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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운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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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2 00:05 조회2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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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진, 주안, 재원, 현우, (박)하윤, (정)하윤, 범준, 태윤, 민재, 호제, 지웅, 시우 담당 인솔 교사 김운환입니다.

 

오늘은 다소 비가 오는 날씨로 아침을 맞았습니다. 흐린 날씨와 함께 어제 동물원을 갔다 와서 피곤했는지 아이들을 깨우러 갔을 때 곤히 자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식당으로 걸어가는 아이들의 발걸음은 무거웠지만 선생님의 부탁에 조금이라도 아침 밥을 먹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고마웠습니다.

 

오늘의 아침 식사는 밥, 양배추샐러드, 김자반, 콘치킨, 스크램블에그, 콩나물국, 식빵 & 카야잼, 망고주스가 나왔습니다. 특히 스크램블이 인기가 많아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 일기 쓰기 시간으로 대체했습니다. 영어 일기 시간에는 어제 싱가포르 동물원에 관한 영어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아이들은 동물원에서 보았던 동물들에 관해서 쓸 이야기가 많은지 아이들은 쉽게 술술 써 내려갔습니다. 다만, 한국어로 생각했던 문장을 영어로 바꾸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 잘 적어내며 일기 시간을 마쳤습니다. 한국어 표현을 영어로 바꾸는 노력을 이렇게 계속하다 보면 차츰 영어 실력이 늘 것 같습니다.

 

영어 일기를 다 쓰고 난 후 시간이 남아 아이들은 영어 단어를 외웠습니다. 모르는 단어를 읽어 달라고 부탁도 하며 단어시험을 잘 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점심 식사로는 밥, 닭갈비, 깡꽁볶음, 감자조림, 김치, 수박,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그리워하던 닭갈비 와 돼지고기 김치찌개 반찬이 나왔는데 인기가 많았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는 종이를 말고 서로 붙이며 꽃병을 만드는 “make Flower vase”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만들기가 다소 복잡하여 이것을 응용하여 권총이나 칼을 만드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1시간 20분 동안 아이들은 손재주가 좋은지 이쁜 모양의 결과물을 나와 자랑하며 다녔습니다. 아이들의 만든 작품이 종이로 만들었다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잘 만들었고 버리기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수학수업과 정규수업을 모두 마친 아이들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으로는 소고기 짜장밥, 유린기, 그릴도 야채, 김치, 해물짬뽕 탕이 나왔습니다. 짜장면을 생각하던 아이들이 더러 있었는데 짜장밥이라도 먹일 수 있어서 제 마음이 편해 졌습니다.

 

먹고 나서 단어시험을 치기 위해 아이들은 방에 모여 단어를 외웠습니다. 기존에 커트라인이 넘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초반과는 다르게 많이 맞추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공부했던 단어가 생각이 안 나 생각하며 답을 유추하는 모습이 아이들을 점차 성장시키는 것 같습니다. 컷트라인을 넘지 못해도 1일차 보다 많이 맞췄다며 칭찬을 해주며 아이들의 사기를 올려주었습니다. 

 

단어시험을 마치고 아이들과 서로 수업이 어떤지 이야기했습니다. 다소 긴 수업 시간으로 힘들다고 말하는 학생도 있지만 원어민 선생님이랑 수업하는 게 재밌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수업을 열심히 들었는지 아이들은 오늘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내일도 정규수업이 이어집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캠프에서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싱가포르 동물원 후기 입니다.

 

 

고재원: 비가 내려 우산을 쓰고 돌아다녔다. 싱가포르 물가가 비싸서 그런지 물도 너무 비싸서 놀랐다. 동물들이 진짜 많고 너무 재미있었다. 호랑이 악어를 봤는데 진짜 컸다. 다음에도 또 와보고 싶다.

 

박민재: 동물원에서 많은 동물들을 봤다. 처음 보는 동물들이 많이 있어서 신기했다. 점심으로 먹은 치킨과 햄버거 감자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좋았다. 싱가포르 물가가 너무 비싸서 놀랐지만,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박하윤: 어제 동물원에 너무 재미있었다. 동물원에서 코아티, 거북이, 악어, 코끼리, 호랑이 등을 봤다. 동물원이 엄청 넓었고 볼 게 많아서 좋았다. 그리고 점심으로 먹은 햄버거, 치킨, 감자튀김이 맛있었다.

 

정하윤: 싱가포르 동물원이 넓고 멋진 건 물론이고 나무가 많았다. 동물들은 호랑이, 사자, 원숭이, 코뿔소를 보았다. 호랑이 사자가 너무 컸고 코뿔소의 몸집이 너무 놀랐다. 싱가포르는 좋고 크고 멋있는 거 같다.

 

오태윤: 어제 싱가포르 동물원에 가서 호랑이, 사자, 기린, 얼룩말, 개구리, 앵무새를 봤다. 정말 재미있었다. 재미있는 동물 공연을 봤고 동물 밑에 있는 영어를 보면서 동물에 관한 내용을 읽었다. 정말 행복했다.

 

김현우: 동물원이 정말 컸다. 도착하자마자 햄버거, 피자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공작과 새들이 제일 멋지고 좋았다. 기념품 가게에서는 인형을 사고 부모님 선물을 샀다. 싱가포르 동물원에 와봐서 너무 좋았다.

 

천주안: 내가 어릴 적부터 싱가포르 동물원에 가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정말 좋았고 여러 종류에 많은 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점심도 KFC를 먹어 정말 맛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악어 인형을 사 정말 좋았다. 다음에 또 가고 싶어졌다.

 

백지웅: 싱가포르 동물원에 들어가기 전에 햄버거, 피자를 먹었는데 짭조름해서 너무 맛있었다.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 주시면서 선생님이랑 동물원을 탐방했다. 기념품 가게에서 물가가 너무 비싸 사지를 못했다. 이번 주 토요일에 갈 활동이 기대된다.

 

송범준: 국경 넘는 게 힘들었지만, 어제 동물원에 가서 친구들하고 같이 다니니까 재미있었다. 여러 동물을 볼 수 있었고 실제로 보니 동물들의 크기가 너무 컸다. 행복한 추억을 남긴 거 같아 너무 재미있었다. 나중에 부모님이랑 또 와보고 싶다.

 

최시우: 어제 싱가포르 동물원에 갔다. 동물들을 보면서 자유시간을 가지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자유시간에 슬러시를 먹고 동물 쇼를 봤는데 너무 신기했다. 마지막으로 기념품 가게에서 기념품을 샀다. 힘들긴 했지만 재미있는 하루였다.

 

안호제: 어제 동물원에 갔는데 조금 덥고 비도 와서 습했지만, 친구들과 돌아다니면서 동물을 보니 재미있었다. 돌아오기 전에 기념품 가게에서 원숭이 인형을 샀는데 귀여웠다. 나중에 또 오고 싶다.

 

채우진: 동물원에서 동물들이 돌아다니고 동물들이 고함지르는 것을 들었다. 그리고 다른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보다 더 큰 것 같다. 너무 재밌어서 될 수 있으면 다시 가고 싶다. 숲속에 동물들이 진짜로 살고 있는 거 같아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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