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김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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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11 01:18 조회41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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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4 지원, 허윤지, 서수연, 홍수연, 최지율, 김소윤, 김리원, 백소희, 최형인 인솔교사 김수원입니다.
오늘은 어제와 비슷하게 흐린 날씨가 지속되어 커튼 사이로 구름이 가득한 날입니다. 어제 첫 정규 수업을 무사히 마친 아이들은 아침이 익숙해졌는지 한 번만 깨워도 바로 일어납니다. 적응을 거의 끝낸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업을 위해 빵과, 잼, 샐러드, 너겟, 스프로 배를 채우고선 곧바로 씻고 책가방을 싸는 아이들입니다. 제가 먼저 나서서 수업 가자고 말하지 않아도 이제는 알아서 척척하는 모습에 마음이 놓입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아쉬움을 뒤로한 채 각각 반에 들어가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은 Reading, Writhing, Speaking, CIP, 영어일기/스포츠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 CIP에서는 각자의 관심사에 맞춰 신문을 스크랩하여 기사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스포츠, 고대 이집트 등의 주제로 기사를 자르고 내용을 적으며 본인만의 뉴스를 완성하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계셨지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보여 대견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 오늘은 탁구를 진행하며 스포츠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탁구를 처음 쳐보는 친구들도 쳐본 적 있는 친구도 즐겁게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오전 정규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점심을 먹고 짧은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정규 수업까지 끝나고 아이들은 수학 수업 교실, 자습 교실에 가서 수학 수업을 듣기도 하고 어제 수업을 들은 친구들은 숙제를 하거나 단어를 외웠습니다. 서로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고 토론하며 서로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첫날의 모습과 사뭇 달라진 아이들을 보며 대견스러움을 느꼈습니다.
저녁 식사까지 마친 아이들은 틈틈이 외운 단어로 시험을 보기 위해 단어장을 챙겨 교실로 모였습니다. 단어 시험을 잘 보고 싶다며 침대에서도 외우는 열정을 보여줬던 아이들은 오늘도 열심히 외워서 단어 시험을 봤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끼리 적응도 잘 하고 저를 잘 따라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걱정은 사라지고 함께 어떤 생활을 할지 궁금해집니다. 행복한 캠프가 될 수 있도록 잘 인솔하겠습니다.
* 학부모님과의 전화는 이번 주 목요일 (1/12) 레고랜드 액티비티 진행 이후 저녁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 아래는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지원 : 원이는 오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탁구 시간을 보냈습니다. 탁구를 쳐 본적 있다는 원이는 처음 쳐보는 윤지에게 가르쳐주기도 했습니다. 또 CIP 시간에 영화와 관련된 내용으로 기사를 스크랩하고 써보는 과정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허윤지 : 윤지는 오늘 처음 탁구를 쳐보았다고 했습니다. 처음이지만 잘 해볼거라며 다짐을 하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랠리를 잘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습시간에도 열심히 수학 숙제를 하며 내일 있을 수학 수업을 기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서수연 : 수연이는 오늘 CIP 시간에 스포츠를 주제로 관련된 기사를 스크랩하고 관련 문장을 공부하였습니다. 어떤 일에도 열심히 임하는 수연이는 제가 옆에 온 지도 모른 채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기특했습니다.
홍수연 : 수연이도 오늘 있었던 스포츠 탁구 시간을 가장 좋아하였습니다. 윤지와 같이 랠리를 이어갔는데 처음 치는 윤지를 격려해 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 먹은 후 있었던 단어 시험 때도 제일 먼저 다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지율 : 수업마다 열심히 하려고 하는 지율이는 오늘도 수업 중 칠판을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또 CIP 수업 때 뉴스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모르는 부분은 스스로 원어민 선생님께 질문하며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소윤 :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하는 소윤이는 말하기도 전에 이미 숙제를 다 해놓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학 수업이 재미있는지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펴 복습을 하며 숙제를 하는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리원 : 적응력이 좋은 리원이는 CIP 수업에 가서도 조 활동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대 이집트 문화와 관련된 기사를 스크랩하는 활동이었는데 열심히 자르고 붙이는 모습이 참 예뻐 보였습니다.
백소희 : 항상 믿음직한 소희는 수업, 단어 암기 시간 등 어떤 일에도 열심히 임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수학 숙제와 단어를 외울 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원어민 선생님 수업 때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형인 : 항상 활발한 형인이는 오늘 다른 반 친구와 친해졌습니다. G4 아이들과 다른 아이들을 연결해 주며 친화력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 한국 연예인 관련 기사를 스크랩하고 뉴스를 만든 것을 자랑하였습니다.
댓글목록
허윤지님의 댓글
회원명: 허윤지(bhkmoon) 작성일아이들이 서로서로 잘 챙겨주는 모습이 고맙고 좋네요 ..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w) 작성일안녕하세요 G4 인솔교사 김수원입니다. 벌써 6일차가 되었습니다. 같은 또래라 그런지 빠르게 친해진 것 같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