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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1 인솔교사 전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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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6 03:29 조회7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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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소진, 남유민, 류해민, 박정현, 성수현, 이선우, 이유정, 장윤지 담당 인솔교사 전지선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싱가폴에 있는 마리나베이로 액티비티를 다녀왔습니다. 어제부터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다가 잠이 든 아이들이었기에 기대감도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7시 30분에 일어나 준비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12시 30분까지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자유시간에 누워있거나 곧 있을 장기자랑 연습을 했습니다. 액티비티 가기 전에 천천히 준비하고, 쉴 수 있어서 평소보다 더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자유시간을 가진 후 점심식사를 하고, 1시 30분 쯤 마리나베이로 출발했습니다. 출발하는 버스 안에서 아이들은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가서 금방 도착한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과 마리나베이에 도착해 멀라이언 동상쪽으로 걸으며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하늘도 맑고, 바다도 푸르고, 주변에 빌딩들이 높게 뻗어 있어 경치가 좋았습니다. 날씨가 더워 아이들이 조금 힘들어 하긴 했지만 오래있지 않아서 빠르게 주변을 걸으며 구경할 수 있었고, 아이들도 확 트인 곳을 보니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리나베이를 구경한 후 The Shoppes at Marinabay Sands라는 대형쇼핑몰에 가서 아이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쇼핑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한식이 먹고 싶다고 하여 고등어자반정식과 비비밥을 먹었습니다. 김치와 멸치, 미역국이 함께 나와 더 든든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고, 아이들 역시 한국에서 먹는 것처럼 너무 맛있다며 잘 먹어주었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아이들은 쇼핑몰에서 쇼핑을 했습니다. 넓은 곳을 헤매고 다니느라 피곤해 하긴 했지만 아이들이 사고 싶었던 것들을 많이 사서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초콜릿, 차, 가방, 지갑 등을 샀는데 가족 기념품을 샀다며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예뻐보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쇼핑에 만족해하는 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쇼핑을 한 후 아이들은 마리나베이 앞에서 레이저쇼를 봤습니다. 피곤했을 법도 한데 아이들은 열심히 집중해서 재밌게 봤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레이저쇼를 보며 아이들 모두 감탄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지금 이 순간 시간이 멈추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며 레이저쇼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20분정도 레이저쇼를 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오늘 샀던 물건들을 꺼내 보더니 금세 씻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오늘의 액티비티 소감도 함께 나누면 좋았을텐데 아이들이 많이 피곤해 보여 바로 잠을 재웠습니다. 아이들의 기억에 오늘의 하루가 오래오래 남길 바라며 아이들에게 이불을 덮어주었습니다. 오늘 액티비티에서는 아픈 친구도 없이 아이들 모두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모습을 적어보았습니다. 

-선우 : 선우는 오늘 마리나베이를 걸을 때 더워서 표정이 안 좋아 보였습니다. 더운 날씨에 힘들어하는 것 같아 걱정되었지만 쇼핑몰에 들어섰을 때는 다시 기분이 좋아진 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가장 피곤해보였지만 오늘 쇼핑에서는 만족했는지 이것 저것 보여주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수현 : 수현이는 버스에서부터 인솔선생님들과 친구들과 함께 장난도 치고, 이야기도 나누며 즐겁게 마리나베이에 도착했습니다. 평소보다 더 신나 보이는 수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액티비티는 수현이가 만족해 한 것 같았습니다.

-윤지 : 윤지는 오늘 저녁식사가 너무 맛있다며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계속 감탄하면서 먹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윤지가 오늘 쇼핑을 오래 하고 싶었는지 빨리 식사를 하고 쇼핑을 하고 싶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동안 윤지가 기념품을 많이 못 사 아쉬워했는데 오늘의 쇼핑은 만족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소진 : 소진이는 쇼핑하는 시간에 가장 신나게 돌아다녔습니다. 하지만 쇼핑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소진이는 돈이 부족해 차를 못 샀다며 아쉬워했습니다. 그래도 소진이 답게 바로 괜찮다며 즐거워하는 소진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곤했는지 돌아오는 버스에서 푹 자면서 돌아왔습니다.  
 
-유정 : 유정이는 오늘 쇼핑에서 부모님 선물을 샀다며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평소에도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늘 유정이는 밥도 잘 먹고, 레이저쇼도 재밌게 봐주었습니다. 좋아하는 유정이의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유민 : 유민이는 처음에 낯을 가렸던 것인지 요즘에는 가장 활발하고, 씩씩한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버스에서 게임을 하자며 주도해서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왔습니다. 오늘 쇼핑도 잘 하고, 피곤해도 하루 종일 해맑은 유민이의 표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민 : 해민이는 평소 액티비티 할 때 살게없어서 돈을 쓰지 않았다고 말하곤 해서 이번 쇼핑몰에서는 무엇을 사면 좋을지 이것 저것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이번에는 생각보다 해민이가 이것 저것 잘 샀습니다. 그리고 해민이는 자기 전에 오늘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레이저쇼 라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정현 : 정현이는 쇼핑할 때 가장 신나보였습니다. 여기 저기 둘러보며 행복해하는 정현이의 표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돈이 부족할 것 같다고 걱정하던 정현이었는데 사고 싶었던 것들을 오늘 잘 산 것 같아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식사가 가장 맛있었다며 숙소에 와서도 계속 감탄을 늘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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