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이지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25 00:26 조회651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도현A, 윤수, 도현B, 민주, 효현, 준서, 하준, 도현C, 선우 담당 G8 인솔교사 이지훈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는 흐리고 비가 옵니다. 추적이는 여름비가 한창 내리는 장마기간 같은 날씨에 아이들은 모두들 차분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아침에 모닝콜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인 찰리푸스의 “I don’t think that I like her”을 들려주니 모두들 찡그린 표정이 아닌 웃는 표정으로 일어납니다.
아침으론 야채죽, 토스트, 소세지, 샐러드, 토마토가 나왔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죽 맛에 많이들 더 받아갔습니다.
오늘 정규수업에서는 철자 맞히기, 영어로 하는 UNO 카드게임, 빠르게 말하기 연습 등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직접 참여하는 활동으로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흥미도 올라갔다고 합니다. 이제는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장난도 치는 모습을 보니 처음과 비교해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게 실감이 됩니다.
스포츠시간에는 탁구를 쳐보았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몇 선생님들도 이깁니다. 선생님, 친구들과 친밀감을 더욱 끈끈하게 형성함과 동시에 공을 끝까지 보는 집중력도 많이 기른 것 같습니다.
CIP시간에는 드림캐쳐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본인의 꿈이나 바라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 질 수 있기를 기원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드림캐쳐를 열심히 그리고 꼼꼼히 만든 만큼, 바라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수업시간이 모두 끝나고 내일 있을 싱가포르 입국을 위해 PCR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검사 대상 아이들은 씩씩하게 검사를 마쳤습니다.
저녁식사를 든든하게 마치고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단어시험이 끝나고 사진콘테스트 상품으로 즉석떡볶이를 해먹었습니다. 그토록 먹고싶던 즉석떡볶이가 끓는 모습에 모두들 냄비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그리운 냄새와 맛에 떡볶이는 순식간에 사라졌답니다^^
내일 액티비티 때문에 일찍 기상을 해야하므로 떡볶이를 모두 먹고 모두들 일찍 잠을 잘 준비를 하였습니다.
내일은 모두들 기다리고 기다리던 액티비티의 피날레 유니버셜스튜디오로 떠나는 날입니다. 어제 오늘 비가 왔지만 내일은 아이들이 액티비티를 떠나기 좋은 날씨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별탈없이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제가 옆에서 특별히 챙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 액티비티 후 부모님과의 통화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싱가포르에서 복귀하는 시간이 늦어지면 일부 학생은 1/26 목요일에 전화가 가능 할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 지금부터는 학생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한국에 귀국해서 각자 먹고 싶은 것을 3가지 써보았습니다.
김도현A: 도현이는 얼큰한 국물이 특징인 육개장,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밀면, 그리고 한 달동안 못 먹은 치킨을 먹고 싶다고 합니다.
문윤수: 윤수는 바삭한 튀김이 매력인 KFC, 어머니의 손맛이 가득 담긴 집밥, 먹으면 스트레스가 사르르 풀리던 분식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김도현B: 도현이는 엄마와 할머니가 같이 만드신 김치찜, 영어학원 앞에 있는 돼지국밥, 할머님의 손맛이 담긴 김치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강민주: 민주는 어머님의 손맛이 가득 담긴 잔치국수, 먹으면 치즈가 쭉 늘어나는 피자, 아버지, 누나들과 함께 먹었던 연어초밥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박효현: 효현이는 쫄깃쫄깃한 삼겹살, 바삭한 치킨, 어머님의 손맛이 담긴 집밥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이준서: 준서는 할머님의 손맛이 담긴 된장찌개, 싱싱한 회가 특징인 초밥, 바삭한 껍질이 특징인 고로케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박하준: 하준이는 시원하게 면치기를 할 수 있는 짜장면, 달달한 크림빵 그리고 어머님의 손맛이 가득 담긴 집밥이 먹고싶다고 합니다.
김도현C: 도현이는 달달한 포켓몬빵, 감칠맛과 풍미가 가득한 소고기구이, 어머님의 손맛이 가득 담긴 집밥이 먹고싶다고 합니다.
김선우: 선우는 집의 분위기와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집밥, 평소 자주 먹던 육개장사발면, 그리고 달달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