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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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27 22:10 조회56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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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3 국민진, 권유정, 김희윤, 남예서, 백지윤, 안라엘, 안리엘, 이하은, 이현아, 임나현, 최서연, 최지희 담당 인솔교사 이재민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정규수업날이 돌아왔습니다. 며칠동안 우중충했던 날씨는 어디갔는지 오늘은 햇빛이 쨍하고 내리쬐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날씨 때문인지 캠프의 막바지가 다가와서 그런지 조금은 들뜬 분위기였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아이들은 아침을 먹으러 모였습니다. 오늘 아침은 너겟, 샐러드, 된장국, 계란볶음밥이 나왔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오전수업을 들으러 이동했습니다.
오늘은 스포츠시간을 가졌습니다. 탁구대를 피고 탁구를 치거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탁구실력이 많이 늘어 이제 인솔선생님들과 견줄만큼 잘 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헬스장에서는 장기자랑 때문인지 아이들이 여럿 모였습니다. 헬스장의 거울을 보며 춤과 노래를 연습하면서 장기자랑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Yes/No로 정답맞추기, 종이컵에 탁구공 던져 넣기 등 평소보다 더 역동적인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런 활동들에 맞춰 아이들은 CIP활동을 하며 졸음을 깨웠습니다. 특히 탁구공을 던져서 박스에 넣는 활동은 유튜브에도 많이 떠서 그런지 설명해주지 않아도 곧잘 따라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고기덮밥, 김치, 야채튀김, 순두부찌개, 밥이 나왔습니다. 역시 튀겨서 그런지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나서는 오후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후 영어수업까지 무사히 마친 친구들은 수학수업을 위해 교실을 이동했습니다. 수학수업까지 마친 친구들은 저녁을 먹기위해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저녁메뉴는 닭갈비, 쌈, 밥, 닭곰탕, 김치, 파인애플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녁을 먹은 뒤 춤 연습을 하고싶다고 하여 영어시험 전까지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충분히 연습 한 후 영어단어시험까지 마쳤습니다.
오늘도 시간표를 성실히 수행한 친구들은 취침시간이 되어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학생 개별 코멘트 입니다.
국민진 : 민진이는 오늘 CIP시간에 열심히 탁구공을 던졌습니다. 팔 다리가 길어 쭉 뻗어서 거리를 좁힌 뒤 넣었습니다. 영어수업시간에는 이제 같은 반 아이들 앞에서 부끄러워 하지 않고 선생님 말에 대답을 잘 합니다.
권유정 : 유정이는 춤을 출 때 몰입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몇번 연습한 후 금세 보지 않고도 따라서 춥니다. 헬스장에서 연습하고 쉬는시간에는 런닝머신을 사용해서 운동을 했던 게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김희윤 : 희윤이는 오늘 머리가 조금 아프다고 하였습니다. 중간에 컨디션이 괜찮아져 춤연습은 했는데, 그래도 휴식이 필요해 보였고, 원래 먹던 약이 아니면 몸이 더 안 좋아진다고 하여 오늘은 따뜻하게 입히고 일찍 재웠습니다.
남예서 : 예서도 춤을 거의 다 알고 있어서 그런지 춤을 모르는 친구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리엘이와 전체적인 장기자랑의 방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춤 연습을 하면서 동시에 알려주기가 힘들텐데도 미소를 잃지 않는 아이입니다.
백지윤 : 지윤이는 오늘 아침부터 상쾌해보여서 물어봤더니 평소보다 더 푹자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원래 집에서 옆사람을 껴안고 자는데, 오늘은 친구를 껴안고 자서 그런 것 같다고 좋아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습시간에는 말을 잘 들어서 다른 반 선생님께 사탕을 받았습니다.
안라엘 : 라엘이는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쉬는시간에 성실하게 춤연습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날 때 마다 나아지는 춤실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면 정말 멋지게 그려서 선물해주는 친구입니다.
안리엘 : 리엘이는 오늘 스포츠시간에 단어를 외우다가 춤연습을 하였습니다. 리엘이는 댄스학원에 다녀서 그런지 장기자랑에 나갈 춤을 거의 알고 있어 라엘이가 모르는 부분을 자세하게 알려주었습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제일 잘 챙겨주는 것을 보니 흐뭇했습니다.
이하은 : 하은이는 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들 뿐만 아니라 언니들하고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도 쉬는 시간마다 다른 수업에서 수업을 듣는 경은이를 걱정하는 우애 깊은 누나입니다.
이현아 : 현아는 처음에 춤 연습을 어려워했습니다. 그런데 같이 춤을 추는 친구들과 틈틈이 연습을 하더니 지금은 동영상을 보지 않고도 춤을 완성하고, 현아가 직접 많이 나아졌지? 라고 말할 정도로 실력이 늘었습니다.
임나현 : 나현이는 오늘 CIP수업을 같이 듣는 동생과도 친해졌습니다. 다른반이어도 거리낌 없이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는 용기있고 친화력 좋은 친구입니다. 오늘 활동이 다같이 게임을 하는 거여서 그런지 금세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최서연 : 서연이도 좋아하는 노래의 춤을 잘 알고있는 친구입니다. 연습을 열심히 하면서 서연이가 추지 않는 곡도 연습했습니다. 노래부르는 친구들이 실수한 가사도 바로잡아주며 장기자랑 연습을 열심히 합니다.
최지희 : 지희는 오늘 좋아하는 인솔선생님을 보고 싶어 했습니다. 그 인솔선생님은 다른 일정을 소화하는지라 어제 출국하셨는데, 가기전에 지희는 편지도 남기고 작은 선물도 전달하였습니다. 생각만 해도 설레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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