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G06 김민건, 박은율, 배강현, 이관용, 이채현, 이현준, 임재원, 장은준, 정지호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지치지 않는 햇빛이 저희가 있는 조호바루를 비추는 하루가 지속되었습니다. 제가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하는 일과는 날씨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오늘의 날씨를 이야기해주며 미리 아이들이 날씨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면, 아이들의 생활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인데요, 오늘아침에 일기예보는 오후부터는 뇌우를 동반한 비 였습니다. 아무래도습하고 찝찝한 상황이되면 아이들이 쉽게 지치고, 피곤함을 느끼기 쉽기에 아이들에게 아침에 미리 그럴수도 있으니 너무 영향을 받지말고 열심히 오늘 하루도 해보자라고 격려를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예측하기 힘든 말레이시아의 날씨인지라, 결국 오늘하루종일 비는 오지 않고 다행히도 햇빛만 비추는 그런 날씨였습니다. 오늘로써 정규수업 3일차에 접어든 우리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준 날씨 인거 같아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회화수업의 주제는 아이들의 꿈에 대해서였습니다. 아이들은 본인의 꿈과 그리고 연결지어 다양한 직업들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창 큰 꿈을 꾸고 펼칠 아이들에게 이런 시간은 잦을수록 좋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우리아이들은 진지하게 이 시간을 임했습니다. 한국어로도 어려운 질문이고 대답 역시도 어려울 수 있는 질문이었지만, 우리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 생각해보고 그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멋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문법을 배웠는데요, 어제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문법에 대해 조금 더 심도있는 수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해와 암기에 그치지 않고, 직접 사용해보고 이에대해 한 번더 상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내일도 역시나 아이들은 정규수업의 날입니다. 아무래도 학교에서 방학을 하자마자 이곳으로 오게 된 아이들은 공부하는것에 조금 지쳐있을텐데 저희가 영어캠프인지라 상대적으로 공부시간이 꽤나 많습니다. 그래서 내일은 제 예상에 우리 아이들이 4일연속 공부를 하는 날이기에 조금은 많이 지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됩니다. 하지만 내일만 버티면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액티비티를 가는 날이 찾아오기에 우리 아이들 하루만 더 힘내서 열심히 생활할 수 있도록 이끌겠습니다. 지친 아이들에게 제가 따로 휴식을 줄 수는 없지만, 아이들의 생활하는 시간이 부담이 아닌 즐거움이 되도록 옆에서 더 많이 케어하고 돕겠습니다.   
 
  아이들이 멋있게 성장한 모습을 부모님께 선물드리고 싶은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    

* 오늘의 코멘트는 사랑하는 부모님과의 통화시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