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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401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박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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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1 03:00 조회3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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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율, 나현, 서하, 서휘, 혜진, 승언, 유진, 유나, 태윤, 현서 인솔교사 박선민입니다.  

 

오늘은 싱가포르 동물원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액티비티날이 되니 눈이 번쩍 떠져 아침에 깨우러 가기전에 이미 준비를 마치고 동물원에서 무엇을 할지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침에는 비가 조금씩 내려 아이들이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출발을 할 때쯤이 되니 비도 어느덧 그쳐 점차 맑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시간에 맞춰 모인 뒤 출발 준비를 마친 우리 아이들은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밖에 나간다는 것만으로도 신나있는 상태였습니다.  

 

동물원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었고, 메뉴는 햄버거, 매쉬포테이토, 감자튀김, 매쉬포테이토 음료 등  저번 액티비티에 이어 또 햄버거를 먹게 되었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맛있고 푸짐하다고 좋아하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옹기종기모여 사진을 찍어 달라고 먼저 말하는 우리 아이들을 보니 벌써 적응을 다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너무 이뻐보였습니다.


동물원에 들어서자 동물원은 유치하고 그다지 흥미가 없다던 아이들도 언제 그랬냐는 듯 다양한 동물들을 보며 연신 감탄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오랑우탄을 보러 가자고 하기도 하고 트램을 타자고 하는 등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나서 동물원을 즐겼습니다. 보이는 곳마다 들어가서 처음 보는 신기한 동물들을 만나기도 하고, 트램을 타고 다니며 익숙하지만 일상에서 쉽게 보기는 어려운 동물들을 보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덥고 습하다 보니 시원한 실내로 가서 쉬고 싶어 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어느 정도 쉬고 나면 다시 나와 동물들을 구경하였습니다. 한차례 소나기가 오면서 습도와 온도가 낮아진 날씨가 되니 아이들은 더 적극적으로 돌아다녔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기념품샵에 들러 구경을 하고 인형이나 간식을 구매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라면 기념품샵은 절대 지나치지 않는데 항상 특히 인형이나 간식을 무척 좋아합니다. 모이기로 한 시간에 모두 모이고 보니 다들 양손이 기념품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우리 반은 항상 약속시간에 늦지 않고 시간에 맞춰 잘 모이는데 이렇게 약속을 꼭 지키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 예쁩니다.

말레이시아 숙소에서 국경을 넘어 싱가포르를 다녀오는 액티비티라서 걱정이 많았지만 우리아이들은 줄도 잘서고 질서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올 때는 이미 한번 해봐서인지 수월하게 국경을 넘어올 수 있었습니다. 

갈 때보다 길이 막히지도 않아서 빠르게 돌아올 수 있었고, 돌아오자마자 씻은 아이들은 이어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 메뉴는 밥, 김치, 숙주나물, 소고기 김치찜, 고구마 맛탕, 롱간, 소고기뭇국이었습니다. 

저녁식사 후 아이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순차적으로 부모님과 연락을 하였습니다. 이곳에 오고 처음으로 듣게 된 부모님의 목소리에 울음을 숨기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았고 다시금 집 생각을 하는 아이들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서로 위로해 주고 다독여주면서 다시 남은 캠프 생활을 열심히 해보자고 다짐하는 아이들을 보니 캠프가 끝난 후에는 아이들이 얼마나 성장해 있을까 기대가 됩니다.

아이들이 부모님과 통화를 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마음이 다 뭉클해저서 우리 아이들이 더욱더 좋은 경험을 하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또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G07아이들이 4주동안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통화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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