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1 인솔교사 황경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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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2-02 23:48 조회16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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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환, 화랑, 예준, 동후, 서형, 정원, 경민, 승민, 은민 인솔교사 황경상입니다.
오늘은 조금은 흐리게 아침이 밝아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의 호텔이었습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늦게 아침 식사를 하러 내려오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스크램블, 샐러드, 치킨 너겟, 빵과 잼이 나와 맛있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 각자 방에 돌아와 파이널 테스트를 위해 필기도구를 챙긴 아이들은 11층으로 이동해 필기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필기 시험이 시작되고 아이들은 자리에 앉아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열심히 시험지를 채워갔습니다. 그렇게 필기 시험이 끝나고 이제 원어민 선생님과의 스피킹 테스트를 준비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처음 캠프에 도착하고나서 원어민 선생님과 스피킹 테스트를 볼 때만 해도 대기하는 아이들 표정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었는데 이제는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차례를 대기하였고, 순서가 되자 정들었던 선생님들과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오전의 파이널 테스트를 씩씩하게 잘 마무리하고 우리 아이들은 다시 식당에 내려가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이제 아이들이 송글송글 땀이 맺힐 정도로 연습한 장기자랑 무대를 위해 마지막 연습에 돌입하였습니다. 부족한 부분들을 최종적으로 맞춰가며 우리들의 장기자랑 무대가 완성되어 갔고 시간이 되어 CLOSING CEREMONY와 수료식을 위해 1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첫 번째 순서인지라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우리 아이들은 당당하게 무대에 올라왔고 다른 그룹 아이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자 더욱 자신감을 갖고 준비한 무대를 너무나 멋지게 수행하였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무대가 끝나고 아이들은 다른 그룹에서 준비한 무대를 이제는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즐겼습니다. 순위를 떠나 진정으로 CLOSING CEREMONY를 즐기는 우리 아이들은 아쉽게 입상하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이 준비한 무대와 연습 과정들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기에 서로 격려해주며 CLOSING CEREMONY를 즐겼습니다.
장기자랑이 끝난 후 우리의 여정이 담긴 영상을 보며 짧지만 강렬했던 지난 날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하였고, 영상이 끝난 후에 원어민 선생님들의 축하 속에서 수료증을 받으며 기념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CLOSING CEREMONY와 수료식이 끝난 후 아이들은 수영을 하기 위해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수영장에 내려가 신나게 수영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홀가분한 기분으로 얼마 남지 않은 캠프에서의 시간을 즐기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어 오늘 하루 여러가지 일정들을 소화하느라 지쳐있을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맛있게 저녁을 먹은 우리 YC01 아이들은 자습방으로 모여 오늘 하루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이제 내일 있을 싱가포르 동물원 방문을 위해 용돈을 배부 받았습니다. 또 오늘은 장기자랑을 준비하느라 너무 고생한 아이들에게 깜짝 피자 파티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갑작스런 피자파티에 놀란 아이들은 감탄사와 함께 피자파티를 즐겼습니다.
오늘도 너무 기특하게 일정을 소화해낸 아이들은 이제 마지막 액티비티를 남겨두고 좀처럼 쉽게 잠에들지 못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는 법이기에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잠자리에 드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개별 코멘트 입니다.
지환: 지환이는 오늘 자신이 준비한 선글라스를 멋지게 쓰고나와 장기자랑에 임하였습니다. 우리 그룹의 비타민인 지환이를 볼 날이 얼마 안남았다는 사실이 아쉽게 느껴지곤 합니다.
화랑: 캠프에 온 첫날부터 호기심이 많고 항상 명랑한 화랑이는 마지막 Final Test까지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장기자랑에서도 노래와 춤 둘다 소화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항상 밝게 잘 생활해 주어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예준: 초반에 힘든 시간들을 너무 잘 이겨낸 우리 예준이는 이제 우리 그룹에서 가장 웃음이 많은 아이들 중 하나입니다. 전에는 집에 가고싶어하던 예준이가 이제 떠날때가 되니 되려 아쉽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동후: 동후는 오늘 무대에서 ‘질풍가도’를 멋지게 부르고 이후의 춤까지 활약했습니다. CLOSING CEREMONY 이후에는 열이 조금 올라 약을 먹고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한 시간 가량 휴식을 취하고 나니 다시 컨디션이 올라와 저녁에는 신나게 아이들과 같이 놀았습니다.
서형: 서형이는 오늘 Final Test가 쉽게 느껴질정도로 탁월한 실력을 뽐냈습니다. 이제는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가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아 뿌듯해했습니다. 캠프가 마지막으로 다가오자 지금 있는 아이들과 한달 더 생활하고 싶다며 아쉬워하는 서형이였습니다.
정원: 정원이는 오늘 선글라스를 빌려 쑥스러움을 이겨내고 자신감있게 장기자랑을 하였습니다. 수료식이 끝나고 캠프의 끝이 다가오자 아쉬워 하기도 하면서 집에가서 부모님을 보고싶어 하기도 했습니다.
경민: 항상 귀여운 목소리로 ‘선생님~’하면서 찾아오는 경민이는 오늘 스피킹 테스트에서 이제 정이 많이든 원어민 선생님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또 펭귄을 좋아하는 우리 경민이가 내일 동물원에서 펭귄을 만날 수 있길 바라봅니다.
승민: 승민이는 장기자랑 무대에서 형과 함께 첫 번째 무대의 첫 파트를 아주 멋지게 해냈습니다. 연습하는 중에는 노래를 부를지 말지 고민하기도 했었지만 결국에는 멋지게 잘 해내는 모습이 너무 대견합니다.
은민: 장기자랑 연습에 가장 열심히 참여한 우리의 맏형 은민이는 오늘 장기자랑이 많이 연습한 만큼 잘 해낸 거 같다며 뿌듯해했습니다. 오늘 수영 시간에는 승민이와 같이 헬스장에 가서 같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 형제간의 우애가 깊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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