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T03 인솔교사 박혜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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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4 00:17 조회81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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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비, 지민, 지안, 경림, 채원, 지연, 민정, 다은, 서정, 예령, 혜원 인솔교사 박혜빈입니다!
오늘은 정말 평범한 날씨였습니다. 언제나처럼 푸르고 드높은 하늘에 생글한 풍경들이 펼쳐지고 몽글몽글 예쁘게 피어있는 구름들이 돋보였습니다. 오늘 아이들도 언제나처럼 밝고 활기찼습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나 아이들이 휴식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조금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서 그런지 더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활기찬 아침을 맞이한 친구들은 오늘도 맛있는 아침밥을 먹고 어제 미리 준비해두었던 짐을 챙겨 쇼핑몰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액티비티는 패러다임몰에 가서 쇼핑도하고 아이스 링크장에 가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액티비티를 모두 모아놓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쇼핑하고 구경하는 것도 너무 즐거워하고 아이스 스케이팅하는 것도 기대하는 아이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몰에 도착하자마자 어디서 모든 활동이 끝나고 어디서 모일지 모임 장소를 확인하고 바로 아이스 링크장으로 향했습니다. 이 곳의 아이스 링크장은 한국의 다른 아이스 링크장과는 다르게 실온보다 얼마 차이나지 않을 정도로만 온도를 낮춰놨기 때문에 아이들이 겉옷을 꼭 입거나 긴팔 긴바지를 입어야 할 만큼 춥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활동이후에 땀이 나면 추위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에 겉옷을 챙길 수 있도록 안내하였습니다. 자신의 발 사이즈에 꼭 맞는 스케이트를 받고 안전교육과 유의사항들 그리고 넘어졌을 때 일어나는 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빙판으로 올라섰습니다. 능숙하게 잘 타는 친구들도 있었고 빙판에 처음 발을 딛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처음 타보는 친구들은 옆에 벽을 잡고 조심 조심 한 발짝씩 나아갔고 잘 타는 친구들이 어려워하는 친구들을 도와주고 잡아주면서 다 같이 즐거운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는 스케이트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을 위해 썰매 같은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타기 어려워하는 친구들은 잘 타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썰매를 밀어주기도 했습니다. 정말 아이들이 모두 땀에 젖었을 만큼 신나게 놀았습니다. 더 타고 싶어 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그 이후의 일정들도 있고 밥도 먹어야 해서 아쉬운 마음을 남기고 아이스 링크장을 나왔습니다. 즐겁게 스케이트를 타고 나온 아이들은 주어진 용돈으로 물도 사먹고 음료도 사먹으면서 마른 목을 축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까지도 나눠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났던 시간을 마무리하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스파게티와 치킨까스, 그리고 햄버거를 나눠 먹었습니다. 맛있는 식사 시간이 끝나고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쇼핑몰 내부를 구경하면서 아이들은 필요했던 물건들과 사고 싶었던 것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사는 아이들도 있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들어가 있는 물품들을 산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인형들과 노트, 볼펜 등 원하는 물건들을 직접 찾아다녔습니다. 궁금한 것들이 있다면 직접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영어를 사용하여 질문하고 계산하거나 요구할 때도 당당하게 망설임 없이 영어를 사용하는 모습이 너무나 대견해보였고 캠프동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더 친숙해진 것 같아 보여서 괜히 제가 다 뿌듯했습니다. 모든 쇼핑을 마친 후 모임장소에 이번에도 일찍부터 대부분의 아이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정말로 우리 그룹 아이들이 질서와 약속에 있어서는 캠프에서 1등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잘 모여 준 아이들 덕분에 일찍 숙소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액티비티였던 만큼 아이들은 정말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의 남은 일주일 남짓의 시간도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민하는 인솔교사 박혜빈이 되겠습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패러다임 몰’을 즐기고 온 아이들의 소감을 정리했습니다.
김주비 : 아이스 링크장에서 놀았던 것이 너무 즐거웠다고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넘어지면서 얼음이 많이 튀기고 그랬지만 그래도 너무 즐거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김지민 : 스케이트 타는 것이 무서워서 많이 즐기지는 못했지만 친구들이 타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쇼핑몰에서 돈을 너무 아껴서 아쉬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김지안 : 아이스 스케이트를 탔던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한 번도 안 넘어져서 왠지 뿌듯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문경림 : 아이스 링크장이 시원하고 깨끗해서 좋았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쇼핑몰도 깨끗하고 예쁜 잡화들이 있는 가게가 있어서 좋았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액티비티여서 조금 아쉬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민채원 : 스케이트를 탈 때 주변에서 넘어지는 모습이 너무 웃겼고 다 같이 넘어지면서도 재미있게 탄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배지연 : 스케이트를 많이 즐기지는 못했지만 쇼핑을 했던 것이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아이돌 굿즈를 만난 것이 너무 반가웠고 그래서 많이 샀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육민정 : 스케이트를 탔던 것이 가장 즐거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너무 많이 넘어진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다은 : 스케이트 탔던 것도 기억에 남을 것 같고 쇼핑몰에서 구경하면서 가지고 있는 용돈에 비해 사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쇼핑했던 것이 좋았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서정 : 맛있는 것들도 먹어서 좋았고 여러 가지 많이 샀지만 그 중에 필통이나 필요한 것들을 살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스케이트를 타다가 많이 넘어진 것은 아쉽지만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예령 :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구경하고 싶은 것들도 많아서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혜원 : 아이스 링크장에서 스케이트를 샀던 것이 가장 즐거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특히 그 물개모양 썰매를 탔던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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