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9 인솔교사 박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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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1 01:52 조회9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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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연, 수인, 송이, 서현, 윤지, 은서, 서윤, 현서 담당 인솔교사 박정은입니다.
오늘은 싱가포르에 있는 마리나베이로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입니다. 평소보다 늦은 아침 식사시간에 아이들이 푹 잘 수 있도록 식사시간에 맞춰 깨우러 갔습니다. 하지만 세 개의 방 모두 이미 일어나서 씻고 옷을 갈아입은 상태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캠프에 온 이후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보니 평소 기상 시간에 눈이 떠졌다며 들뜬 모습으로 아침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최근 아침 식단에 잘 나오지 않던 치킨 너겟이 나왔고 아이들은 좋아하며 든든하게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고 전체적으로 썬크림을 챙겨 바르도록 한 후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외울 시간을 주고 단어시험을 보았는데 짧은 시간 동안 외운 것 치고 정말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역시 액티비티하는 날의 집중력은 정말 남다른 것 같습니다. 그 후에는 다음주 금요일에 있을 장기자랑 연습을 했습니다. G19 아이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제가 개입하지 않아도 아이들끼리 의논해서 욕심부리지 않고 다 같이 연습하는 모습이 정말 기특했습니다.
썬크림을 또 챙겨 바르고 물통에 물을 꼭 담아서 많이 마시도록 지도했습니다. 오늘 일정의 메인은 마리나베이에서 저녁에 진행되는 레이저쇼입니다. 그렇기에 저번에 싱가포르로 액티비티를 갔을 때처럼 아침 먹고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출발했습니다. 오늘도 국경을 넘어야 하므로 아이들에게 집중해서 선생님 말씀을 따르도록 당부했습니다. 국경에 도착한 아이들은 저번에 처음 국경을 넘을 때처럼 어리둥절한 모습은 없고 심사도 척척 받고 줄도 빠르고 질서 있게 섰습니다. 덕분에 빠르게 국경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마리나베이에 도착한 후 랜드 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와 머라이언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햇빛이 다소 강했지만 바람이 꽤 불어서 이동하기에 불편한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사진을 다 찍고 쇼핑몰 안으로 들어간 후 식사를 했습니다. 다른 관광객들도 많았기 때문에 정신이 좀 없었지만, 아이들은 밥을 맛있게 먹고 아이들끼리 쇼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옷도 사고, 음료도 사 마시며 아이들 나름대로 쇼핑몰을 즐겼습니다.
모임 장소에 약속시간에 다 모인 아이들은 레이저쇼를 보러 향했습니다. 약 15분 동안 진행된 레이저쇼를 보는 내내 아이들은 웅장함과 신기함에 입을 다물 줄 몰랐습니다. 많은 인파 속에서도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씀을 잘 따르며 안전하게 액티비티를 마쳤습니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아이들은 단잠에 빠지기도 하고 산 옷을 입어보며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도착 시간이 평소보다 많이 늦었기 때문에 숙소 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씻고 잘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오늘 오래 걸어서 피곤했을 아이들은 내일 정규수업을 할 준비를 하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액티비티인 마리나베이 후기입니다.
김채연 : 마리나베이에 가서 머라이언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고 쇼핑몰에 갔다. 아디다스 매장에서 옷을 사고 초콜렛도 샀다. 쇼핑을 다 하고 레이저쇼를 보러 갔는데 조금 뒤에서 봐서 아쉬웠다. 그래도 멋있고 또 봐도 재밌었다. 핸드폰으로 촬영은 못 했지만, 나중에 가족여행으로 오게 된다면 마리나베이에서 꼭 영상을 찍고 싶다.
서수인 : 마리나베이에 가자마자 사진을 찍고 밥을 먹고 친버블티를 사 먹었는데 오랜만이라 그런지 엄청 맛있었다. 쇼핑몰을 구경하다가 아디다스에서 언니들이랑 후드집업을 같이 샀다. 돈을 많이 썼지만 만족스럽다. 그리고 레이저쇼를 봤는데 엄청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특히 분수 위로 글씨가 보이는 게 제일 신기했다. 오늘은 국경 넘는 게 좀 힘들긴 했지만 재밌었고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다.
심송이 : 마리나베이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본 머라이언은 사자가 입에서 물을 뿜는 동상이었는데 멀리 있어도 물이 튀었다. 그 후에 밥을 먹고 쇼핑을 했는데 우리가 접하지 못할 명품 브랜드들이 많아서 나는 아디다스에서 친구들이랑 후드집업을 맞췄다. 밤에 레이저쇼도 봤는데 야경과 어우러져서 환상적이었다. 마리나베이는 지금까지 간 액티비티 중 제일 예쁘고 좋았으며 다음 액티비티가 기대된다.
이서현 : 마리나베이를 갔는데 생각보다 습하고 더운 날씨였지만 바람이 좀 불었다. 처음 도착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붐볐고 긴 다리를 건너가는 것이 조금 힘들었다. 쇼핑몰은 시원해서 좋았고 버블티를 사 먹고 옷도 샀는데 시간이 빨리 갔고 재미있었다. 물속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고 색이 입혀지는 레이저쇼가 정말 신기했다. 다음에도 또 보고 싶다.
이윤지 : 오늘 간 마리나베이는 너무 재미있었다. 친구, 언니들과 버블티도 먹고 슈퍼마켓도 가고 아디다스 매장도 구경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쇼핑을하고 나서 되게 멋진 레이저쇼를 봤는데 너무 신기했다. 친구가 가져온 카메라로 사진도 찍으며 재미있게 놀아서 좋았다. 다음 액티비티 때는 더 재밌게 놀고 싶다.
장은서 : 마리나베이에 가서 사진 찍고 밥 먹고 쇼핑을 했다. 매장들이 가격대가 좀 있어서 후드집업, 스타벅스음료, 옷, 향수, 버블티만 샀다. 꽤 큰 규모라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둘러보느라 다리가 좀 아팠지만, 즐겁고 재미있는 하루였다. 싱가포르라서 그런지 환경, 건물, 화장실 등 모든 것이 고급진 느낌이었다. 그리고 사진으로만 보던 머라이언 동상을 봐서 신기하고 좋았다.
정서윤 : 마리나베이에 가서 머라이언이라는 유명한 분수를 보았는데 생각보다 크고 웅장해서 멋있었다. 그리고 간 쇼핑몰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컸다. 명품 브랜드들이 정말 많았는데 나는 슈퍼마켓에서 먹을 것을 샀다. 그 후에 레이저쇼를 봤는데 정말 아름다워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국경을 넘을 때 생각보다 빨리 와서 예정 도착시간보다 일찍 왔는데도 졸리고 피곤하다.
조현서 : 오늘 간 마리나베이가 저번에 간 에이온 같을 줄 알았는데 여러 명품 브랜드들이 모여있어서 놀랐다. 샤넬과 디올의 모델은 내 롤모델인데 그분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오랜만에 버블티도 먹고 엄마가 사 오라고 한 카야잼을 살 수 있어서 행복하다. 마지막으로 레이저쇼를 봤는데 웅장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카메라를 들고 오지 않은 게 아쉬웠고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그때에는 꼭 찍고 싶고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하룻밤이라도 묵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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