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최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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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2 22:57 조회83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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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5 대현, 민제, 윤재, 태규, 태현, 세환, 지환, 주용, 수민이 담당 인솔교사 최종욱입니다.
오늘 아침은 시원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온 이후로 계속 더운 날씨였기 때문에, 오늘 아침 아이들이 일어났을 때에는 아이들의 머리맡을 기분 좋은 바람이 매만지고 있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아이들은 바로 일어나 평소 아침에는 머리만 감던 아이들이 샤워도 마치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지난번에 영화를 보면서 춤을 췄던 활동을 이어서 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에 소극적으로 춤을 추었던 아이도 두 번째 춤 수업이어서인지 자신감이 많이 붙은 모습이었습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짝지어서 춤을 추거나, 친구들끼리 손을 잡고 춤을 추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오늘 원어민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산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여러 산에 대해 공부하였는데, 특히 아이들이 흥미가 있어 하는 산은 바로 에베레스트였습니다. 아이들은 에베레스트에 대해 공부하면서 높이는 어느 정도인지, 최초로 등반한 사람은 누구였는지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오늘 스포츠 수업에서는 영어 일기를 썼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무었을 배웠고, 어떤 일이 있었고, 무었을 먹었는지에 대해 썼습니다. 영어일기를 다 쓰고 남는 시간엔 내일 나가는 액티비티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내일 나가는 활동은 암벽등반 활동인데, 아이들이 너무 가고 싶어하더군요:) 요새 방에서 운동을 하면서 팔을 구부려 근육을 만들고 아이들끼리 근육이 커졌다고 자랑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오늘 저녁을 먹고 난 이후 매일 하는 활동인 영단어 암기 시험에서는 아이들이 수업 틈틈이 시간을 내서 공부를 한 결과 평소보다 일찍 단어 암기를 끝마쳤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놀이인 마피아 게임을 하였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암벽등반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운동을 꾸준히 한 결과 자신감이 많이 붙었습니다. 내일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잘 보살피겠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개인별 코멘트 주제는 ‘우리 부모님의 장점’입니다.
민제: 엄청 착해요. 그리고 공부가지고 뭐라 안하세요. 젊으시고, 잘생기시고 (제 생각이에요) 예뻐요. 아빠는 토요일 일요일마다 엄마를 위해서 요리를 해 주고요, 엄마는 우리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세요.
윤재: 저희 어머니는요, 요리를 잘 해서 진짜 먹을 때 기분도 좋고 저희가 원하는 것은 다 들어주시고 키가 크셔서 저도 키가 큰 것 같아요. 아빠는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을 잘 끓이시고 스포츠를 잘 하세요. 그리고 키도 크셔서 제가 키가 큰 것 같아요.
태규: 일단 저희 부모님은요, 친절하고요, 밥 해주시고, 인생에 없어서든 안 될 존재들이세요.
대현: 저희 엄마는 아이들을 잘 가르치시고, 하고 싶은 것을 잘 해줍니다. 그리고 아빠는 무엇이든 끝까지 노력합니다.
수민: 저희 부모님은요, 둘 다 예쁘고 잘생기셨고요. 모든 것이 완벽하세요.
주용: 해달라는거 다 해주시고, 항상 해주시면 좋은 것만 해줘요.
세환: 일단, 다른 부모님들보다 자유를 많이 생각해 주시고요, 저희를 많이 생각해 주세요.
지환: 저희 부모님은 되게 착하시고요. 뭐든 자유롭게 해 주세요.
태현: 저희 부모님은요, 제가 어떤 꿈을 가지던지, 적극적으로 찬성해주시고, 그리고 둘 다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해 주세요. 바라는 것이 없을만큼.
댓글목록
김태현님의 댓글
회원명: 김태현(kyh0106) 작성일
엄마 아빠가 태현이의 꿈을 항상 지지해준다는 걸 알고 있어서 감사하네요..
이제 조금씩 힘들고 피곤할 것 같은데도 잘 지내는거 같아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안녕하세요. G05 태현이 담당 인솔교사 최종욱입니다. 태현이는 무엇을 하던 간에 자신감을 가지고 먼저 행동하는 아이입니다. 항상 자신을 든든하게 믿어 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태현이 잘 보살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