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6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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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1 22:38 조회1,23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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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6_홍서진, 강민서, 김서연, 한예서, 이유이, 최윤슬, 김채원, 박가인, 이지윤 담당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오늘은 싱가포르로 나가는 마지막 액티비티인 리버사파리에 가는 날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즐겁고 안전하게 싱가포르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 날입니다. 여유롭게 기상해 아침식사를 한 후 싱가포르로 출발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출발 할 때에는 비가 많이 쏟아져 걱정이 되었지만, 가는 길에 비가 서서히 그치더니 싱가포르에 도착하니 구름 낀 날씨에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주어 뜨거운 햇빛 보다는 훨씬 다니기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 싱가포르에 도착한 후 머지않아 오늘의 목적지인 리버사파리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여 점심으로 아이들이 너무 먹고 싶어 했던KFC치킨과 햄버거 그리고 콜라를 먹고, N06아이들 모두 함께 리버사파리에 입장하였습니다. 리버사파리는 이름 그대로 강을 테마로 만든 동물원으로, 7대 강에서 서식하는 동물들을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물고기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물고기존이 지나고 우리 아이들은 판다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가까이에서 누워있는 판다를 보고 우리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또 좋아라 사진을 찍었답니다. 판다를 다 구경한 후 원숭이존에서 원숭이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원숭이가 모두 숨어버려 많이 구경하지 못한 것에 아쉬워하기도 하였습니다. 동물원을 모두 구경한 후 기념품을 살 수 있도록 시간을 주었습니다. 오늘 본 동물모양의 인형들과 각종 기념품들을 구경하고 쇼핑하는 시간으로 아이들의 눈이 희귀한 동물들을 구경할 때처럼 눈이 반짝반짝해지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쇼핑을 다 한 후 옆에 있던 스타벅스로 향해 시원한 음료와 달콤한 케이크를 주문해서 오순도순 수다를 떨고 산 기념품을 자랑하며 즐거워하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평소에는 다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면 한 두 장 찍고 돌아서 버리는 아이들이었지만, 오늘은 너도나도 나서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는 보기 힘든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희귀한 동물들을 구경하며, 아이들은 이곳에 내가 있었다는 것을 남기고 싶다고,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고, 저에게 예쁘게 사진을 찍어달라며 포즈를 잡는 아이들의 모습에 웃음이 나왔답니다.^^
말레이시아로 돌아오는 버스에 탑승하여 숙소로 돌아온 우리 아이들은 깨끗하게 샤워를 한 후, 자기 전 까지 조금 남은 시간을 이용해 송별회 때 선보일 장기자랑에 관한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가장 어린 나이의 아이들이 언니 오빠들을 이겨 1등을 할 것이라고 열정적으로 준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대견하고 기특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많이 피곤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 너무 늦지 않게 잘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오늘의 신기하고 재미있었을 싱가포르 리버사파리의 추억이 아이들에게 오래 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내일은 아이들이 학부모님들과 통화를 하는 날입니다. 1월 22일(수) 한국시간으로 저녁 8시 30분 ~ 10시 30분 사이에 학부모님들께 순차적으로 보이스 톡을 드릴 예정입니다. :) ※
-오늘 아이들은 ‘리버사파리에 다녀온 소감’을 적어보았습니다.
홍서진 – 오늘 리버사파리에 갔는데 솔직히 동물이 많이 있는게 아니라 거의 물, 물고기, 뱀, 원숭이, 판다, 그 다음 다 물고기였다. 무슨 아쿠아리움인 줄 알았다. 그래도 유티콘 아이스크림은 맛있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또 갈꺼다. 그리고 스타벅스의 초콜릿 프라푸치노는 꽝이었다.
강민서 – 리버사파리는 동물을 봐서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갖고 싶은 기념품이 있었지만 원래는 유이가 나에게 선물해주려고 했지만 채원이가 사달라고 해서 양보했다. 그것은 유이 마음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도 유이가 캐릭터를 하나 사주어서 고마웠다. 동물을 많이 봐서 재미있었다.
김서연 – 리버사파리에 다녀온 소감. 내가 좋아하는 뱀이 있어서 좋았다. 뱀 말고 물고기가 리버사파리에 가장 많았다. 기념품샵이 중간에 띄엄띄엄 있어서 좋았다. 이번에 액티비티에 가서 처음으로 돈을 다 써서 좋았다. 싱가포르로 액티비티에 가는 것은 마지막이었고 이번에는 모두 같이 다녀서 좋았다.
한예서 – 리버사파리인데 사파리가 아니라 아쿠아리움 같아서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내가 처음 본 물고기들도 있어서 좋았다. 기념품으로 판다 피규어와 열쇠소리를 샀는데 귀여웠다.
이유이 – 리버사파리에 간 소감은 리버사파리에 가서 좋았고, 비가 왔기 때문에 배를 못타서 아쉬웠지만 다양한 동물을 봐서 완전 좋았습니다.
최윤슬 – 혼자 다니지 못하는 게 자유롭지 못해 아쉬웠지만, 맛있는 것과 신기한 것을 많이 봐서 좋았다. 그리고 물병을 사서 기뻤다. 이번에는 망가뜨리지 않을 것이다.
김채원 – 처음에 계속 물만 나오길래 이게 무슨 사파리인가 했더니 알고 보니까 리버(river), 즉 강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계속 걷다가 판다 코너로 갔는데, 거기서 유이가 인형을 하나 사줘서 가다가 보답을 했고, 가는 도중에 아이스크림코너에서 먹고 싶었던 아이스크림이 있었는데 10달러 짜리 밖에 없어서 나랑 서연이는 못먹었다. 그래도 친구들이 많이 주어서 먹을 수 있었다. 마지막에 스타벅스에서 언니가 오레오 크림 주스를 좀 주고 친구들도 좀 나누어 줘서 많이 먹을 수 있었다. 그룹으로 다녀서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박가인 – 나는 리버사파리에서 호랑이나 나올 줄 알았는데 안나와서 조금 서운했지만 기대를 안했던 판다가 나와서 좋았다. 그리고 큰맘 먹고 열쇠고리도 샀다.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아쿠아리움도 가서 좋았다.
이지윤 – 리버사파리. 리버사파리에 가서 인형을 샀다. 재미있었다. 그 인형이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는 인형말고 다른 것을 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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