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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1 21:43 조회1,042회

본문

안녕하세요 N04 재상, 형진, 지호, 승현, 주영, 채완, 태홍, 앨빈, 한산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하늘도 아이들이 오늘 액티비티 활동을 하러 가는 걸 아는 듯이 오늘 말레이시아의 하늘은 언제나 밝습니다. 조금 구름이 끼었지만 해가 나왔다 들어갔다 하며 선선하고 좋은 날씨였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3일 동안 열심히 공부를 하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망의 액티비티의 날이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2시간 정도 늦게 일어나 9시 아침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올라와 깨끗이 세면을 하였습니다. 오늘 액티비티는 암벽등반으로써 각각 3개의 조로 나누어진 팀을 나눠 진행을 하였습니다. 저희는 3조여서 14:10분 출발이라 오전 시간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여유가 있던 탓에 아이들은 그동안 보지 못 했던 예능을 보았습니다. 오늘 암벽등반 액티비티가 오후에 예정되어있어 오전에 시간이 남아 공부도 공부지만 오늘만큼은 아이들에게 예능을 보여주며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능을 다 보고 난 후 점심식사를 하러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말하지 않아도 약속시간에 맞춰 나오곤 하는 모습을 보면 기특합니다. 맛있는 점심 식사 후. 그룹 공부방에 모여 보드게임도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룹 공부방에서 아이들과 다 같이 시간을 보낸 후 액티비티 장소인 락 월드에 무사히 도착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안전요원분들의 지도 아래 이용방법과 안전띠 착용 방법 등을 설명을 받고 암벽등반을 시작하였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못 올라가겠다는 아이들도 제가 옆에서 응원을 불어넣어 줬더니 암벽등반에 도전하는 모습이 대견하였습니다. 또한 끝까지 올라가며 저를 보고 포즈도 취해주는 여유도 보여주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액티비티를 즐기는 아이들은 약간의 휴식을 음료와 간식거리와 함께 즐기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암벽등반을 즐길 만큼 즐기고 에너지가 많이 남았다며, 저녁식사를 하기까지 시간이 남아 수학 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수업을 진행하였고, 수업이 없는 아이들은 자습을 하였습니다. 피곤할 법도 한데 수업에는 열의를 다하는 아이들을 보면 기특했습니다. 수학 수업이 끝나고 우리 아이들은 그토록 먹고싶어하던 라면과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다며 두 그릇을 뚝딱해치우고 방에 올라가 소화를 시키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그룹 공부방으로 모여 내일 있을 단어 시험에 대비하고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시간가량 공부를 하고 1:1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힘든 건 없는지, 수업은 어떤지, 생활은 어떤지 등등 여러 가지로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면담을 마치고 아이들은 숙소로 올라가 샤워를 하고 오늘은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잠이 들었습니다.

 

 

*금일 개별 코멘트입니다.*

 

(락월드에 다녀온 소감에 대하여 작성해보았습니다.)

 

 

-재상 : 처음에는 무서워서 안 올라가고 싶었지만 올라가 보니 재밌었다. 조금 어려운 코스를 갔을 때 더욱 힘이 들어 포기를 했지만 재밌었다.

 

 

-형진 : 오늘 암벽등반을 했다. 가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고 재밌었지만 손과 발이 아파서 다 올라가지 못하였다.

 

 

-지호 : 암벽등반을 하였을 때 매우 재미있었고, 짜릿했다. 처음에는 예전과 달리 못할 줄 알았지만 선생님께서 밑에서 응원해주셔서 끝까지 올라갔던 것 같다.

 

 

-승현 : 암벽등반하러 가서 처음 벽을 봤을 때 정말 아무도 못 올라갈 것 같았다. 하지만 하나둘씩 올라가는 것을 보고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발 디딜 곳이 많이 없었고 손도 너무 아팠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주영 : 오늘 우리는 암벽등반을 갔다. 나는 암벽등반을 안 해보아서 떨렸지만 어려운 코스까지 다 완주를 해서 기분도 좋았고 재밌었다.

 

 

-채완 : 오늘 간 암벽등반은 재밌었습니다. 팔과 발이 아파서 힘들었습니다. 높아서 무서웠고 시간이 조금 짧은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태홍 : 암벽등반을 하러 가서 처음에 설명을 듣고 활동을 시작하였다. 발이 조금 아파서 안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선생님께서도 한번 도전해보라고 권유도 하셨고 뭔가 안 하는 게 이상한 거 같아서 한번 시도를 하고 꼭대기에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재밌던 경험이었다.

 

 

-앨빈 : 오늘 암벽등반을 했는데 그곳에 3코스가 있었는데 마지막 제일 어려운 코스는 성공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색다른 경험이었고 재밌었다.

 

 

-한산 : 암벽 등반이 너무 무서웠고, 올라갈수록 떨렸다. 다음에 또 할 기회가 생기면 잘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길 만큼 재밌었다.

 

댓글목록

오형진님의 댓글

회원명: 오형진(jindolidea) 작성일

울찐이 암벽등반 좋아하는데 끝까지 올라가는 건 힘들었구나~
오랜만에 하는 암벽등반이라 힘들었나보다
그래도 기분전환도 되고 재미있었지?ㅎㅎ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형진이가 처음에는 무서워하였지만 흥미를 붙여
도전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앞으로도 옆에서 응원하며 잘 케어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산님의 댓글

회원명: 한산(ec127747) 작성일

암벽등반 잘 하고 왔구나~ 사진으로 보니까 엄청 높아 보이던데... 대단하십니다~~
엄마랑 아빠도 옛날에 암벽등반 했었는데.... 다음번에는 산이랑 셋이 해봐야겠다.
이틀 공부 잘고 다음 액티비티도 기대해보자~~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산이 또한 처음에는 겁을 먹었지만 재상이가 성공한 덕에
산이도 의욕에 불타 용기를 내 도전하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늘 아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며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