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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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6 02:49 조회80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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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8 임중수, 박재원, 조성국, 권상혁, 유동현, 김혁주, 김동완, 권동우, 강산이 담당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어제부로 모든 아이들이 캠프에 들어와 본격적인 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을지 많은 걱정을 하고 있으시리라 생각되는데요, 우리 아이들은 모두 아무 문제없이 숙소로 들어와 재미있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벌써 같은 그룹의 아이들과 친해져 재미있게 보내고 있으니, 너무 심려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하늘은 아주 쾌청했습니다. 바람도 선선하게 들어와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할 때 말레이시아가 너무 덥고 습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아이들도 있었는데요, 막상 현지에 도착하고 나니 한국보다 시원해서 좋다고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하더라고요. :)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스스로 먼저 준비하고 식사 시간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면서 너무 대견하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어제 입국을 한 아이들은 레벨테스트를 진행 했습니다. 레벨테스트는 영어 쓰기 시험과 영어 말하기 시험으로 나누어서 진행 되었는데요. 영어 말하기 시험이 원어민 선생님과 1:1 면담 형식으로 진행하는 시험이라 긴장하는 아이들이 더러 있었지만, 부담 없이 다녀와도 된다고 응원해주고 잘 타일렀더니 말하기 시험을 마치고 나서 원어민 선생님이 재미있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습니다.
레벨 테스트를 마친 후 우리아이들은 맛있게 점심을 먹고 첫 엑티비티 장소인 에이온 쇼핑몰로 출발 할 준비를 했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어제부터 쇼핑몰 갈 생각에 들떠서 몇 시에 출발하는 지 어느 정도 머무르는 지 등 많은 질문했는데요. 들뜬 마음을 애써 가라앉히며 질서있게 이동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견했습니다. 출발 전 개인별로 용돈을 나누어주고, 도착 후 만날 장소와 시간을 숙지시킨 후 아이들에게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저는 돌아다니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그 후 다함께 쇼핑몰에서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어서 아이들과 무엇을 먹을지 의논한 끝에 피자를 먹으러 갔습니다. 아이들이 저녁을 빨리 먹고 쇼핑몰을 더 돌고 싶다고 말해서 빠르게 주문하고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쇼핑몰을 돌아다니느라 허기가 졌는지 허겁지겁 맛있게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서로 주문한 음식을 서로 맛보기도 하면서 이야기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
맛있게 저녁을 먹은 후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깨끗이 씻고 안전교육을 들었습니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아이들에게 숙지시켰고, 4주 동안 안전하게 지내기 위해서 지켜야할 수칙들을 알려주었습니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오늘의 즐겁고 들 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또, 아이들이 학업에 있어 의욕이 떨어지지 않도록 옆에서 열심히 도움을 주겠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캠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인솔교사 이의건이 되겠습니다.
*개인별 코멘트
임중수 - 중수는 질서를 잘 지키는 아이입니다. 다른 아이들이 먼저 지나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언제나 밝게 웃고 있어서 너무 보기 좋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중수의 배려에 고마워하며 인사를 하곤 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을 만나도 항상 먼저 인사하곤 해서 모든 인솔교사 선생님들이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박재원 - 재원이는 친화력이 좋은 아이입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늦게 도착했지만, 같은 방 친구들과 벌써 친해져 같이 장난치고 웃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재원이가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벌써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방에서 장난치며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어느 정도 선을 지켜서 놀고 집중 할 때는 잘 집중합니다.
조성국 - 성국이는 친구들을 잘 챙겨주는 아이입니다. 친구들이 즐겁도록 분위기를 띄우려고 하고 새로운 친구에게 농담을 하며 남을 웃게 해줍니다. 분위기를 좋게 해주는 우호적인 성격이라서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중2 형들에게도 친하게 지내고 같이 노는 모습을 보니 좋습니다.
권상혁 - 상혁이는 쾌활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들과는 장난을 치다가도 저랑 대화할 때는 집중해주고 또 방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오늘 친구들과 먹을 거라며 컵라면을 많이 샀는데, 많이 먹고 배탈 나지 않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유동현 - 동현이는 솔선수범하는 친구입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말하면 항상 먼저 실행에 옮깁니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의지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쇼핑몰에서 많이 걸어 피곤할 법도 한데 친구들과 함께 웃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밥도 맛있게 잘 먹고 즐겁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가볍습니다.
김혁주 - 혁주는 친구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언제나 친구와 함께 붙어서 다니고 쇼핑몰에서도 함께 먹을 간식을 사는 등 언제나 친구를 생각합니다. 혁주는 지금 수업시간에는 레벨별로 다른 아이들을 만난 다는 것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혁주가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 쓰겠습니다.
김동완 - 동완이는 조금 내성적이라 아이들과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아이들과 친해져서 웃으며 다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입니다. 이제는 동완이도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친구들도 동완이와 잘 지내고 있어서 대견합니다. 오늘 동완이는 열이 조금 있어서 해열제를 먹였습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잘 신경 쓰겠습니다.
권동우 - 동우는 사진 찍는 것을 수줍어해서 안 찍으려고 하는데 친구들이랑 찍자고 하면 그래도 찍으려고 합니다. 그래도 동우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대답도 잘하고 성실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아이입니다. 동우는 주변 친구들을 잘 챙겨줘서 너무 기특한 아이입니다.
강산이 - 산이는 엉뚱하지만 오히려 그 모습을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실하고 성격이 온화하며 협조를 잘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과 해야 하는 것 사이의 균형점을 잘 잡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대견한 아이입니다. 산이가 행여나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하지는 않는지 세심하게 신경쓰겠습니다.
댓글목록
강산이님의 댓글
회원명: 강산이(aldud08) 작성일엉뚱한모습 나타나기까지 적응시간이 걸리는아이인데 벌써 보셨다니 맘 편히 지내나봅니다 중학생남자애들 힘드실꺼예요 선생님께서도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 힘내셔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강산이가 앞으로도 재미있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권동우님의 댓글
회원명: 권동우(kai1176) 작성일동우 사진 좀 많이 부탁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동우가 사진찍기를 많이 어색해하더라구요.
앞으로는 동우 사진이 많이 올라갈 수 있도록 더욱 신경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