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T03 인솔교사 박혜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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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05 01:55 조회83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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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비, 지민, 지안, 경림, 채원, 지연, 민정, 다은, 서정, 예령, 혜원 인솔교사 박혜빈입니다!
목요일부터 탄종에 들어와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3일 금요일 비행기를 타고 온 친구들도 무사히 도착하여 서둘러 짐을 풀고 숙면에 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너무 늦게 출발하여 걱정하시는 부모님들 많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이들 모두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잘 도착하였습니다. 크게 걱정 안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제 낮과 새벽에 살짝 빗방울이 내려서 액티비티를 앞두고 날씨가 안 좋을까 걱정했었습니다. 다행히 아침에 굉장히 날씨가 좋아서 레벨테스트 보기에도 볼링장을 가기에도 좋았습니다. 액티비티를 가기위해 차를 탈 때 스콜이 왔지만 금방 지나가는 비였기에 활동에는 지장이 없어서 감사했습니다.
오전에 다 같이 맛있는 아침식사를 하고 금요일에 출발했던 친구들은 레벨테스트를 보러가고 목요일에 출발하여 미리 레벨테스트를 완료했던 친구들은 볼링장으로 향했습니다. 레벨테스트 보는 친구들의 얼굴에는 조금 긴장한 기색과 함께 캠프를 시작하는 마음에 설레어하는 표정도 같이 보였습니다. Paper test를 보고 난 후, 원어민 선생님들과 Speaking test를 보았습니다. 확실히 원어민 선생님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Speaking test를 볼 때에 좀 더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또 신기하게도 더 금방 긴장이 풀린 모습이 보였습니다. 긴장이 풀리고 난 후, 즐겁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까지 즐거워졌습니다.
수영장 옆에 있는 볼링장으로 향하던 친구들은 어제 수영장에서 있었던 즐거운 일들을 서로 이야기하면서 더 즐겁게 볼링을 칠거라고 이야기하는 아이들이 너무나 귀여워 보였습니다. 귀여운 다짐을 했던 만큼 세상 누구보다 진지하게 볼링을 즐겼습니다. 체스도 하면서 오전시간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오전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기대하고 기다리던 첫 액티비티! 에이온 쇼핑몰에 갔습니다. 아침에 용돈을 나눠 받은 후 부터 액티비티를 간다는 것에 기대가 많았고 어떤 먹을거리를 사고 싶은지 어떤 물건을 사와야 하는지 이야기하느라 신나있었습니다. 쇼핑몰까지 가는 거리가 아이들에게는 비행해왔던 거리만큼 멀게 느껴졌겠죠? 그런데도 질서정연하게 줄도 잘 서주고 모든 공지사항이 전달 될 때까지 침착하게 잘 기다려주어 예상보다 빨리 자유시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유시간이 시작되자마자 참았던 호기심들을 풀어놓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는 없고 말레이시아에서만 볼 수 있는 신기한 것들과 필요했던 물품들을 찾아다녔습니다. 처음 보는 신기한 것들에 도전하기도 하고 익숙하고 반가운 한국간식들을 발견하기도 하면서 보물찾기 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궁금한 것들은 점원들에게 직접 영어로 질문하고 몰에서 지나가다 만난 사람들에게 인사도 하면서 조금씩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에 도전해보는 모습이 너무 기특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에이온 쇼핑몰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가는 일정이었기에 저녁을 먹기 위해 만날 시간과 장소를 약속했었습니다. 모임 시간 5분 전에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서 약속 장소로 갔는데 같이 다니기로 했던 조원들과 함께 벌써 도착해 예쁘게 줄서서 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정말 너무 예뻤고 어린 친구들을 잘 챙겨줬던 언니들과 그런 언니들을 잘 따라준 어린 친구들이 정말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모여서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숙소에서는 한식 위주의 식단에 따라 밥을 먹기 때문에 현지음식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이 들어서 아이들과 현지음식을 체험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치킨라이스를 먹으러 갔습니다. 쉽지 않은 도전이기 때문에 망설이는 모습도 있었고 한 술 뜨고도 입에 넣어보기 두려워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용기 내어 도전해주었습니다. 아쉽게도 모든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음식에 도전해보고 현지의 색다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에 함께해주어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잘 모여주고 너무 잘 따라주어서 자유시간을 조금 더 갖기로 했습니다. 그 시간동안 더 맛있는 먹거리들도 찾아다니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구경거리들을 즐기는 시간을 갖고 숙소로 출발하였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여 사온 간식들과 남겨온 용돈들을 확인하고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는 정말 아이들 덕분에 모든 일이 즐겁고 빠르게 진행됐던 날이라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너무 잘 따라와 줬습니다. 너무 기특하고 고마웠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진짜 최고의 한 달이 될 수 있도록 더 도와주고 더 노력해야겠다고 한 번 더 다짐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아이들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추억을 가지고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고민하는 인솔교사 박혜빈이 되겠습니다.
* 캠프를 시작하면서 아이들은 어떤 각오를 가지고 왔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김주비 : 한 달 동안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
김지민 : 한 달 동안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겠습니다. 영어실력이 늘어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김지안 : 생활습관이 규칙적으로 되도록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문경림 : 한 달 동안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캠프를 통해 영어에 한 발짝 더 나갈 수 있게 하겠습니다.
민채원 :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잘 듣겠습니다.
배지연 : 애크미 영어캠프를 통해서 성실하고 더 영어에 자신을 가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육민정 : 한 달 동안 영어공부 열심히 하고 선생님 말씀 잘 듣겠습니다!
이다은 : 원어민과 큰 불편함이나 어색함 없이 대화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서정 : 캠프에서 성실히 활동하겠고, 한 달 동안 활동하며 선생님 말을 잘 들을 것이당!
이예령 : “열심히 하자!!”
이혜원 : 한 달 동안 영어캠프에서는 성실하게 행동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문경림님의 댓글
회원명: 문경림(sukmyung) 작성일자세한 내용 감사드려요~^^ 멀리 혼자 떠나보내 걱정이 되었는데 얼굴보니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아이들 안전에 늘 신경써 주셔서 감사드리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경림이 담당 인솔교사 박혜빈입니다!!
한 달 동안 아이들과 건강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즐겁게 지내다 돌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육민정님의 댓글
회원명: 육민정(lwkok04) 작성일건강하고 안전한게 최고인거 같아요 ^^ 한달동안 육민정 민채원 잘부탁드립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정이 채원이 담당 인솔교사 박혜빈입니다!
한 달 동안 건강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즐겁게 캠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