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0 인솔교사 진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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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31 21:32 조회1,15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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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시형, 윤서진, 구정완, 박준혁, 조유찬, 국병준, 최동준, 이승제 인솔교사 진형준입니다.
오늘은 구름이 끼고 흐린 날씨가 지속되는 하루였습니다. 또한, 오늘은 에크미 캠프에서의 마지막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약 한달동안 스스로 자기자신을 책임지는 방법을 배워 나갔고, 부모님 외, 친구들과 자기 자신에게 의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힘들어하고, 누군가는 금방 익숙해지는 등 많은 차이가 있지만, 끝이 다가오면서는 모두가 성장하고 행복한 캠프 생활을 보내다 가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합니다.
오늘의 아침은 핫도그와 감자튀김, 그리고 시리얼이 나왔습니다. 가벼운 아침식사를 마치고 정규수업에 들어간 아이들은 힘들지 않은 수업들을 소화했음에도 평소보다 조용했습니다. 캠프의 끝자락이라 마음이 싱숭생숭 한 것인지는 몰라도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끼리 방에 모여 같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의 CIP 수업에서는 풀과 종이를 이용하여 간단한 데코를 해보는 활동이었습니다. 간단한 무늬부터 종이비행기와 같은 작품까지 쉬엄쉬엄 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그 후, 점심을 먹고 오후의 정규수업을 마치며 캠프에서의 모든 정규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그 후, 수학 공부를 마무리하고 저녁을 먹은 후, 내일 있을 장기자랑을 준비하고 짐을 정리하며 이별의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 아이들은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 달 동안 많은 불만이 있었던 아이들이었지만, 많은 추억 또한 얻어 갔기에 어느새 끝나버린 듯한 캠프의 마지막 밤은 깊어져만 갔습니다.
##오늘 아이들 개별 코멘트는 말레이시아 & 싱가폴에서 느낀점입니다.
성시형
에크미에 와서 한국이 얼마나 좋은지 느꼈고 부모님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느꼈다.
외국인 선생님들과 이야기하며 영어 실력이 는 것 같다.
윤서진
에크미 캠프에 와서 해외의 문화와 건물, 기후 등을 몸소 느꼈고 부모님의 잔소리 없이 오로지 친구들과 한달 살면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
구정완
영어캠프는 두번째였지만, 동남아는 처음이었기에 모든 것이 긴장되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뜨기도 했다. 사람을 어떻게 만나느냐가 중요한데, 여기선 모두가 착하고 잘 챙겨주는 분위기라 수업시간들과 그런 것이 좀 힘들었어도 버티고 친해지며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 그리고 막상 갈 때가 되니 한국의 일상으로 돌아가 부모님, 친구들과 재회한다는 생각이 나를 설레게 하지만, 여기서 익숙해졌던 풍경, 생활, 아이들이 한국에 가면 그리워 질것만 같기도 해서 약간 슬프기도 하다. 가끔씩 여기서의 추억들이 그리워질 것 같긴 하다.
박준혁
첫 해외여행이자 첫 영어캠프인 만큼 모든 것이 어설프고 어색했다 하지만 나만 그런 분위기 아니었던 것 같아 크게 신경은 쓰지 않고 편히 다른 이들과 친해졌다. 나보다 형인 사람들도 있지만 형 동생할 것 없이 편히 친해질 수 있는 사회적 능력도 향상된 것 같다 또한 난생 거의 경험 못할 일들도 많이 겪어 나름 만족했다
조유찬
인생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외국에 있던 적이 처음이라 긴장도 했고 떨렸지만 다행히 선생님도 좋고 친구들도 친화력이 좋아서 나도 친구들과 빨리 친해지고 이 곳에서의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외국인 선생님들과 수업을 하고 외국사람들과 많이 마주치다 보니 영어를 듣는 법을 깨우쳤던 것 같고 영어를 말하는 데에도 무서움이 줄어든 것 같다. 힘든 점,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만족하는 영어캠프였다
국병준
첫 해외 연수이고 처음으로 가족과 떨어져 오랫동안 사는 게 조금 떨렸지만 적응하니까 재밌고 또 오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다음번에 좀 더 좋은데 가고 싶다. 그래도 해외 연수를 와서 영어 듣고 말하기가 훨씬 늘어난 것 같다. 처음에는 밥이 맛이 없었는데 먹다 보니 입이 적응해서 밥이 맛있어진 것 같다. 휴대폰을 가지고 왔으면 훨씬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곧 집 간다는 게 조금 아쉽지만 집 가니 좋다. 한국에서도 G10 애들과 형준쌤까지 만나면 좋을 것 같다. 한 달이 너무 빨리 사라지는 느낌이다 한 달의 영어 연수는 경험하러 오는 것 같다. 그래도 돈이 좀 아쉽지만 생각보다 친구들이랑 재밌는 여러 경험을 했고 여기에서 여러 가지 규칙과 아침 일찍 깨는 습관을 배워서 고등학교 생활에 도움이 될듯하다 좋은 경험이었다
최동준
첫 어학연수라서 올 때는 떨렸지만 한 4일 지난후로는 별로 떨리진 않았고 그 뒤로는 그냥 여행 길 온 느낌 이였다. 난 여기 싱가포르 오는 줄 알고 왔지만 알고 보니 말레이시아였다 기분 별로 였다. 그후로는 수업하는 날은 시간이 진짜 빨리 갔다 그리고 액티비티도 8번이여서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8번 금방 가서 아쉽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한 2주 있던 것 같은데 벌써 1달이라는게 믿기지 않는다.
이승제
첫 어학연수라 긴장되고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지만 그냥 여행 온 느낌으로 엄청 빠르게 한달이 지나간 것 같다. 이곳에서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선생님들에게 수업을 받으며 의사소통 능력도 많이 좋아진 것 같다 기회가 있다면 다음에도 오고 싶지만 학업때문에 고등학교때는 올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다. 이 영어캠프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의 캠프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캠프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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