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0 인솔교사 진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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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24 16:29 조회45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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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시형, 윤서진, 구정완, 박준혁, 조유찬, 국병준, 최동준, 이승제 인솔교사 진형준입니다.
오늘도 어제와 비슷하게 때때로 비가 내리다 멈추기를 반복하는 흐린 날씨가 지속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쌀쌀한 날씨에 아이들은 저마다 겉 옷을 챙겨 입었고, 항상 빵빵했던 에어컨도 줄이거나 아예 꺼버리곤 했습니다.
오늘의 아침으로는 죽과 소시지, 그리고 토마토 등을 먹었고, 액티비티 하루전의 정규수업이었기에 조금 더 힘찬 출발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헝크러진 머리와 갓 일어난 듯한 얼굴에도 불구하고 생기만은 넘쳐 보이는 아이들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CIP 수업에서는 드림캐쳐 만들기를 했습니다. 원형의 링을 잡고 두꺼운 실로 감아 기본 틀을 만들고, 다양한 액세서리를 통해 꾸민 후 완성했습니다. 사소한 디테일 하나하나가 완성도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인 만큼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고, 몇몇 아이들은 꼼꼼한 디테일과 함께, 실제로 판매해도 될 정도로 예쁜 드림캐쳐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후, 다른 정규 수업들과 무난한 식사를 마친 후 수학공부를 하고 단어 시험을 친 뒤, 포토 컨테스트에서 2등을 해 얻어낸 즉석 떡볶이와 과자를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콤하고 자극적인 떡볶이와 쫄깃한 식감은 이때까지 수업에서의 고생과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 충분한 듯 보였습니다.
떡볶이를 먹은 후, 국경을 넘어 싱가폴로 가기도 하고, 평소 정규 수업보다도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일찍이 재우려 했지만, 내일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대한 설렘과 기대에 흥분하여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는 아이들이었고, 조금 뒤 잠든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1/25 수요일 액티비티 후 부모님 과의 통화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싱가포르에서 복귀하는 시간이 늦어지면 일부 학생은 1/26(목)에 전화가 가능할 수도 있어,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 아이들 개별 코멘트는 “한국 가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 TOP 3”입니다.
성시형
1. 치킨
2. 떡볶이
3. 삼겹살
윤서진
1. 엄마가 해주는 김치찜
2. 아빠표 김치 참치 볶음밥
3. 가족들끼리 다같이 외식 나가서 먹는 스시나 치킨(썬더)
구정완
1. 엄마가 한 마파두부
2. 아빠가 한 볶음밥, 점심에 라면
3. 엄마, 아빠랑 함께 먹는 집밥(반찬 상관 x)
박준혁
1. 라면
2. 소고기
3. 치킨
조유찬
1. 갈비찜
2. 떡볶이
3. 치킨
국병준
1. 뿌링클 치킨
2. 햄버거
3. 순대
최동준
1. 해장국
2. 순대곱창
3. 곱창
이승제
1. 떡볶이
2. 삼각김밥
3. 컵라면
4.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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