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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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2 02:22 조회32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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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서, 아림, 소은, 가은, 지우, 라희, 민지, 나윤, 다연, 유빈, 유이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어제 아이들은 동물원에서 만든 새로운 추억을 가득 안고 잠에 들었습니다. 액티비티에 갔다 온 후라 아이들의 피로가 많이 쌓여 잘 일어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어제보다도 아이들은 더 빨리 일어났습니다. 이제는 제가 먼저 씻으라고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먼저 씻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밥을 먹는 모습을 보니 점점 먹는 양을 조금씩 늘려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이후 모두가 편식을 하지 않고 밥을 골고루 잘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어서 빨리 볼 수 있기를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밥을 먹고서는 각자의 교재와 필기구, 물통을 들고서는 각자의 교실로 이동하여 아이들은 수업을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어제 동물원에서 많은 아이들이 동물 인형을 사 오늘 하루 종일 들고 다녔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인형을 허리에 매고 다니거나, 어깨 위에 올려놓거나, 꼭 껴안고 수업을 듣는 등 다양하게 인형을 들고서 아이들은 오늘 하루 종일 자신의 애착 인형과 함께하였습니다.
오늘 CIP 수업의 제목은 ‘MAKE FLOWER VASE’입니다. 신문지를 동그랗게 말아 그것을 이어 붙여 만드는 수업입니다. 약간 난이도가 있는 활동이기 때문에 다른 것을 만들고 싶은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만들었습니다. 꽃을 만드는 아이들도 있었고 총이나 마법 지팡이 등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 온 아이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 수업이 끝난 후에는 수학 수업이 바로 이어지는데, 아직은 아이들이 수학 수업 때는 피곤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곧 있으면 저녁을 먹을 시간이라고 아이들을 달래며 아이들이 끝까지 힘을 낼 수 있도록 격려하며 수학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수업을 듣다 보니 어느새 저녁을 먹을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아이들이 긴 수업을 마치고 나서는 에너지를 많이 썼는지 아침, 점심보다 밥을 더 많이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오늘 하루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달려왔을지 그려지기도 합니다.
밥을 다 맛있게 먹은 후에는 휴식을 취하며 단어 공부를 외우는 데에 집중하고 있는 G05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단어 공부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여, 아이들이 적응할 때까지는 재시험 없이 최대한 자신이 외울 수 있는 만큼은 꼭 외우는 것을 목표로 두고 아이들과 함께 단어 시험에 대한 규칙을 같이 조율하여 만들었습니다.
단어 시험을 다 본 후에는 G05 친구들이 다 같이 놀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점점 아이들이 자신의 숨겨둔 끼를 뽐내며 서로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서로서로 잘 챙기는 모습이 너무 예쁜 G05 친구들을 보면 이렇게 예쁜 아이들을 인솔교사인 제가 한 달 동안 이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크게 든 하루입니다. 칠판에 그림을 그리며 놀기도 하고 친구들과 재밌는 이야기를 나누며 G05만의 알찬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정규수업을 하며 아이들이 한 단계씩 더 성장할 것을 기대해 보며 오늘 일지를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우리 아이들이 싱가포르 동물원에 다녀온 소감을 적어 보았습니다.]
[표민서] 처음에는 국경을 넘는 게 조금 떨렸다. 하지만 무사히 도착했다. 원숭이가 묘기 부리는 게 신기했고 다른 동물들도 귀여웠다. 기념품 샵에서도 예쁜 게 많았다. 덥기는 했지만 재미있었다.
[신아림] 나는 어제 싱가포르 동물원에 갔다. 들어가기 전에 kfc에서 음식을 먹고 들어갔다. 맛있었다. 동물원에 들어갔더니 정말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아주 멋지고 신기하고 희귀한 동물들이 많았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박소은] 많은 동물들과 다양한 동물들을 봐서 신기하고 또 재미있었다. 특히 치타, 코뿔소 등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보고 싶고,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다.
[이가은] 이번에 싱가포르 동물원을 가서 신났다. 근데 소나기도 오고 여우비도 와서 조금 힘들었다. 악어가 진짜 커서 놀랍고 신기했다. 그리고 기념품 샵이 가장 좋았다. 가족들 선물도 사고 너무 재밌었다.
[김지우] 맨 처음 버스 탈 때 기분이 좋았다. 덥긴 했지만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처음보는 동물도 많이 봐서 너무너무 신기했고 좋았다.
[정라희] 어제 싱가포르 동물원에 가서 원숭이랑 악어를 봤다. 자는 악어도 보고 눈 감고 수영하는 악어도 봤다. 원숭이는 나무에서 나무로 뛰어다니고 다른 원숭이는 펠리컨을 건드리면서 다른 원숭이 먹이를 뺏어 먹었다. 너무 귀엽고 신기했다. 기념품 샵에서는 엄마 선물이랑 선생님 선물을 샀다. 싱가포르 동물원도 좋았지만 다음에는 나이트 사파리에 가고 싶다!
[김민지] 나는 어제 기린을 봤다. 기린은 아주 키가 컸다. 코끼리도 봤다. 코끼리는 아주 컸다!
[이나윤] 어제 싱가포르 동물원에 갔는데 나는 펭귄이 가장 귀여웠다. 그리고 원숭이들이 가장 신기했다. 기념품 샵에 갔을 때 물건이 너무 비싸서 못 산 물건도 많다.
[이다연] 나는 제일 기억에 남는 동물이 원숭이다. 왜냐하면 원숭이가 팔 벌리고 덩굴 타는 게 재미있고 신기했기 때문이다. 이상하게 사람 같기도 하다. 기념품 샵도 재미있고, 스무디도 맛있었다! 또 가보고 싶고, 다른 곳도 가보고 싶다!
[장유빈]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친구들과 동물을 봤다. 더웠지만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남유이] 어제 싱가포르 동물원에 갔었는데 판다를 볼 생각에 들떠 있었다. 하지만 판다를 본 대신 귀여운 수달을 보았다. 수달이 제일 귀엽고 원숭이가 외줄 타는 것도 너무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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