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 인솔교사 신민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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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5 00:03 조회1,70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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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_김연우, 김지원A, 육채경, 서은총, 황예담, 이수진, 이은원, 남예린 담당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유니버설 스튜디오 액티비티 날입니다. 싱가포르 국경을 넘어 유니버설 스튜디오 개장 시간에 맞추어 도착해야 했기에, 아이들은 오늘 새벽 5시쯤 이른 기상을 했습니다. 많이 피곤해할 줄 알았는데 설레는 마음 때문인지 아이들은 평소와 같이 잘 일어났습니다. 동이 트는 새벽녘 하늘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아이들은 예쁜 하늘을 보며 준비를 하고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오늘 아침은 만들어 먹는 핫도그와 바나나, 과일 주스 등이 나왔습니다. 액티비티에 가야 하는 날이었기에 아이들이 더 든든하게 아침을 먹을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과일 주스가 망고, 딸기, 사과 등 다양한 맛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취향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아침을 먹고 바로 호텔에서 나와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국경을 넘어가는 액티비티였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안전상의 유의점을 더 확실히 강조하여 알려주었습니다. 버스로 10분 정도 가서 말레이시아 국경을 넘고, 다리 하나를 건너 싱가포르 국경을 넘었습니다. 처음 넘는 국경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리 아이들이 저를 잘 따라주어 아무 일 없이 안전하게 싱가포르에 잘 도착했습니다. 싱가포르 출국 절차가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아이들이 조금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신나게 놀 생각에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싱가포르 국경을 넘어 40분 정도 버스로 이동한 후,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도착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지구본 모형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은 후, 아이들과 함께 입장했습니다. 여기저기 둘러 보며 기대에 찬 표정으로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덩달아 저도 행복해졌습니다. 점심으로는 아이들과 함께 햄버거, 감자튀김을 먹었습니다. 야외에서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함께 햄버거를 먹는 모습을 보니 더욱 예뻐보였습니다. 식사를 한 후, 아이들과 함께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은 후 아이들에게 자유 시간을 주었습니다. 야외 액티비티이면서 아이들의 활동 반경이 넓었기 때문에 약속 시간과 장소를 정할 때 더 강조하고 반복해서 알려주었습니다. 또한 꼭 물을 자주 마실 것을 강조한 후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곳곳에서 만난 아이들의 모습은 더 없이 행복해보였습니다. 날씨가 더워 조금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만날 때마다 각자 산 기념품을 자랑하기도 하고 타고 온 놀이기구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저도 더운 날씨에 살짝 지쳐서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아이들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니 기운이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양손 가득 기념품을 사 들고 나와 모두 함께 입을 모아 좀 더 함께 놀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국경을 넘어 호텔로 돌아왔어야 했기에, 저녁 시간이 되기 전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나왔습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국경을 넘어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국경을 넘어 호텔로 돌아올 때 아이들이 피곤해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갈 때보다 훨씬 빠르게 국경을 넘어서 아이들이 조금 덜 피곤해했습니다. 호텔에 도착하여, 장시간 야외 액티비티를 즐긴 아이들을 바로 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모두 깔끔하게 씻은 후에 저녁으로 아주 맛있는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피자 세 판과 큰 그릇 두 접시에 담긴 스파게티를 남김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함께 테이블에 둘러앉아 저녁을 먹었는데 액티비티를 끝내고 너무 배고픈 나머지 허겁지겁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아이들은 우리 그룹 친구들과 함께 하는 자유 시간을 가진 뒤 일찍 씻고 잠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내일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
● 다음은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액티비티 소감)
[김지원]
오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갔다. 다른 액티비티와 달리 가는 데 조금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처음에 애들이 무서운 롤러코스터를 탄다고 했다. 은원이랑 예린이랑 나는 너무 무서울 것 같아서 서로 갈라져서 2시 50분에 트랜스포머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따로 갔다. 그리고 우리는 스타벅스, 기프트샵 등을 가고 좀 무서운 롤러코스터를 탔다. 그리고 다른 데에서 스타벅스 싱가포르 머그컵 엄마꺼를 사고 열쇠고리 1개랑 자석 2개를 샀다. 초콜렛, 젤리 등도 샀다. 재미있는 하루였다.
