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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7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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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8 00:28 조회3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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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태준, 이강산, 김용호, 유재원, 박유찬, 박승주 담당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2월 7일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보다 따사로운 햇살이 찾아왔는지 아침을 먹으러 가는 길이 조금 후덥지근하였습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 모두 말레이시아 날씨에 적응을 하였는지 무더위에 적응된 모습 이었습니다. 

 

오전에는 영어일기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싱가포르에 다녀온 이야기를 영어로 썼습니다. 영어일기를 쓴 지 4주차가 되어 가면서 확실히 대부분의아 아이들은 영어 작문에 익숙해졌고, 전보다 일기 내용도 알차고 많아졌습니다. 작문 실력도 는 것 같아 열심히 공부한 보람이 있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저는 아이들보다 먼저 배식을 위해 식당으로 향합니다. 거기서 배식을 하며 우리 아이들을 확인하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늦게 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몇 몇 친구가 수업시간이 끝나고 원어민 선생님께 질문을 하여서 다 같이 기다렸다는 대답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단체생활을 하며 필요한 배려와 기다림을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아 잘 했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두 개의 팀으로 나눠서 이야기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선정해준 단어들을 토대로 칠판에 차례대로 적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팀을 이루어 진행하는 게임은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협동심을 키워주고, 수업에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잘 따라 와줬기 때문에 수업이 일찍 끝났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상으로 남은 시간에는 영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1대 4로 수업시간에는 지구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관하여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좋은 의견이 나왔지만, 현재의 위치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분리수거와 물을 아끼는 것부터 시작하자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아이들이지만 배워야 할 점들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수학수업 후 오늘은 아이들과 다 같이 매점에 갔습니다. 남은 용돈을 쓰고 싶다는 아이들의 제안으로 리조트 내에 있는 매점으로 다 같이 가서 먹을 것을 사왔습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계산을 하며 매점 직원과 흥정을 하기도 하면서 방 안에서 먹을 과자와 음료수 등을 잔뜩 샀습니다. 숙소로 올라와 다 같이 과자파티를 했습니다.

 

아이들과 간단하게 간식을 먹으며 이번 주 일요일에 있을 장기자랑에 관하여 이야기를 했습니다. 의견을 모아본 결과 다 같이 춤을 추는 걸로 결정이 났습니다. 상품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자 꼭 일등을 하겠다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는 단체생활에 너무나도 익숙해진 아이들입니다. 서로 배려하면서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 매우 뿌듯합니다.

 

<오늘은 코멘트는 100억이 생긴다면 무엇을 할지 물어보았습니다.>

 

양태준: 태준이는 100억이 생긴다면 먼저 개인소유의 집을 사고난후, 남은 돈을 부모님께 드릴 거라고 말하였습니다. 지금당장 큰돈을 가지고 있어도 올바르게 활용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부모님께 드리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이강산: 강산이는 100억이 생긴다면 자신의 명의로 된 큰 건물은 물론이고 가족들에게 건물을 하나씩 줄 것이다. 내 소유의 건물 지하 1층에 혹시 모를 전쟁을 대비해 음식을 보관해 둘 것이고 온 가족이 화목하게 쓰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김용호: 용호는 100억이 생긴다면 자신이 평소 가지고 싶었던 물건들을 사고 난 후에 세계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새로운 곳에 가서 적응해보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유재원: 재원이는 100억이 생긴다면 사고 싶은 것들을 모두 다 사고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친한 친구들에게 돈을 주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유 시간에 쓸 돈을 빼 놓고 재밌게 사용할거라 하였습니다.

 

박유찬: 유찬이는 100억이 생긴다면 일단 모두 부모님께 줄 거라고 하였습니다. 부모님이 편하게 놀고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고,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함께 세계여행도 꼭 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박승주: 승주는 100억이 생긴다면 엄마랑 아빠한테 각각 25억씩 드린 뒤에 50억은 내가 가진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먹는데 쓸 거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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