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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3 인솔교사 박현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6 23:16 조회957회

본문

안녕하십니까. N03 정우, 재영, 태경, 동준, 현우, 동후, 유석, 지석, 상현 인솔교사 박현우입니다.

 

어제 저희는 방을 바꾸는 날 이였습니다. 방 변경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진행되었고 각자 짐을 꾸려 방을 바꾸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마음에 들어 하여 다행이었고 그렇게 방을 바꾸고 하루가 지났습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회색빛 구름이 가득합니다. 약간 하늘이 어두워서 그런지 아이들은 오늘 일어나는 게 힘들어 보였습니다. 모든 아이들은 비몽사몽인 채로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아침은 아이들의 취향에 따라 햄버거를 만들어 먹거나 토스트, 시리얼을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 숙소에 올라간 아이들은 수업에 갈 준비를 합니다. 아이들은 액티비티에 다녀온 지 이틀차입니다. 어제와 비교해보면 다시 정규 수업에 적응을 했지만 아직도 피로감이 있는지 다소 힘들어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오늘 수업에서는 형용사와 부사의 용도와 쓰임의 차이에 대하여 학습했습니다. 아이들이 단어를 외울 때 형용사와 부사의 차이를 헷갈려 하거나 모르는 것 같아서 확실하게 가르쳐주었습니다. 분명히 다른 의미인데 뜻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질문을 할 때마다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주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수업과 질문을 통하여 아이들이 많은 것을 배워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점심은 치킨까스, 라볶이, 양배추 된장무침,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맛있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숙소에 올라와 다음 오후 수업 준비를 했습니다. CIP시간에는 라이온킹 애니메이션을 통하여 뮤지컬 연습을 계속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각자 서로가 맡은 역할이 아닌 옆 사람과 역할을 바꿔가면서 해보기도 하고 소품을 활용하여 연기도 해봤습니다.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여서 너무 좋은 시간입니다.

 

저녁은 오늘 비빔밥, 부대찌개, 김치, 소시지 튀김이 나왔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입맛에 맞는지 아주 잘 먹어서 너무 기쁩니다. 저녁을 먹은 후 아이들은 선생님과 모임시간이 다가와서 방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저희 조에 생일이 있어 생일파티를 진행하였습니다. 저와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촛불도 켜고 축하도 해주고 케이크와 간식 타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이제는 모두 친해져서 서로 이야기들을 자연스레 많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정말 잘 적응했구나라는 생각에 너무 기뻤습니다. 생일파티를 마친 아이들은 각각 방에 올라가 자유 시간을 주었습니다. 이제는 선생님이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잘 준비를 합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대견스럽습니다. 남은 기간에서도 아이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오늘 생일인 상현이 에게 한마디씩 하기입니다.)

 

[김태경] 형, 생일 축하해 액티비티 갔을 때 챙겨주고 평소에도 잘 챙겨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도 말 더 잘 들을게 안녕!

 

[손정우] 형 안녕 나 정우야, 먼저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 2주일 돼서 친해진 것 같은데 이런 형을 만나서 정말 좋은 것 같아. 형 마지막으로 또 축하해!

 

[최재영] 상현이형 나 재영이야 생일 축하해 남은 기간 동안 잘 부탁하고 늘 고마워!

 

[원현우] 상현이형 형의 13번째 생일을 축하해! 우리가 만난 지 그리 많지 않지만 싸우지 않고 친하게 지내서 좋아 앞으로도 잘 부탁해!

 

[박동후] 안녕! 처음부터 같은 방이었는데 정말 잘 챙겨줘서 고마워 생일 너무 축하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

 

[송지석] 상현이형! 일단 생일 축하해! 형은 되게 동생들한테 잘 해주고 아주 친절한 것 같아. 진심으로 생일축하하고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자

 

[김유석] 상현아 생일 축하해 생일을 집에서 보내지 못해서 속상하겠지만 괜찮아 우리가 있잖아 그리고 친하게 지내자

 

[하상현] 상현아 안녕? 나는 너야 2019년에도 힘든 일, 슬픈 일, 기쁜 일이 많았는데 너 자신이 그걸 버티거나 이겨내는 것이 힘들 있겠지만 버텨줘서 고마워. 그리고 2020도 힘내자! 파이팅!

 

[정동준] 상현이형 생일 너무 축하해  항상 잘 챙겨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동생으로서 잘 따를게 늘 고마워 형!
 

댓글목록

송지석님의 댓글

회원명: 송지석(suddori) 작성일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남은 기간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지내다 돌아오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석이 담당 인솔교사 박현우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잘 지내서 저도 다행입니다. 이제는 밥 먹을 때도 다 같이 모여서 먹고 다 같이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제가 바라던 모습을 보여주어서 너무 대견합니다. 남은 시간도 좋은 추억과 함께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상현님의 댓글

회원명: 하상현(sanghyeon07) 작성일

상현이 생일에 한마디씩 축하멘트 남겨주어서 감사하네요. 선생님과 친구들 덕분에 기억에 남는 생일이 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옆에 같이 있진 못했지만 가족들 모두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선생님~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상현이 담당 인솔교사 박현우입니다.^^
어제 상현이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상현이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다 같이 파티를 진행하였습니다. 상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했는데 다행히 좋은 추억이 된 거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