[황예담]
롤러코스터만 2시간을 기다렸는데, 두 시간을 기다리고 나니 시간이 부족해서 조금 아쉬웠다. 오늘 밥은 점심에는 햄버거, 저녁에는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정말 꿀맛이었다.
[이수진]
유니버설 스튜디오 완전 재미있었다. 특히 락카룸을 봐 주시는 아저씨가 매우 친절하셔서 기억에 남았다. 날씨는 많이 더웠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오늘 저녁밥이 너무 맛있었다. 점심밥도 굿! 맛있었다. 다들 엄마 아빠의 편지를 보는데 나만 없네. 엄마, 아빠 편지 댓글 좀 써주세요.
[서은총]
유니버설 스튜디오 일단 재미있긴 했는데 너무 더웠다. 물가가 조금 비싼 것 같았고 실컷 놀려고 하니 시간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재미있고 즐거웠다. 오늘 밥은 정말 놀라웠다. 하하하 매일 매일 오늘 저녁식사처럼 밥이 나왔으면 좋겠다.
[김연우]
유니버설은 굉장히 재미있었지만, 놀이기구를 타려고 기다리다보니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아쉬웠다. 피자, 스파게티, 콜라는 맛있었고 양도 적당해서 만족했다. 다음에도 피자와 스파게티가 나왔으면 좋겠다.
[육채경]
유니버설 스튜디오 정말 재밌었는데, 시간이 조금 짧았던 것 같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덕분에 쫄깃하고 재밌었다! 오늘 정말 아침 good! 점심 good! 저녁 good! 매일이 오늘 같았으면 좋겠다.
[남예린]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정말 재미있었다. 하지만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다 타기에는 시간이 조금 부족했다. 놀이기구를 타고, 기념품샵에 갔다. 기념품이 비쌌지만 기념품샵이 너무 시원해서 좋았다. 그리고 재미있는 하루였다. 오늘 저녁은 피짜! Happy~ and 스파게티! 엄청 맛있었고 좋았다. 하지만 선생님이 점심도 못드셨다고 해서 ‘많이 드셨으면...’ 했는데 맛있게 드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이은원]
유니버설 스튜디오 너무 좋았다. 귀엽고 푹신푹신한 인형도 사서 좋았다. 기념품도 사고 놀이기구도 타서 좋았지만 시간이 조금 짧았던 것 같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오늘 하루 정말 재밌고 행복했다.
내일은 아이들이 학부모님들과 통화를 하는 날입니다. 1월 15일(수) 한국시간으로 저녁 8시 30분 ~ 10시 30분 사이에 학부모님들께 순차적으로 보이스 톡을 드릴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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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예린님의 댓글
회원명: 남예린(nyr0310) 작성일남예린 우리딸 어제는 통화하는 동안 울지도않고 즐거웠던 엑티비티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대견하던데...그렇게 외부활동은 즐겁게 지내고 실내수업시간에도 즐겁게 보내다보면 1월 29일 귀국날이 빨리 다가올거야. 어제는 전날에 즐겁게 놀다가 수업하느라 피곤했겠네. 오늘도 수업잘 받고 항상 단어시험에서 만점을 맞는것보다는 우리딸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 보여주면 아빠 엄마는 그것으로 족한단다. 너무 성적에 스트레스 받지말고 즐겁게 즐기다와요. 그리고 어제 말했듯이 아빠 엄마 선물 그만해도 충분하고 너를 위해서 비용을 지출하도록하세요. 맛있는 음식사먹고 즐겁게 놀다와야해요. 항상 아프지말고 웃는 모습의 사진을 기대해요. 울딸 오늘도 화이팅 사랑해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댓글에 적어주신 편지 예린이에게 잘 전달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