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2 인솔교사 김진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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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2-03 00:37 조회15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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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배, 상우, 연수, 승범, 관우, 병주, 진호, 진우, 선우, 우현, 지완 담당 YC02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바쁜 하루였습니다. 맑은 하늘과 새하얀 구름과 함께한 아침이었습니다. 오전부터 Final Test가 있어서인지 바쁘게 흘러가는 뉴욕 호텔의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한 시간 늦게 일어나 개운한 모습과 함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치킨 너겟, 식빵과 초코스프레드 & 피넛 버터의 인기 메뉴를 포함한 식단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은 아이들은 각자 방에서 잠깐의 시간을 보낸 후, 다시금 식당으로 내려왔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Final Test를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Final Test 중 종이 시험을 먼저 치기 시작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첫 Test에 비해 쉽다고 느끼며 술술 문제를 풀었고, 몇몇 아이들은 고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종이 시험을 열심히 노력해 다 응시한 아이들은 교실로 올라가 Speaking Test를 위해 모였습니다. Speaking Test는 원어민 선생님과 1대1로 진행되며 여러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방식의 시험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한 달간 원어민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성장한 실력을 토대로 시험에 성심성의껏 임했습니다.
Final Test를 마침내 모두 끝낸 아이들은 각자 그룹 방에 모여 장기자랑 연습에 다시 힘을 쏟는 모습이었습니다. 최종 리허설이라고 생각하고 몸이 부서지라 춤을 추고 대형을 맞추는 모습이었습니다. 머리도 열심히 쓰고, 몸도 열심히 써 허기진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내려갔습니다. 점심으로는 닭고기, 맛살 튀김, 그리고 김칫국이 인기가 많았고 아이들은 허기진 배를 채우며 같은 그룹 아이들과 장기자랑 각오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을 먹고 YC02 그룹 모두 최종 리허설을 그룹 방에서 진행하며 심기일전했습니다. 하나씩 디테일을 잡으며 무대를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들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더욱 노력했습니다. 마침내 결전의 시간이 다가왔고 YC02 그룹 아이들 모두 파이팅을 외치며 장기자랑의 무대로 향했습니다. YC팀 학생과 인솔 모두와 한 달간 수업을 진행해 주신 원어민 선생님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우리 YC02 그룹은 세 번째 차례를 받았습니다.
드디어 다른 팀들 무대 때는 즐기고 호응하고 박수치며 즐기다가 세 번째 차례가 돌아오니 아이들의 표정이 변했습니다. 한 번 더 크게 파이팅을 외치고 1등 상을 받아 간식과 라면 쇼핑하러 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순서대로 모두 잘 해내고 내려와 남은 팀의 무대까지 보고 장기자랑이 끝이 났습니다. 결과는 나중에 나오기에 수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인솔 교사들이 함께 만든 짧은 영상 편지를 시작으로 캠프에서의 아이들 사진이 한 장씩 지나가는데 아이들이 훌쩍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나 싶어 아쉬워하는 아이들은 영상을 보며 눈물을 훔칩니다. 영상이 끝나고, YC 01, 02, 03, 04팀의 학생이 한 명씩 나와 한 달간 잘 마쳤기에 수료증을 받고 원어민 선생님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인솔 교사와도 함께 단체 사진도 찍고, 좋아하는 원어민 선생님과 사진도 찍으며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수료식마저 끝나고 드디어 돌아온 아이들의 수영 시간. 각자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수건이나 간식을 챙겨 수영장으로 내려왔습니다. 저녁 시간 전 수영을 열심히 하고, 사우나도 가고, 또 몇몇은 헬스장도 이용하거나 물놀이하는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장난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신나게 노는 아이들을 보니 함께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수영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방으로 올라가 씻으며 저녁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의 저녁은 아이들의 사랑인 제육볶음이 나왔습니다. 