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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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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05 23:39 조회2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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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찬, 상현, 희수, 주형, 민규, 대현, 형준, 준성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말레이시아의 따뜻한 햇볕이 내리쬠과 동시에 아이들은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정규 수업이 이어지는 날로, 아이들은 스케줄에 맞추어 7시에 기상했습니다. 예전에는 제가 깨우고 나서 아이들이 모두 복도에 모일 때까지 시간이 걸렸었지만, 캠프 중반부에 접어들고 있는 지금은 아이들이 생활에 익숙해지며 요령이 생겼는지 점점 더 빨리 준비하고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오늘도 정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G03 아이들은 반으로 나뉘어 반은 오전에 CIP와 스포츠 수업이 있고, 나머지 반은 오후에 듣는 스케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두 스케줄 모두 장. 단점이 있는데, 우선 오전에 CIP 및 스포츠를 하는 친구들의 경우 피로한 상태에서 벗어나는 시점이 빨라지고 그로 인해서 다른 수업들에 들어갔을 때 조금 더 빨리 집중을 하는 것 같습니다. 오후에 CIP 및 스포츠를 하는 친구들의 경우 오전에 원어민 선생님들과 하는 수업을 듣고 난 후 점심을 먹게 되는데, 그 이후 활동을 통해 소화도 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어제 활동의 연장선으로 각자 대본을 가지고 배역에 맞게 연기를 해보는 활동을 했습니다. 어제는 단체로 노래를 부르거나 활동을 했다면, 오늘은 개인 역할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에 조금 부끄러워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같이 활동하는 원어민 선생님이 자신감을 가지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북돋아 준 덕분인지 금세 적응하여 어색하지만 연기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 아이들은 탁구를 쳤습니다. 친한 친구들 또는 G03 친구들과 떨어지게 된 일부 친구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탁구 활동을 하는 것이 일부 어색하기도 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G03 친구들은 탁구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였고 새로운 기술을 서로 알려주고 배우기도 하는 등 서로 더욱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진 느낌이었습니다.

짧지 않은 정규 수업 시간이 모두 지나고, 저녁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캠프에 처음 왔을 때는 어색한 분위기에 많이 먹지는 않았던 친구들도, 오늘에서는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밥을 먹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그렇게 저녁시간까지 모두 지나고, 오늘도 어김없이 G03 친구들 모두 모여서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어제 단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아이들이 일부 있었기에, 오늘 자습시간에 단어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게 지도하였고 다들 어제보단 단어 시험에 자신 있어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결과 시험도 다들 어제보다 나은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게 단어 시험을 모두 마친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한 주 만에 다시 부모님의 목소리를 듣는 아이들인데, 이 시간을 많이 기다렸었는지 전 화통화가 앞당겨졌다는 소식에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렇게 통화를 모두 마친 아이들은 어떤 통화를 했었는지 서로 이야기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내일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로의 액티비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기대하던 액티비티이고 싱가포르의 상징적인 건물을 볼 수 있는 액티비티라 저도 많이 기대하고 있는 활동입니다. 내일도 안전하게 아이들에게 많은 추억을 쌓아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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