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T02 인솔교사 한경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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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3 00:01 조회92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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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02 김태한, 정현학, 길현준, 김소운, 채주언, 서지후, 박도진, 이영빈, 김주엽, 안지우, 장민준, 황성원 인솔교사 한경덕입니다.
오늘 아침 날씨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입니다. 맑은 날씨 덕분에 어제 말린 수영복이 냄새나지 않게 잘 마를 듯한 날씨입니다. 어제 신나게 암벽등반도 하고 수영을 해서인지 녹초가 된 아이들은 아침에 잠에서 일어나길 힘들어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을 잘 다독여 아침 식사를 마치고 오늘 있을 정규수업 준비를 도와주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캠프에 온지 2주차가 되는 날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매주 새로운 교재를 받습니다. 교재 안에는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 이야기들과 이를 풀어내는 문제가 담겨있습니다. 또 문법내용과 영어선생님과 듣고 말해보는 Speaking 파트도 들어있어 아이들 공부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첫 번째 주 영어 교재를 끝낸 아이들은 2주차 교재를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교재를 받은 아이들은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2주차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Speaking 시간 아이들은 선생님과 conversation 방법에 대해 좀 더 새로운 주제를 추가하여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교재를 하나씩 하나씩 채워가며 수업에 집중하였습니다.
CIP 수업시간에는 아이들이 이전에 봤던 영화 속 노래와 춤으로 공연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알라딘, 겨울왕국, 스트레인지 매직 영화 속 등장한 장면을 직접 뮤지컬로 꾸며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뮤지컬 수업 첫 번째 시간으로 2인 1조로 조를 편성한 뒤, 노래를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본인 목소리에 맞는 노래를 스스로 선택 한 뒤 조끼리 역할 분담까지 완료했습니다. 오늘은 뮤지컬 첫 번째 수업은 노래와 역할을 정한 아이들이 노래를 한번 불러보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한 뒤, 하루일과의 마지막인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서로 챙겨가며 하는 아이들이라 따로 말을 하지 않아도 미리 단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공부한 뒤, 마지막 일과로 보는 단어 시험에 아이들은 힘들어 할 법도 하지만 항상 집중하고 점점 성적이 올라가는 아이들을 보면 대견합니다. 또한 틀린 단어는 몇 번씩 더 보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시험에 맞은 문제를 계속해서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틀린 단어를 다시 보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시험이 끝나고는 틀린 단어를 복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아이들은 벌써 캠프의 첫 번째 주를 무사히 지냈습니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더 빠르게 적응했고, 캠프에 재미를 붙인 것 같아 다행입니다. 일주일 전만 해도 서로 이름도 모르던 아이들은 지금은 하루 종일 붙어 뭐가 그리 재밌는지 공부와 재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일주일이란 짧은 시간동안 아이들은 추억을 많이 쌓았고, 하루하루 알차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장 힘든 시기인 캠프의 첫 주를 잘해온 아이들이기에 앞으로 남은 캠프 기간도 걱정 없이 더 즐거울 것만 같아 기대가 됩니다. 남은 기간도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 많이 쌓아 복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이들의 코멘트는 아이들 장래희망과 그 이유입니다*
#김태한 – 형사, 조종사, 변호사, 여행가/ 예전부터 나는 하고 싶은 일이 많았다. 또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
#정현학 – 자동차 디자이너/어릴 때 형과 자동차를 가지고 놀았다. 같이 놀던 형의 꿈이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자 그 꿈이 너무 멋있어 보였고 나도 디자이너란 꿈을 가지게 되었다.
#길현준 – 기계 공학자/평소에 만들기를 좋아하고, 잘하기도 하며 나의 적성에 맞는다. 기계 공학자가 되어 자연 친화적으로 된 세상을 만들고 싶다.
#김소운 – 여행가/많은 나라의 음식을 먹고 싶고 다양한 문화와 유적지를 탐험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기 때문이다.
#채주언 – 사장님/돈을 많이 벌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싶고, 사고 싶은 핸드폰, 물건을 걱정없이 고르고 싶다. 사장님이 되면 여유롭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서지후 – 유명 연예인/나는 사고 싶은 것도 많고 인기가 많은 사람이 되고 싶다.
#박도진 – 판사/명예와 어느 정도의 지위 발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판사와 같은 안정된 직업을 가지고 싶다.
#이영빈 – 컴퓨터 보안 전문가/사람들이 인터넷 해킹을 당하지 않게 하고 싶고, 개인정보도 보호해 주고 싶다.
#김주엽 – 변호사/변호사가 되어서 억울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 또 변호사가 된다면 돈을 많이 벌어 나에 바람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안지우 – 경찰/원하는 경찰대하교에 들어가서 경찰이 되거나 성균관대 혹은 한양대학교에 합격하여 원하는 학과를 선택할 것이다. 이유는 부모님께 뭐든 열심히 하고 성실하며, 약속한 것들을 다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장민준 – 하고 싶은 것을 이루는 직업/어른이 되면 나중에 하고 싶은 것을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 나는 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직업을 찾을 것이다.
#황성원 – 경찰/아버지가 경찰인데 너무 멋있고 사람의 목숨이 무엇보다 소중한데 경찰이 되면 생명을 지킬 수 있고 정의로우며 반듯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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