제육볶음과 수박을 아이들은 엄청나게 먹고 배가 불러 행복한 표정과 함께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방으로 올라가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그룹 방에 모여 마지막 용돈을 나눠 받았습니다. 내일의 싱가포르 동물원과 시티 갤러리 일정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며 아이들은 내일의 액티비티 생각에 신나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다 같이 모여 피자를 나눠 먹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달간 거의 먹지 못했던 피자를 YC팀 모두 모여 피자를 나눠 먹는 시간은 즐겁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서프라이즈였기에 다들 놀란 표정과 함께 손에 피자를 들고 먹으며 노래를 흥얼거렸습니다. 정말 많은 피자를 모두 먹은 아이들은 행복하게 방으로 돌아가 내일의 액티비티를 위해 꿈나라로 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
정배: 정배는 연습한 것만큼 본 무대에서 나오지 않은 것 같아 조금 아쉬워했지만, 소리 지르며 즐기는 것이 재밌었다고 했습니다. 수료증에 많은 원어민 선생님과 인솔 교사들의 사인을 받았는데 너무 좋아했습니다. 수영하는 것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상우: 상우는 오늘 춤추고 다른 팀들 무대 구경하고 즐기며 재밌어했습니다. 수료식을 하니 이제 다 끝나가는 것 같다는 것이 체감되었다고 했습니다. 원래 물을 좋아해서 오늘 한 수영도 너무 재밌었다고 이야기하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연수: 연수는 Speaking 부분이 확실히 첫 테스트보다 쉬워졌다고 느꼈다며 자랑했습니다. 오늘 수영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으며, 테리우스 선생님에게 배운 코부 카드 게임을 형들이랑 했는데 너무 재밌었다고도 했습니다.
승범: 승범이는 오늘 어제보다 훨씬 나은 표정이었습니다. 승범이가 느끼기에도 꽤 많이 나았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었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장기자랑과 수료식을 구경하며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관우: 관우는 전반적으로 첫 level test보다 오늘 성장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수료식에서 선생님들이 만들어준 영상이 감동적이라고 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추억을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너무 좋았으며, 잘 돌아가란 말도 전했습니다.
병주: 병주는 speaking 부분에 있어 final test 전부터 너무 잘해졌다고 느끼고, 원어민 선생님에게 칭찬도 받았다며 좋아했습니다. 수료식 때 다른 아이들이 다들 많이 울어 놀란 모습이었습니다. 한 달이 짧게 느껴졌으며, 여기서 더 지내고 싶다고도 했습니다.
진호: 진호는 전반적으로 생각보다 쉬웠다며 성장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우리만이 아닌 다들 장기자랑을 열심히 준비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지내다가 돌아가야 하니 살짝 아쉬워했습니다. 또한 사우나를 처음 해봤는데 되게 좋았다고 했습니다.
진우: 진우는 첫 level test보다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친구들끼리 모여서 파티처럼 장기자랑 하고 놀아 좋아했습니다. 수료식 날짜 때문에 끝나는 기분과 함께 아쉬운 감정이 들었고 선생님들이랑 사진 많이 찍어 좋은 추억 남긴 것 같다고 했습니다.
선우: 선우는 일주일 열심히 연습해서 1등을 원했고 오늘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입상하지 못해 아쉬워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했고 즐겼다고 생각해 좋아했습니다. 수료식을 하니 이제 곧 집에 간다는 것이 느껴지며, 한 달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고 했습니다.
우현: 우현이는 test를 통해 자신이 어느 수준인지 알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다들 수영을 하러 가서 헬스장 대관한 줄 알았다며 좋아했습니다. 장기자랑에서 1등 할 거 같았는데 아니었기에 좀 아쉬워했으며, 한 달간 용케 버텨 스스로를 놀라워했습니다.
지완: 지완이는 Test가 전반적으로 이전보다 쉬워졌고 할만했다고 느껴졌다 했습니다. 우리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팀들 무대도 보니 너무 잘한다고 생각했다고 했으며, 입상을 못해서 조금 아쉬워했습니다. 수료식 때 쌤들이랑 사진을 많이 찍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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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배님의 댓글
회원명: 공정배(kyyj1004) 작성일정말 몇일 남지 않았네요 ^^ 아이가 온다는 기쁨도 있고 또 얼마만큼 할 이야기가 많을까 기대도 되고 그러네요 ^^ 그래서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