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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름] 필리핀 스파르타4주 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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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2-09-03 13:12 조회2,3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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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으로 영어 캠프를 외국으로 왔다. 오기 전에 많이 기대하고 좋았다. 그리고 처음 도착했을 때 레벨테스트를 봤는데 솔직히 어려웠다. 레벨 2였는데 초등학생 애들도 레벨 2인애들이 많아서 내가 영어를 잘 못하는걸 느꼈다. 레벨테스트 끝나고 필리핀 선생님들과 수업을 했다. 1:1 수업이랑 그룹 수업 다섯시간씩이었는데 처음에는 긴장되고 떨려서 말도 잘 못하고 이해도 못하고 어색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점점 배울수록 친해지고 이해도 잘 되는거 같았다. 그리고 그룹 수업에서 그룹이니깐 사람도 많아서 말도 크게 못하고 소극적이었는데 마찬가지로 배울수록 더 나아지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은 처음에는 잘 적응을 못했는데 지날수록 맛있어 지는 것 같다. 매주 수요일이랑 일요일에 하는 엑티비티는 오늘 했던 거 까지 다 재밌었다. 특히 오늘 간 아일랜드 호핑이랑 가와산 폭포가 기억에 남았고 영어 선생님들과 한 페스티발도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필리핀 선생님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웠었다.




그리고 이제 막상 가려니깐 필리핀 선생님들이랑도 많이 정 들었고, 한국 선생님들이랑도 정 들었는데 아쉬운 거 같다. 그리고 필리핀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주셔서 고마웠다. 그래도 이렇게 필리핀까지 와서 공부하고 가니깐 앞으로는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캠프 와서 친구들이랑 선생님들이랑 좋은 추억 만든 것 같아서 좋고 다음에 또 오면 그때는 더 열심히 할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오고 싶다. 그리고 한달 동안 부모님과 못 보는데 일주일에 한번 통화를 해서 좋았고, 에크미 사이트를 통해서 부모님과 편지도 보고 사진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다. 그리고 생일 때 친구들이랑 같이 파티 했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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