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여름] 필리핀 스파르타4주 류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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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1-10-01 11:38 조회2,2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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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부터 한 달간 다녀온 필리핀 어학연수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다.
이번 어학연수에서 처음으로 중학교 3학년이 혼자여서 많이 외로움도 많았고 같은 또래 친구들이 그립기도 했지만 같은 룸메이트였던 동생들과 선생님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일주일에서 수요일과 일요일은 Activity day여서 필리핀관광이나 쇼핑하기 수영장에서 놀기 들 다양한 체험을 하였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가와산 폭포이다.
일단, 폭포를 본 것은 그게 처음이었고 무엇보다 물이 엄청 깨끗해서 놀랐었다.
내후년에 꼭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다시 가고 싶다.
이번 연수에서는 수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날에는 스파르타식으로 공부를 했다. 거의 눈뜨면 바로 공부한다고 보면 된다. 여태까지 내가 연수를 4번을 여러 나라로 갔다 왔었는데 영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중 단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매번 깨닫게 된다(그렇다고 단어를 제외한 다른 것이 안 중요하다는건 아니다).
의사소통이 안 되면 얼마나 답답한지 아마 연수를 다녀온 아이들은 다 알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열심히 영어공부를 했던 것 같다.
필리핀선생님들과 한국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고 재미있었다.
나의 룸메이트였던 소이, 유진, 소영이도 착하고 귀여웠다. 다만 내가 조금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그리고 같은 방을 쓰고 저희들 담당 선생님이셨던 홍민아 선생님께 감사하고 수고했었다고 전하고 싶다.
이번 연수는 조금 특별했던 것 같다.
하지만 어학연수가 나의 4번째이자 마지막 연수가 될 수도 있다.
이제 중3이라 고등학교 준비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을 듯하다. 공부도 무척이나 중요하지만 스트레스 받으면서 공부하는 것보다 재밌고 유익하게 공부하는 것은 어떨까?
연수는 막상 가려면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이 두려울 수 도 있지만 곧 익숙해지면 오길 잘했다고 느낀다.
7월 중순부터 한 달 간의 어학연수를 나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필리핀 4주 영여캠프 중3 류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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