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9 인솔교사 김예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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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06 02:24 조회1,32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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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09 연아, 현경, 선하, 명진, 채원, 민서, 은재, 채민, 지안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오늘은 첫 정규 수업 날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반을 확인하고 교재를 받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채원, 은재, 채민이가 같은 반이고 연아, 명진이가 같은 반, 지안이와 민서가 같은 반 입니다. 현경과 선하는 다른 반이지만 수업받는 반이 멀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같은 반이 되어서 좋아하기도 하고 같은 반이 되지 않아서 실망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어제보다도 훨씬 표정이 밝아졌고 같은 방 친구들과 친해진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오늘 정규수업은 CIP, 영어일기 쓰기와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 수학수업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에이온 쇼핑몰에 다녀온 일기를 영어로 썼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해하며 이것저것 물어봤지만 모두 이내 곧 잘 썼습니다. CIP수업에는 색종이로 카드를 만들고 캐치볼을 하여 공을 잡은 상대에게 영어로 질문하는 시간도 갖았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에서는 옆에 앉은 영어로 대화를 하기도 하고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CIP수업과 영어일기 쓰기가 가장 재미있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한 후, 그룹 방에 모여서 함께 과자를 먹고 서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장기자랑 계획을 세워서 신이 나서 저에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5학년 친구들은 처음에는 장기자랑에 참여하는 것을 머뭇거렸지만 이내 같이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어제보다 더 서로 친해졌고 즐거워 보였습니다. 이야기를 하면서 모두 라면을 먹고 싶어 해서 다음에 라면 파티를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서로 이야기 나누는 것을 어색해 했던 아이들이 오늘은 게임 없이도 2시간동안 내내 이야기를 하는 모습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저와도 많이 친해졌고 편하게 이야기도 잘 합니다. 밝고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에 저도 하루 종일 즐겁습니다. 아이들과 이야기하면 시간 가는 줄 몰라서 재미있는 나날입니다.
내일도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캠프에 점점 적응을 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 부모님이 보고 싶고 지치기도 할 법한데 열심히 수업을 듣는 모습이 대견하고 아이들과 함께 보낼 앞으로의 날들이 기대됩니다. 어머니들께서 캠프 우체통에 보내주신 편지는 아이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아이들을 잘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학생별 개개인 코멘트입니다.
●연아: 연아는 처음보다 더 말 수가 늘었고 표정도 더 밝아졌습니다. 같은 방 아이들과도 잘 지내며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수업 난이도는 적당하다고 하며 수업 중에 영어일기 쓰는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현경: 현경이는 오늘 CIP 수업 때 숨을 쉬기가 어렵다고 하여 잠시 쉬게 해주었습니다. 30분정도 쉬고 나니 괜찮아졌다고 하였고 약을 먹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저녁도 맛있게 먹고 아이들과 장기자랑 계획을 세우며 아이들과 즐겁게 지냈습니다.
●선하: 선하는 어젯밤에 집이 그리워서 눈물을 보였습니다. 달래서 재우고 오늘 더 선하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었습니다. 다행히 선하는 어제보다 더 잘 웃고 친구들과 잘 어울려서 안심입니다. 앞으로도 선하가 잘 적응하고 있는지 신경을 많이 쓰겠습니다.
●지안: 지안이는 시간은 잘 지키는 아이 중 하나입니다. 사진 찍을 때 처음보다 더 밝게 웃어주고 저에게 조금 더 마음을 열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리정돈도 잘하고 방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채민: 채민이는 오늘 변압기가 고장났습니다. 캐리어에 한 개가 더 있다고 하여 내일아침에 찾는 것을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채민이는 영어일기를 고심하면서 열심히 썼고 CIP때 열심히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은재: 은재는 오늘 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맛살 튀김을 맛있게 먹어서 그 모습을 보고 제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수줍어했지만 제가 말하니 고맙게도 포즈를 예쁘게 취해주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도 열심히 들었습니다.
