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5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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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1 00:58 조회1,23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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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05 유정우, 전승우, 정재욱, 하건율, 한정수, 김도혁, 김종민, 정찬형, 박해윤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흐린 듯 맑은 하늘이 아이들을 비추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피로가 누적되었었는지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기를 살짝 힘들어했습니다. 심지어, 아이들의 알람시계도 울리지 않아서 아이들은 살짝 늦게 일어났습니다.
그래도 아침 일과를 보낸 후 아이들은 정규수업에 들어갔습니다. 3일째 이어지는 정규수업이라 조금은 지루해 보이는 표정이었지만 내일 리버사파리로 액티비티를 간다는 소식과 함께 오늘 스포츠활동이 있는 날이라는 얘기를 듣고 금세 밝은 표정과 함께 수업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정규수업에서는 카드를 활용하여 단어들을 만들기도 하고, 이를 조합하여 문장을 만들고 서로 말해보는 수업을 통해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기도 했고, 교과서 진도에 따라서 수업을 나가고 있는 반도 있었습니다. 수업하는 모습을 잠시 지켜보니, 캠프 초반 때의 수업 분위기와 많이 달라졌음을 단번에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우선 초반의 경직된 분위기가 아니고, 아이들이 어떠한 수업을 하던 말을 하면서 참여하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대화하는 방법과 스킬도 조금씩 향상된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또한,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와 배드민턴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유독 탁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은 스포츠 시간이 되자 탁구대를 먼저 맡으려 뛰어갔습니다. 또한, 오늘은 새로운 스포츠인 배드민턴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2대 2 또는 1대 1로 배드민턴 경기를 하기도 하고, 셔틀콕 튀기기 대결을 하기도 하면서 스포츠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미니 공놀이를 했습니다. 축구와 비슷한 룰을 가지고 하는 놀이였는데, 아이들은 오랜만에 공을 가지고 노는 활동이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공놀이와 함께 수건돌리기와 같은 게임도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재미있는 활동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공부와 수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나가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렇게 정규수업을 모두 마치고, 아이들은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한 뒤, 평소대로라면 단어시험을 보았겠지만, 오늘은 조금 특별한 활동을 했습니다. 디스코나잇이라는 활동이었는데, 아이들이 지금까지 3주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신나는 음악과 함께 풀어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디스코나잇 파티장이 준비되어있는 23층으로 올라가, 디스코나잇에 참석했습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인솔교사 선생님들이 준비한 특별 무대를 관람하기도 하고, 신나는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기도 하면서 쌓여있던 에너지와 스트레스들을 맘껏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굉장히 신나게 참여했고, 디스코 나잇이 끝날 때쯤, 아이들은 많이 힘들어 보이면서도 굉장히 즐거워 보였습니다.
그렇게 마음껏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가진 아이들은 조금 피곤했는지, 방으로 돌아와서 바로 씻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리버사파리 액티비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의 액티비티 중 싱가포르로 향하는 마지막 액티비티인데, 지금까지 잘 해준 만큼, 내일도 더 잘 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일의 액티비티도 아이들에게 조금 더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오늘은 아이들이 디스코나잇에 참여한 소감을 적어보았습니다.
[김종민] 오늘 단어시험을 치지 않고 23층에 올라가 신기한 파티에 참여했다. 소리가 커서 귀가 매우 아팠지만 재밌었다. 선생님들이 무대도 해서 좋았다. 내일 리버사파리가 기대된다.
[김도혁] 오늘은 레크레이션을 했다. 가서 앉아있을 때까지만 해도 뭐를 하는지를 몰랐는데 정말 재미있게 놀고 왔다.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힘들어서 못 논게 조금 아깝다.
[정찬형] 오늘 디스코나잇을 했는데 신나게 놀 수 있는 시간을 주어서 너무 즐거웠다. 그래서 다음에 또 놀고 싶다.
[박해윤] 오늘 게릴라 디스코 나이트를 했다. 과장님이랑 엄청 신나게 뛰어놀았다. 마지막에 분위기를 띄우려 물을 뿌렸더니 사람들의 뜨거운 시선이 느껴졌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정재욱] 오늘 게릴라 디스코 나잇을 했다. 분위기가 불이 번쩍번쩍했다. 노래가 시끌시끌하고 춤을 막 추고 노래도 불렀다. 매우 재미있었다.
[하건율] 오늘 디스코 나잇을 했다. 파티처럼 놀았다. 재밌었다. 그리고 물뿌리고 놀았는데 조금 과하게 논 것 같다.
[한정수] 오늘은 디스코 나잇에 갔다. 사실 뉴욕호텔에 있는 23층 홀에 간 것인데 거기서 신나는 노래를 틀어서 춤을 췄다. 나는 춤을 추는 것을 싫어해서 춤을 추지는 않았지만, 다른 친구들은 춤을 추고 점프까지 하고 놀았다. 다음에는 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
[유정우] 오늘 저녁에 23층에 가서 디스코나잇을 했다. 조금 졸렸는데 잠이 깼다. 그리고 재미있었지만 끝나고 나니 피곤했다.
[전승우] 디스코나잇을 했는데 진짜 너무 재미있었다.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물도 맞고 물뿌리고 놀았다. 그리고 선생님들 무대도 재미있었다.
댓글목록
김도희님의 댓글
회원명: 김도희(mingki0110) 작성일아신나는 이벤트를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정말 재밌었나보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5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캠프 마지막날까지 좋은추억 많이 만들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