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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정진우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12 01:22 조회620회

본문

안녕하세요 G09 채현, 수호, 지호, 진서, 건민, 다율, 민수, 현송, 지호, 시우, 도율, 승빈 인솔교사 정진우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산들바람이 솔솔 부는 아침입니다. 일어나자마자 아이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일어나면 알아서 척척 준비를 잘합니다. 아이들이 적응을 거의 마쳐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제법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분위기도 매우 밝습니다. 내일은 레고랜드로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모두 내일을 기대에 찬 눈빛으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사골완자국, 어묵볶음, 감자튀김, 토마토, 김치, 밥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오늘의 CIP 수업은 신문지와 페트병을 가지고 화산 분화구를 만드는 수업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먼저 영상을 통해 분화구를 어떻게 만드는지 확인한 후 친구들과 하나가 되어 서로 의논을 하면서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서로 재료를 가지고 어떻게 만들지 역할도 나누어 보고 좋은 방법이 떠올랐다면서 보수공사를 실시하지 않도록 기초를 잘 다지자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한 아이의 입에서 보수공사라는 말을 들은 주변 친구들은 모두 깔깔 웃었고 너 나 할 거 없이 모두 그렇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만들기를 하는 모습을 보니 사진을 찍는 내내 제가 다 즐거웠습니다.

 

오늘의 영어 정규 수업에는 이때까지 배운 것들을 토대로 각각의 주제에 대해 영어로 설명을 하는 수업이 있었습니다. 주제는 파티를 어떻게 무엇을 준비를 할지 혹은 물건들의 가격을 보고 어떻게 차이점이 있는지 등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파티를 계획하기 위해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파티를 열어봤거나 가본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각자 계획을 구상해서 설명해 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영어수업을 모두 마친 후 아이들은 각자 배정받은 반으로 가서 수학 수업을 듣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오늘의 저녁은 돼지국밥, 소고기김치찜 메뉴였고 맛있었는지 아이들이 여러 번 받으러 다시 오곤 했습니다. 그렇게 저녁을 맛있게 먹고 난 후 아이들은 8시에 영어 단어 시험을 봤습니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의 영어 단어 실력이 오르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오늘은 만점자가 반 이상 이였고 나머지 친구들은 만점은 아니었지만 몇 개까지 맞춰 보겠다는 목표를 이루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잘 따라와주고 잘 지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고생한 아이들의 사기를 올려주기 위해 오늘은 우승상품을 간식으로 걸고 함께 축구 보드게임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축구를 너무 좋아합니다. 현지에 축구 경기장이 있었다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G9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내일 레고랜드에 가는 아이들의 마음을 적어보았습니다.

 

한지호: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내일 레고랜드에 가는데 너무 기대되요~. 엄마아빠 사랑하고 건강하게 사시고 인천에서 봐요 사랑해요~~~~ 3주후에 만나요~~~~

 

오채현: 어무니 아부지 안녕하세요? 내일 레고랜드를 가는데 엄무니 자석 사오겠습니다잉아살라 말라이쿰. 3주도 짧으니깐 기다려주세용요요요요용[노트북 하나만 please~ I want to get lep top]잘 살고 있으니깐 걱정 ㄴㄴ 그 보고 있을 때에는 목요일이양 그때 전화할께.

 

박수호: 생각보다 힘들고 레고랜드가서 기분이 좋아. 가면 용돈 많이 주길 바랄 게~ [to.suho]

 

이진서: 엄마 아빠 내일 레고랜드를 가는데 레고랜드고 뭐고 집에 가고 싶습니다~~! 3주뒤에 갈께요~~>< 사랑해요~~!!! 엄마 지금이 111일 저녁인데 지금 기준으로 22일이 남았네요ㅠㅠㅠㅠ  거의 3(21) 이라고 보면 되니까 3주만 기다려주세요~~~~ 사랑해요! 그리고 앨리 잘 챙기고 문 잘 닫아주세요~!ㅋㅋ

 

이건민: 마마~저스트킬더맨~~엄마 하이 나 여행 보내줘서 정말 고맙고 돈도 많이 챙겨줘서 고마워요 사랑하고 3주 후에 보자.

 

최다율: 엄마, 아빠 내일 레고랜드에 갑니다 정말 기대가 됩니다 그치만 항상 엄마아빠 보고싶은거 아시죠??? 3주후에 만납시다 22일 남았는데저 없이 잘 지내시면 안돼요.

 

송민수: 어마마마마마마, 아바마마마마마마와 민기 똥 그리고 사랑스러운 미니까지 잘 지내고 있죠 저는 레고랜드 가기 전에 매우 긴장되어 단어 시험도 망쳤었사옵나이다. 아무튼 저는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으니 염려하지 마시옵소서. 그럼 안녕히 내일 전화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오현송: 난생 처음 가는 레고랜드가 매우 기대가 되고, 신남

 

김지호: 처음 가는 레고랜드 너무 기대되고 흥분됨. 그리고 이걸 엄마, 아빠가 본다면 나는 애기임 케케.

 

이시우: 가는 날이 하루 연기가 되어서 더욱 더 기대가 되며 뭐가 있을지 궁금하고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도율: 내일 꿈에만 그리던 레고랜드에 간다고 하니 너무 기부니가 조타!! 낼 진짜 기대된다...나 오늘 못잘듯 ㅎㅎㅎㅎㅎㅎ

 

조승빈: 레고랜드에 간다고 하니 너무 기대된다기대는 원래 크게 하는거라고 했다. 레고랜드 갔는데 너무 피곤할 것 같다. 돈은 어따가 쓸까?????


 

댓글목록

오채현님의 댓글

회원명: 오채현(och2011) 작성일

아이들 너무 귀엽습니다.^^ 조심히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건민님의 댓글

회원명: 이건민(samlo1) 작성일

ㅎㅎㅎ 건민 레고랜드 잘다녀와라.
글구 매일 똑같은 옷이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