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2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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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6 01:41 조회1,06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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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2_김시후, 안진경, 김민우, 김준서, 김규도, 유준상, 김은중, 김여제, 박주헌 담당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오늘은 오전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서늘한 날씨였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습도도 적어서 아이들이 수업받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오전 일정은 스포츠 수업과 원어민 선생님과 1대8로 하는 영어 회화시간 이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하였습니다. 오늘 탁구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처음 탁구를 했을 때의 아이들의 모습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많이 익숙해졌는지 자연스럽게 서브도 넣고 짝과 점수 내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명도 빼놓지 않고 탁구에 참여했고 탁구를 하다 중간 중간 쉬면서 의자에 앉아서 단어를 외우기도 하여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틈틈이 시간이 남으면 열심히 단어를 외우려는 모습을 보니 참 기특했습니다.
1대8로 하는 영어회화시간에는 어제 액티비티에서의 관하여 소감을 이야기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표정과 손짓을 사용하며 영어로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무척이나 귀여워 보였습니다. 어제의 액티비티에서 신나게 놀았는지 아이들 몸이 대체로 무거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는 다들 다시 기운을 회복하였는지 오후수업은 즐겁게 참여하였습니다. 아마 점심때 나온 짜장면과 김치전이 효과가 있었나 봅니다.
점심 식사 후 CIP시간에는 이틀 동안 감상한 ‘라이온 킹’을 뮤지컬로 준비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부끄러워했는데 가사를 보며 계속 연습하다보니 점점 목소리도 커지고, 텐션도 높아지는 모습이었습니다. 노래 연습이 마무리 될 쯤 노래에 어울리는 춤 연습도 했습니다. 역시나 아이들이 열심히 따라 해주었고,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이 시간에 배운 춤이 재밌었는지 수업이 끝나고 방에서도 서로 춤을 가르쳐주고, 배우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춤을 추는 모습을 보니 이 또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거라는 사실에 뿌듯했습니다.
이번 저녁시간에도 새로운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옥수수튀김과 소떡소떡을 비롯하여 설렁탕, 에그샐러드가 나와 아이들의 입맛에 꼭 맞는 저녁식사였습니다. 처음에는 식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식사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준비된 식사를 맛있게 먹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녁 식사 후 아이들은 제가 방에 들어서자 말자, 기다렸다는 듯이 가위 바위 보를 하였습니다. 부모님과 빨리 통화를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은 매주 가위 바위 보를 통해 순서를 정합니다. 그 결과 준서부터 민우까지 모두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전화를 끝낸 아이들의 표정은 한결 편안한 표정이었습니다. 부모님과의 통화를 마친 후, 깨끗이 씻고 행복한 표정으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통화로 대체하였습니다.>
댓글목록
유준상님의 댓글
회원명: 유준상(intomind) 작성일
액티비티, 다음날의 풀타임 수업까지
우리 아이들이 많은 경험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준상이도 잘 버티고, 자신을 잘 관리하는 멋진 청소년으로 자라나기를 기대해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2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준상이가 잘 버틸수있도록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