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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8 22:56 조회908회

본문

 

안녕하십니까 G07 상덕, 현빈, 범준, 채현, 현우, 민규, 찬우, 신우, 도윤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구름이 많이 끼었고, 동남아의 특성상 내리쬐는 햇볕으로 눈이 조금 부십니다.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아이들은 오늘 645분에 규칙적으로 일어나 서로 방을 돌아다니면서 친구들을 깨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곤할 법도 하지만 오늘 아침으로는 햄버거빵이 나와 아이들을 아침부터 설레게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더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고 아침을 거르지 않고 맛있게 먹는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아이들은 어김없이 아침을 맛있게 먹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항상 똑같은 일상에 똑같은 시간대로 움직이니까 지루해질 수도 있지만, 그런 규칙적인 생활이 아이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만하더라도 캠프에 들어와서 규칙적으로 생활하면서 바이오리듬도 좋아지고 신진대사도 활발해졌습니다. 아이들에게도 그런 좋은 영향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말레이시아 신문을 이용해 이슈 기사를 직접 오리고 도화지에 붙여 자신만의 뉴스 페이퍼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G07 아이들은 오리고 꾸미고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였는데, 제가 아이들을 보러 참관을 하러 갔었는데 제가 온 줄도 모르고 오리고 붙이는데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섭섭했지만 아이들이 제가 없어도 열의를 다해 수업을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니 대견스러웠습니다. 정규 수업 때도 각 아이들의 교실을 직접 찾아가 참관을 하면 눈길은 오로지 원어민 선생님에게 집중되어있습니다. 한 주 한 주가 지날수록 우리 아이들이 짧은 시간에 이만큼 성장했다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였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탁구에 별로 흥미가 없어 하는 아이들이 이제는 쉬는 시간에 미리 내려와서 친구들끼리 탁구 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여자아이들도 물론 탁구라는 매력에 빠져 자신이 칠 차례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순서를 지키면서 탁구 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들과도 탁구를 치고 싶어 해 스포츠 시간에 함께 땀 흘리며 즐거워하였습니다.

 

모든 정규 수업을 마치고 맛있는 저녁을 먹고 나서는 신나게 춤추는 디스코 나이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대강당에 모인 아이들은 어리둥절하였지만, 단어 공부를 안 한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아이들은 들뜬 상태로 대강당에 모였습니다. 입장하며 야 광 팔찌를 지급받고 아이들은 노래가 나오자 처음엔 부끄러워하였지만 제가 아이들 옆으로 가서 같이 뛰고 땀을 흘리며 몸을 들썩였습니다. 친구들과 웃으며 땀이 나도록 신나게 춤을 춘 우리 아이들은 행사가 끝나고 숙소로 가 씻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행복했던 기억들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찬우 : 애크미캠프에서 친구들과 액티비티를 할 때마다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상덕 : 내가 그동안 14년을 살면서 그동안 행복했던 적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 가장 행복했던 일은 우리 가족에게서 태어난 것과 애크미 영어캠프에서 즐겁게 있는 것이다.

    

@범준 : 나는 첫 핸드폰을 샀을 때 매우 기뻤다. 그리고 누나가 기숙사에서 편지를 쓸 때 나에게 쓸 줄 몰랐는데 나에게 쓸 때 감동도 받았고 애크미에서 액티비티를 갈 때 가장 행복했다.

      

@민규 : 애크미캠프를 가기 전 친구들과 워터파크를 다녀온 것과 1달 동안 할머니 집에 있다 엄마를 만났을 때 행복했다. 또한 친구들과 게임 농구를 실컷 할 때 가장 행복했다.

     

@현빈 : 아이폰을 새로 샀을 때 가장 행복했었고 애크미에서 액티비티를 간 것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도윤 : 롤 할 때가 가장 기분이 좋다. 컴퓨터게임 5시간 이상할 때 좋았고 라면을 먹을 때 가장 행복하다.

 

@신우 : 처음으로 이사를 간 날 행복했고 처음으로 외국 간 날이었다. 마지막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행복하다.

      

@채현 : 처음으로 일본을 갔을 때 행복했다. 그땐 정말 맛있는 걸 많이 먹어서 정말 좋았다.

     

@현우 : 엄마,아빠,할머니와 함께 DMZ동굴을 간 것이다. 또 갯벌에서 조개를 잡고 소라 게등을 잡은 것이다. 나는 새우도 잡았고 새우가 5~6cm가 되고 펄떡펄떡 뛰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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