두고 혼자 해외에 나와 자신만이 사용할 수 있는 용돈이 생기고 친구들과 함께 구경하고 물건을 쇼핑하면서도 부모님과 가족들을 생각하는 예쁜 마음은 어찌할 수 없는가 봅니다. 내일도 아이들에게는 조금은 피곤한 하루가 되겠지만 그만큼 우리 아이들과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개별일지
-마리나 베이를 가게되는 소감
#김주연
내일 싱가포르에 있는 마리나 베이에 가는 날이다. 선생님 말로는 쇼핑을 하러가고, 레이저 쇼를 본다고 하셨다. 카야잼도 유명해서 살려고 하는데 몇 개를 살 지 모르겠다. 마리나 베이가 쇼핑몰인데 뭘 살지 모르겠다. 내일 되게 기대되는 날인 것 같다.
#정윤서
내일이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싱가포르의 상징 머라이언을 보러가는 날이다. 마리나베이에 가서 머라이언도 보고 레이저쇼도 보고 싱가포르의 야경도 볼 것이다. 또 카야잼도 할머니집에서 먹을거 하나, 집에서 먹을거 음,,1개나 2개 정도 사고 키링 내꺼 하나를 살 것이다. 레이저쇼를 볼 때 모기에 물리거나 살이 탈 것을 대비하여 긴청바지를 입고 위에는 한화티를 입고 핑크색 외투를 걸칠 것이다. 어쨌든 내일 잘 다녀올 것이다. 이제 다 나아싿 어서 한국으로 가서 스카이캐슬을 보고싶다.
#장여원
나는 내일 마리나베이에 간다. 아직 거기에 대한 많은 정보가 없지만 야경도 보고 쇼핑몰도 가고 레이져쇼도 보고 그런다고 했다. 가족들 선물도 사고 망고주스도 사고 그럴 것이다. 그래서 내일은 먹을것보다는 가족들 선물을 많이 살 것이다. 잘 놀 것이다. 그리고 마리나베이는 싱가포르에 있다고 했다. 즐겨야지~
#박설연
잘 몰랐지만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것이 마리나베이라고 한다. 레이저쇼도 본다고 하는데 굉장히 기대된다. 올 때 마리나베이에 가면 거의 끝이구나 싶었는데 진짜 이제 끝인 것같다. 너무 아쉽다. 무조건 운동화, 양말, 모자, 선크림 등등.. 쨌든 엄청 기대된다.
#차하은
내일은 마리나베이에 간다. 이제 액티비티 활동이 내일을 포함해서 2번이 남았는데 내일 마리나베이에서 선물을 많이 사고 싶다. 하지만, 싱가포르 물가는 비싸다고. 다들 그래서 조금 걱정이 된다. 남은 날들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
#안규림
내일은 마리나베이에 간다. 진짜 영광이다. 내일이 너무 기대된다. 레이저 쇼가 제일 기대된다. 카야잼도 꼭 살 것이다.
#김태희
마리나베이를 내일 가는데 정말 두근거린다. 에밀리쌤이 마리나베이가 쇼핑몰이라는 것을 알려주셔서 기대되고 머라이언과 레이저쇼를 볼 생각에 더 두근거린다. 가족들과 오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족들과 와서 보고싶다.
#송민서
내일은 마리나베이를 간다. 난 마리나베이가 어딘지도 뭐하는덴지도 모른다. 그래서 물어봤다. 규림이가 쇼핑몰이라고 했다. 그래서 쇼핑몰에 간다. 그리고 딱히 다른 소감은 없다. 그저 수업을 째서 좋다. 빨리 내일이 오면 좋겠다.
댓글목록
박설연님의 댓글
회원명: 박설연(best1js) 작성일
오늘 선물처럼 미리 올라왔네요.
선생님 멀리서 고생많으세요.
귀한시간 내주신만큼 건강하게 돌아오세요.
G28 귀한 미래의 인재들 새해복 많이받고 건강하게 만나요.
박설연님의 댓글
회원명: 박설연(best1js) 작성일
내일 외출도 안전하고 재미있는 시간되세요.
즐 설날~~~
안규림님의 댓글
회원명: 안규림(AGL1024) 작성일
오늘 설날을 보냈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 멀리서 명절을 맞이했겠네요.
그래도 마침 마리나베이를 간다니 즐거운 명절 기분을 좀 낼 수 있으려나요??ㅎㅎ
떡국을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우리 친구들 한 살 더 먹은거 축하한다고 전해 주세요. 새해 더욱 건강하고 매일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