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7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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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9 01:38 조회29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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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태준, 이강산, 김용호, 유재원, 박유찬, 박승주 담당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캠프의 마지막 정규수업의 날이 밝아 왔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곧 있을 장기자랑 연습을 하다가 조금 늦게 잠들었는데도, 다들 일어나서 아침 식사를 하고 시간에 맞춰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전의 스포츠 시간에는 수영수업을 하였습니다. 따뜻한 날씨 덕에 수영을 하기에 안성맞춤 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수영을 하면서 공부를 하다가 쌓인 스트레스를 다 풀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영 시합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서로 물을 뿌리며 장난치며 즐겁게 노는 아이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CIP시간에는 편지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캠프를 지내면서 친구들에게 못했던 말, 원어민 선생님께 하고 싶었던 말, 인솔교사에게 하고 싶었던 말 등을 솔직한 마음을 담아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수업시간 내내 대부분의 아이들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 차있었습니다. 이번 CIP시간을 통해 그 아쉬움을 잘 정리하여 아이들 모두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원어민 선생님과 하는 1대4 수업시간에는 재미있는 놀이를 통한 문장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방법 중 하나로 팝송을 들으며 가사를 써 보았습니다. 책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방식도 좋지만 아이들이 익숙한 팝송을 가지고 흥미롭게 수업하였기에 아이들은 무척이나 재밌어 하였습니다. 그리고 교실 벽면에 포스트잇으로 단어를 붙여놓고 문장을 완성하려면 포스트잇을 획득해서 문장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이러한 수업도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아쉬워하였습니다.
수학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행복한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피자가 간식으로 나왔습니다. 한화생명에서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액티비티 또한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내는 모습을 보고 간식으로 피자를 선물하였습니다. 얼마나 맛있었으면 평소에 많던 말도 하지 않고, 피자를 맛있게 먹기에 바빴습니다. 그 와중에 저에게 먼저 맛보라고 챙겨주는 아이들에게 고마웠습니다.
내일은 우리아이들의 마지막 액티비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내일도 역시 싱가포르 국경을 넘어 리버사파리로 떠납니다. 내일 있을 액티비티를 위해 오늘도 얼른 샤워를 시키고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하였습니다. 내일 마지막 액티비티에서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쌓고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방문을 닫고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은 코멘트는 내일 리버사파리에 관하여 기대되는 점을 물어보았습니다.>
양태준: 태준이는 리버사파리에 가면 아쿠아리움이 가장 기대된다고 하였습니다. 바다 속에 사는 동물들은 볼 기회가 흔하지 않은데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설렌다고 하였습니다. 내일 KFC를 점심으로 먹는데, 점심식사도 기대된다고 합니다.
이강산: 강산이는 동물들에게 먹이를 줘 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먹이를 구매하는 비용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동물들이 많이 있기에, 기회가 된다면 집적 줘보고 싶다고 합니다. 미리 선크림을 챙기며 내일을 대비하는 강산이입니다.
김용호: 용호는 맹수들을 집적 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무슨 동물들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맹수들을 살면서 실제로 볼 기회는 적기 때문에 같이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내일 셀카봉을 꼭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유재원: 재원이는 동물들이 먹이를 먹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하였습니다. 귀여운 종류의 동물들도 많이 있었으면 좋겠고, 기회가 된다면 만져보고 싶어 하였습니다. 내일 재원이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박유찬: 유찬이는 원숭이를 보고 싶어 하였습니다. 숲에 사는 동물들이 자연을 등지고 살아가는 모습이 궁금하다 했습니다. 또 내일 점심으로 KFC를 먹는다고 하였는데, 점심시간이 빨리 오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박승주: 승주는 마지막 액티비티인 만큼 사진을 같이 찍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동물들과도 같이 찍고, 방 친구들과도 같이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했습니다. 내일은 많은 사진으로 아이들의 추억을 남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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