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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정진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11 00:36 조회433회

본문

 

안녕하세요 G09 채현, 수호, 지호, 진서, 건민, 다율, 민수, 현송, 지호, 시우, 도율, 승빈 인솔교사 정진우입니다.

 

푸른 하늘에는 뭉게구름과 햇빛이 유독 화창한 오늘 입니다. 두번째 정규수업이 시작되는 오늘 아이들은 벌써 캠프생활에 적응되었는지 인솔 선생님이 깨우기도 전에 일찍 일어나 밥 먹으러 갈 준비를 마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양치와 세수를 하고 7시에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 아침메뉴는 치킨너겟, 계란후라이, 스프, 식빵, 샐러드, 각종 소스였습니다. 아이들이 반찬 투정 없이 맛있게 식사를 한 후 수업이 늦지 않도록 미리 움직이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어제의 CIP수업이 동물 모양으로 종이를 접어 동물의 특징을 영어로 발표하는 수업이었다면 오늘의 CIP수업은 친구들과 함께 영자신문을 만들어 영어로 소개를 해보는 수업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이 나눠 주시는 이미지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가위로 오려서 풀로 붙이고 배경을 꾸미는 등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읽고 싶게 만드는 영자신문을 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열심히 공을 들여 만드는 모습들이 너무 기특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아이들이 그토록 하고 싶어 했던 탁구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복식경기와 자신의 기술을 뽐낼 수 있는 단식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계속 앉아서 수업만 듣다가 친구들과 함께 탁구경기도 하고 인솔 선생님한테 배우기도 하며 건강한 땀을 조금 흘리니까 활기가 넘쳤습니다.

 

일상적인 정규수업의 날을 보내고, 단어시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단어시험을 다같이 잘 보면 간식시간을 갖는다는 말을 해 놓았더니 아이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더 열심히 단어를 외웠습니다. 아이들이 단어시험 뿐만 아니라 오늘 하루 일과를 너무 열심히 잘 해주어서 간식시간을 가졌고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이야기를 하며 마무리하였습니다.

 


*학부모님과의 전화는 이번 주 목요일 (1/12) 레고랜드 액티비티 이후 저녁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G9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채현: 채현이는 오늘 스피킹 영어시간에 캐빈 선생님과 영어로 끝말잇기 게임을 했습니다. 반 친구들과 서로 더 많이 맞추기 위해 열심히 집중을 하였고 그 결과, 친구들 중에 채현이가 2등을 하였습니다. 기분 좋아서 방방 뛰는 채현이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박수호: 어제 첫 수업 때는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하는 것이 떨렸었는데 계속 대화를 하다 보니 익숙해져서 자신감이 조금 생긴 것 같다고 합니다. 자신감을 더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저는 수호에게 영어는 자신감이다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한지호: 맨 처음에는 회화 위주로만 수업을 하는 줄 알았는데 문법, 쓰기, 읽기 등 다양하게 수업이 진행되는 것 같아서 영어실력이 어느 정도 향상될지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이진서: 오늘 수업을 듣느라 약간은 힘들었지만 스포츠 시간에 탁구를 해서 재밌었고 그 덕분에 오늘은 시간이 빨리 갔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은 흥미로운 활동도 추가적으로 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건민: 처음에는 단어를 잘 모르겠고 공부하는 방법이 어려웠는데 인솔 선생님이 잘 알려주셔서 열심히 외울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건민이가 단어 공부를 열심히 하다가 이후에 건민이가 자신이 얼만큼 단어를 많이 알고 있는지를 확인한다면 스스로 매우 뿌듯해 할 것 같습니다.

 

최다율: 오늘은 탁구를 해서 어제보다는 덜 힘들게 느껴졌고 수업 중간에는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이 있었지만 원어민선생님이 천천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잘해 주셔서 금방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송민수: 오늘 하루 열심히 공부하고 난 뒤에 먹은 저녁 메뉴가 너무 맛있었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한 민수에게 너무 잘하고 있다고 엄지를 들어 주었습니다.

 

오현송: 현송이는 오늘 CIP 수업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현송이는 영자신문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를 기사에 실었고 선수들이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어서 아직까지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합니다.

 

김지호: 지호는 항상 모든 영어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그 중에서도 스피킹 수업시간에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를 하는 것이 가장 재미있다고 합니다. 오늘 지호는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시간에 장난도 치고 웃으면서 수업을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이시우: 시우는 어제 CIP수업때 마음먹은 대로 잘 만들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오늘은 영자신문을 친구들과 열심히 잘 만들었다고 뿌듯하다고 했습니다. 시우가 영자신문에 담은 내용은 포르투갈 대 북한으로 북한이 50으로 진 경기였답니다.

 

이도율: 도율이는 오늘 필립 선생님과의 스피킹 수업시간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의 시간을 말하는 방식을 배우고 선생님이 불러 주신 나라와 시간을 시계판에 시침과 분침을 그려 넣는 게임이었습니다.  


조승빈: 승빈이는 오늘 인솔 선생님 두 분 그리고 친구와 함께 탁구 복식경기를 해서 즐거웠고 탁구가 처음이었는데 이기기까지 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이진서님의 댓글

회원명: 이진서(yookuk) 작성일

아이들의 생활을 자세히 공유해주시니 너무나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도착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서로 간에 유대관계도 많이 생기도록 애써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