●명진: 명진이는 오늘 안경 코 실리콘이 찢어졌습니다. 그래서 내일 수리를 해주기로 하였습니다. 명진이는 영어일기쓰기가 재미있었다고 하며 영어 수업 난이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저에게도 편하게 잘 대하며 털털하게 아이들과 잘 지내고 배려심이 깊은 아이입니다.
●채원: 채원이는 화장실을 잘 못 가서 약을 한 알 복용시켰습니다. 다행히 약을 먹고 얼마 되지 않아서 화장실에 잘 갔습니다. 화장실에 가서 속이 편한지 얼굴이 더 밝아졌습니다. 채원이는 오늘 CIP수업에서 새해맞이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민서: 민서도 CIP 수업 때 새해맞이 카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점심, 저녁도 맛있게 먹고 수업도 열심히 들었습니다. 정규 수업 반 친구와 살짝 마찰이 있어서 내일 제가 수업시간 때 잘 봐보기로 했습니다.
댓글목록
이지안님의 댓글
회원명: 이지안(amy192) 작성일
안녕하세요~수고가 많으세요^^
혹시 지안이는 어느 친구들과 같은 반이 되었는지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 글을 수정하다가 지안이 반을 누락시켰나봅니다. 죄송합니다.
지안이는 민서와 같은 반이랍니다~ 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문선하님의 댓글
회원명: 문선하(ssoying) 작성일울었다니 맘이 너무 안좋네요...아무쪼록 잘부탁드립니다...ㅜㅜ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네 어머님, 저도 마음이 너무 안좋았답니다.. 다행인 것이 선하가 어제(1/5)부터는 더 자주 웃고 친구들이랑 즐거워하는게 더 보인답니다. 제가 선하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신경쓰고 또 이런 일이 있으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장현숙님의 댓글
회원명: 장현숙(colorjang) 작성일
혹시 현경이가 왜 숨을 쉬기 어려웠는지 알 수 있을까요? ㅜ.ㅜ
열이 났나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어머님 안녕하세요~
저도 현경이가 갑자기 숨 쉬기가 어렵다고 해서 걱정이 되었는데요. 열은 나지 않았구요. 현경이가 그때 컨디션이 좀 안좋았던 것 같습니다. 조금 쉰 이후로는 다른 아이들과 매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장현숙님의 댓글
회원명: 장현숙(colorjang) 작성일
다행이네요~~
현경이에게 혹시 또 숨 쉬기 어려우면 꼭 말해달라고 해 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네. 알겠습니다~
박채민님의 댓글
회원명: 박채민(chaemin0706) 작성일제가 말레이시아 방문할때 변압기 더 준비해서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네 어머님~ 다행히 같은 방 친구가 변압기를 가지고 있어서 나눠서 쓰고 있습니다. 여분의 변압기를 발견하면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재님의 댓글
회원명: 이은재(joungdk) 작성일은재가 잘 지내고 있는지요? 낮가림이 심해서 자기의사를 잘 표현하지 못하는게 가장 마음에 걸리는데... 은재가 수박. 우유. 콩을 안 먹습니다. ㅠㅠ 처음에는 말을 잘 안해도 조금 친해지고 나면 춤도 잘 추고 시켜주는 거 좋아합니다. ㅋ 감사합니다. 선생님^^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어머님, 안녕하세요~ 은재가 처음에는 쑥스러워하고 말 수도 적었는데요 점점 저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한답니다. 저도 우리 은재가 혹시 불편 사항이 있는데 말을 못 하고 있지는 않을까하여 괜찮은지 물어보고 있습니다. 어머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은 잘 알아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명진님의 댓글
회원명: 김명진(audwls1302) 작성일선생님 고맙습니다.안경을 하나 여분으로 준비해주라고 했는데.준비를 못해줘서 미안해 딸명진.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9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다행히 명진이 안경이 금방 고쳐졌으니 너무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