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김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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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14 23:37 조회4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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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4 지원, 허윤지, 서수연, 홍수연, 최지율, 김소윤, 김리원, 백소희, 최형인 인솔교사 김수원입니다.
오늘은 구름이 잔뜩 떠있는 하루입니다. 비가 올 듯하면서도 화창한 햇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일찍 일어나는 것이 익숙한 아이들은 일어나 아침 먹을 준비를 끝내고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볶음밥, 계란국, 치킨너겟, 두부과자 튀김으로 배를 채우고 빠르게 준비한 뒤 각자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CIP 시간에 완성한 화산 모형으로 실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화산 모형의 플라스틱 통 안에 베이킹 소다, 식초, 물을 넣고 분출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신기한지 감탄을 하였습니다.
오늘 스포츠/영어일기 시간에는 영어일기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일기는 각자 레고랜드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첫 번째보다 질문이 적어졌으며 혼자서 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러웠습니다. 다 한 친구들은 옆쪽 마련되어 있는 탁구대에서 탁구를 치기도 했습니다.
오전에 수업을 끝내고 매콤 돼지찜, 점심을 먹은 아이들은 들어가란 말없이도 각자 수업에 잘 들어갑니다. 고대하던 수학 수업까지 마친 아이들은 저녁을 먹고 단어 시험까지 다 본 뒤 수다 타임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다 같이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가끔 친해진 다른 조 아이들과 함께 떠들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일은 마리나 베이에 가는 날입니다. 액티비티 자체만으로도 신나하는 아이들인데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를 간다고 하니 더욱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내일 아이들이 싱가포르에서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잘 인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는 캠프 일주일이 지난 소감과 앞으로의 다짐에 대한 인터뷰입니다.
지원 : 생각보다 잘 살고 있고 돈을 아껴 써야겠다.
허윤지 : 처음에는 엄마 보고 싶어서 속상했는데 지금은 안 보고 싶다. 시간이 느리게 갔으면 좋겠다. 살아서 나가야겠다.
서수연 : 일주일 동안 애크미에서 생활하면서 새로웠지만 재미있고 좋았다. 그리고 남은 3주 동안 더 열심히 수업을 하고 잘 지내도록 노력할 것이다.
홍수연 :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는 걸 깨달았고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노력할 것이다.
최지율 : 영어 회화 배우는 느낌이 들고 솔직히 내가 왜 MH 인지 모르겠다. 모르는 단어, 뜻도 많은데.. 김소윤하고 같은 반 하고 싶다 ㅜㅠ 단어 좀 힘들긴 한데 열심히 외우고 있습니다. 애크미 밥도 점점 맛있어지고 완전 짱짱!!!!!!!!!!!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오기 붙어야 할 것 같아요! 저보다 잘 하는 친구들한테 잘 배우겠습니다.
김소윤 : 수업 듣다가 모르는 건 많지만 수학은 너무 재밌다. 놀러 가는 것도 재밌는데 수업은 싫다. 밥 처음보다 너무 맛있어짐.
김리원 : 밥은 처음보다 많이 맛있어졌고 한국 너무 가고 싶지만 생활에 많이 적응해서 생각보다 괜찮다. 남은 기간 동안 공부 열심히 할 거고 더 적응해서 잘 할 거다.
백소희 : 첫날은 힘들었지만 적응해가고 있다. 영어 수업이 재밌고 친구들이 친절해서 좋다. 지난 일주일처럼 적응하고 항상 성실하게 수업하고 싶다.
최형인 : 수업이 너무 쉽다. 선생님들도 좋고 애크미 선생님들도 좋고 특히 필립 선생님이랑 타누샤 선생님이 좋다. 근데 오늘 반이 바뀌었는데 두 분 다 반이 안돼서 울었다. 그리고 애크미 선생님들 중에 진짜 안 좋은 여자 선생님 있으신데 난 강하니 괜찮다 끝!
댓글목록
김소윤님의 댓글
회원명: 김소윤(psy0212) 작성일수업이 싫다니ㅜ왜그런지, 나아질수 있는지.한번 물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허윤지님의 댓글
회원명: 허윤지(bhkmoon) 작성일아하하..지금은 안 보고 싶다니 ㅋㅋㅋㅋ 속상한데 .. 또 안심이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