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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송두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04 00:01 조회290회

본문

안녕하세요 민재, 주훈, 주평, 하안, 하민, 나율, 지호 담당 인솔교사 송두환입니다. 

 

캠프 아홉째 날 구름 낀 하늘에 비가 조금씩 내리는 아침이었습니다. 오늘 기상시간은 8시였지만 레고 랜드에 대한 설렘 때문인 지 아이들은, 제가 깨우러 갔을 때 이미 준비가 완료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밝고 명쾌한 걸음으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침식사는 초콜릿과 식빵, 소시지 야채볶음, 시래깃국, 김치였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휴식시간을 가진 뒤 레고 랜드로 향하는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나 했지만, 하늘도 원망스럽지 비가 다시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우비 또는 우산을 하나씩 챙겨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속상한 표정은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레고 랜드에 가는 길 내내 창밖을 바라보며 비가 그치길 기도하였습니다. 

 

버스에서 20분 정도 이동을 하니 레고 랜드 표지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하나같이 들뜬 마음으로 창밖을 바라보며 수다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레고 랜드에 도착해서는 조별로 선생님과 함께 입장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입장하자마자 마주한 물에서 타는 빙글 도는 놀이 기구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10분 정도의 기다림 후에 저희 8명은 다같이 첫 놀이 기구에 탑승했습니다. 즐거운 첫 놀이 기구 탑승을 마치고 신이 난 아이들은 이후 다른 재밌는 롤러코스터 하나를 타고 점심 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3명, 4명으로 그룹을 나눠 아이들에게 지정된 위치로 지정된 시간까지 도착할 것을 당부한 뒤, 아이들은 자유로운 구경을 하러 각자의 길로 떠났습니다.   

 

3시간 후, 만남의 장소로 제시간에 도착한 아이들의 손엔 쇼핑백이 양손 가득 들려 있었습니다. 쇼핑백엔 아이들이 만들고 싶은 레고들과 귀여운 기념품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얼른 숙소로 이동하여 레고를 조립하고 싶은 굴뚝같은 마음에 평소보다 훨씬 줄도 잘 맞추고 말도 잘 들으며 질서 있게 이동하였습니다.  

 

숙소로 도착한 아이들은 조금의 휴식 시간 이후, 조별로 30분간 수영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신나고 알찬 수영마저 마친 아이들을 기다리던 건 푸짐한 저녁식사였습니다. 푸짐한 저녁식사 이후 당연한 영어 단어 암기 시간을 가질 줄 알았던 아이들에겐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간식 파티’가 열린 것입니다! 아이들은 꿈만 같다며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간식을 먹으면서 레고를 조립하는데 열중하는데 그 모습을 바라보는 저 마저도 행복하게 만드는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 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오늘의 기운을 이어받아 내일의 수업도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선생님들의 예쁨을 받으며 영어실력도 향상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아이들의 오늘 액티비티인 레고 랜드에 대한 소감입니다.

 

 

민재: 민재는 버스를 탔을 때부터 진짜 간다는 생각에 설렜다고 합니다. 특히 레고 랜드라는 곳은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놀이 기구도 엄청 많았고 되게 재밌었다고 합니다. 또 기념품을 샀는데 멋있긴 하지만 너무 큰 것을 사서 조립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주훈: 주훈이는 레고 스토어에서 살 것도 많고 구경할 게 많아서 기뻤다고 합니다. 또 놀 이기구가 많아서 재밌게 놀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아쉬운 점으로 점심에 먹은 햄버거가 조금 별로였지만 지나다니면서 사 먹은 팝콘은 양도 많고 맛있었다고 합니다.

 

주평: 주평이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설레는 마음으로 레고 랜드에 갈 준비가 되었는데 비가 내리는 하늘을 보고 속상했다고 합니다. 근데 막상 가보니 비를 좀 맞긴 했지만 놀이기구도 많고 간식도 있고 특히 친구들 하고 같이 재밌게 놀아서 기뻤다고 합니다. 

 

하안: 하안이는 레고 랜드에서 놀이 기구를 탈 때 많이 설레고 재밌었는데 3번째로 탑승했던 놀이 기구가 중간에 멈췄을 때 무서웠지만, 다시 놀이 기구가 움직여 재미있게 탈 수 있었고 다른 놀이 기구들도 재밌어서 기분은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하민: 하민이는 오늘 레고 랜드로 가는 버스에서 한숨을 자서 인지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놀이 기구도 전체적으로 너무 재밌었고 비가 좀 오긴 했지만 친구 들하고 같이 돌아다니며 구경해서 좋았다고 합니다. 

 

나율: 나율이는 레고 랜드가 너무 재밌었다고 했습니다. 비록 3번째로 친구들 하고 같이 탑승한 열차가 갑자기 멈춰서 조금 놀랐지만 그래도 재밌었다고 합니다. 특히 레고랜드 기념품 숍에 가서 사고 싶던 레고를 사서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지호: 지호는 처음에는 재밌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조금 별로여서 실망스러웠다고 합니다. 그래도 주평이이랑 같이 다니면서 형이 잘 챙겨줘서 좋았고 고마웠다고 합니다. 하나 아쉬운 점은 레고를 안 산 게 좀 아쉬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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